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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팁
우리 아기가 낯을 가리기 시작했어요
댓글 45
조회수 187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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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만 보면 울음을 터뜨리는 우리 아기. 낯가림을 시작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낯가림은, 친숙한 엄마 아빠 이외의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면 거부하며 우는 현상을 말합니다.

낯가림은 보통 아기의 시력이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가 되고, 그로 인해 엄마, 아빠를 알아보게 되면서 친숙한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분할 때 시작됩니다.

낯가림은 아기가 시력도 발달하고 엄마, 아빠를 인지할 줄도 알게 되어 생기는 현상이므로 아기가 낯을 가리면 “우리 아기가 벌써 이렇게 많이 자랐구나”하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낯가림은 언제 시작이 될까요?

아기 낯가림 시작 시기는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빠른 경우에는 3~4개월 무렵부터 생겨나게 되고 늦게 나타나면 10~12개월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기의 낯가림이 늦게 나타날수록 엄마, 아빠를 인지하고 다른 사람을 구분하는 능력이 더욱 확실해지기 때문에 심한 울음을 보이며 심한 낯가림을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낯가림은 18개월 무렵이 되면서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가끔 심하게 3살, 4살이 되어서까지 심한 낯가림을 보이는 아이도 있는데 이럴 때는 아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아이의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낯가림은 왜 하게 될까요?

아기들이 보통 낯을 가릴 때 느끼는 감정은 공포와 불안감입니다. 
낯가림에는 아기의 타고난 기질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애착이 잘 된 아기의 경우, 발달 특성에 의해 낯가림을 보인다고 해도 비교적 수월하게 안정을 찾을 수 있답니다.

아기들의 낯가림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이 되는 것 같다면 낯가림을 완화시켜주는 여러 노력을 해보면 좋습니다.

-아기들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낯을 더 가려요

우리 아기가 옆집 누나에게는 낯을 가리지 않는데 이상하게 윗집 아저씨만 보면 울음을 보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아기가 엄마의 모습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엄마와 같은 여성에게는 낯가림이 덜한 모습입니다. 

-안경이나 선글라스 착용에 낯을 가릴 수 있어요

아기들은 맨날 보던 엄마라도 검정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안경을 쓰면 낯설어하면서 계속 쳐다본다거나 심하면 울음을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낯가림을 하는 아기들에게는 액세서리도 공포감을 줄 수 있으니 아기가 많이 낯설어한다면 착용을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우리 아기 낯가림을 줄여주는 놀이법

놀이 1) ‘안녕 안녕’ 인사해요

아기가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낯섦을 느끼지 않도록 엄마가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를 데리고 공원에 갔을 때 동네 어르신이나 동네 아이들을 보며 엄마가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낯선 사람들에게도 친숙해질 수 있음을 미리 예시로 보여주세요.

놀이 2) 만나서 반가워요

아기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새로운 사람과 악수를 하며 과하지 않은 스킨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새로운 사람에게 엄마와 먼저 친숙하게 인사를 나누고 아기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미리 귀띔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에게는 낯선 사람이 엄마와 친한 모습을 보이면 경계심을 덜 가지고 친숙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놀이 3) 소개를 해요

아기를 데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엄마가 아기에게 오늘 만날 사람에 대해 미리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우리 차이 외할머니 만날 거야.” 라고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해주고 사람을 만났을 때 “차이야 아까 엄마가 이야기했던 외할머니야~” 라고 이야기를 해주세요. 아기는 엄마의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들으며 불안감을 덜 느끼게 됩니다.

놀이 4) 엄마랑 아빠랑 뽀뽀

아기가 엄마와의 스킨십 놀이를 통해 애착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엄마와의 애착 놀이를 통해 아기는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되고 낯선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나갈 정서적 안정을 갖습니다.

놀이 5) 엄마 아빠랑 뒹굴뒹굴

아기가 엄마 아빠와의 놀이를 통해 가족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도 낯가림에 도움이 됩니다. 아기는 엄마 아빠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상대적으로 엄마와 분리된 상황에서 불안감을 덜 느끼기 때문입니다.

놀이 6) 친구랑 이불 그네 놀이

아기가 또래 친구와 함께 놀이를 하는 경험도 낯가림에 도움을 줍니다. 또래 친구와 즐거운 놀이를 함께 공유했다는 것만으로도 아기는 타인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어렴풋이 느낍니다. 이웃에 아기 또래의 친구가 있다면 집으로 초대해서 함께 놀이해보세요.

놀이 7) 로션 놀이

다양한 감각 놀이는 아기의 불안감과 긴장감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낯가림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로션 놀이처럼 아기가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놀이를 해보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MLRS약 2년 전
육아에 정답은 없어요 이론은 이제까지의 통계를 가지고 만든 좋은 참고서지요 단순히 이론과 우리 아이는 다르다고해서 걱정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는 이론과 같다고해서 남들한테 우월감을 표시할 이유도 없어요 우리 엄마들 모두 고생하고 있어요 아가들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

투유쓰2년 이상 전
낯가림 1도 없다고 애착형성이 무지 잘됐다고 자부하는 어머님들이 계시네 ㅎㅎㅎ 반면에 낯가림 있는 애들은 그럼 애착형성이 다 안됐다고 볼수있나요?ㅋ 어우 공들여 애착형성하며 키운 엄마님들~ 애기가 낯가림한다고 기죽지마세요 ㅎ 이 이론이 절대적이지 않아보이는 이유는 환경적 정서적 기질적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다 적용돼서 평가해야 애착유형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지는거지, 낯가림 하나로 애착이다 와 짝짝짝! 하기에는 섣부르고 무모하다는겁니다. 낯가림이 애착이다 아니다 를 판단하는데에 몇%를 차지하는지는 전문 검사기관에 가서 의뢰를 하심이 어떨까요. 어떻게 낯가림 하나로 우리애 낯가림 1도없다며 으스대는 댓글 몇개보고 말그대로 아니꼬와서 달아봅니다 ㅎㅎㅎ 아, 저희애들은 아직 낯가림 시작안했네요. 이제 백일이라~


jaeyiluv11달 전
맞아요 . 또 다른 글에서는 엄마와 애착형성이 빨리 잘될수록 낯가림이 빨리 나타난다는 글을 봤어요 . 결국 이론은 이론이다 ~ ! 인생도 육아도 뭣도 정답이 없는 . . 저도 100일 얼마 전에 지났어요 . 오늘도 육아팅 하세요 !

로하일로하약 2달 전
ㅋㅋㅋ저희도 이제 백일지나서 아직 낯가림이고 뭐고 몰라요 ㅎㅎㅎ 모두 화이팅이요!!

릴순에미2년 이상 전
육아책도, 글도 많이 읽어보는데요. 큰애 키워보니 이론과실제는 좀 비슷하지만 또 다르네요. 아랫분 말씀처럼 친구들중에 애착 안돼서 낯가림 안하는 애들도 있구요. 또 너무 엄마랑 애착 잘되어도 단둘이 집에만 있어서 낯가림 심한애들도 있더라구요. 결론은 애바애! 둘째와 너~~무 달라요. 기질에따라 다르더라구요. 이 애착형성의 결론은 컸을때 엄빠와는 잘지내고 낯선사람은 경계해서 안따라가야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큰 애 키워보니 매사에 우리애는 안그래~ 라는 건 섣부른판단이더라구요. 언제 갑자기 안그러던애가 돌변할지 모른답니다~^^ 그래서 조금 늦다고 기죽지말고 빠르다고 잘난척 말아야겠더라구요. 우리애가 조금 빨라도 항상 겸손하게 보통만하면된다라는 마음으로 육아해 봅니다. 오늘도 화팅!

흑효약 2년 전
애착을 떠나서 대가족 사는 집에서 자라는 아기는 낯가림 없더라구요 하도 이사람 저사람 보다보니ㅎㅎ 반대로 맨날 엄마랑 지내는 아기는 낯가림심하구 엄마 껌딱지이구요~ 애착형성을 떠나서 그 외 다른 요소도 있는 것 같네요

주주마미야2년 이상 전
글에 조금 오류가 있는듯 하네요.ㅎ 육아서적 많이 읽어봤는데 아기에게 낯가림이 생겼다는 것은 아기에게 타인과 주양육자를 구분하는 인지능력이 생겼다는 것이고 엄마와 애착 형성이 잘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저희 아기 곧 돌인데 원래 낯가림 전혀 없다가 5~6개월쯤 조금씩 낯을 가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랑 애착형성 굉장히 잘되어 있습니다. 낯가림이 생겨서 전 오히려 아 우리 아이가 인지발달이 잘 이루어졌구나 하고 생각했는걸요. 단순히 낯가림 하나로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잘되었느냐 아니냐를 판단하는것은 무리가 있는듯 싶네요.^^

지니현뚜2년 이상 전
안경쓰고지내는디.. 집에서 화장하면 몰라보네여ㅠㅠ....목소리들려줘야 안심해오ㅠㅜㅜ

바람클럽일 년 이상 전
낯가림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낯선것에 대한 인지가 빠르고 영특한거고요 낯가림을 안하는건 그만큼 정서적으로 안정적 인거겠죠 각각 차이가 있는거지 누가 잘났다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민효진a약 2년 전
낯가림이 있다는 것은 주양육자와 애착형성이 잘되어 있다는 말도 되겠지만 기질적으로 외향적인 아기도 있을 것이고 내성적인 아기도 있지 않을까요. 제가 아이들을 키워보니 낯가림이 심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아기는 커서도 그런 기질이 있고 아기때 잘 웃고 낯가림이 심하지 않던 아이는 성인인 지금도 그러네요. ㅋ

87하주니맘2년 이상 전
어휴 전문가들 납셨네 애초에 아기마다 시작 기준점이 다 다른데 자기가 보고 생각한것하고 다르다고 지적질이라니? 애키우는데 정확한 답이 어디있나요?

쵹코쵹코2년 이상 전
낯가리는게 애착 형성 더 잘된것 같아요 낯가림 1도 없어 처음보는 남자어른이 자기 예뻐해주니 만난지 3분만에 뽀뽀하는 아이 키우는데 저한테는 애정이 없는것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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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