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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차이의 육아 코칭3. 청개구리 우리 아이와 '느슨한 대결'을 펼쳐보세요
댓글 26
조회수 3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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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열 번씩 아이를 훈육해야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아이가 엄마 아빠 말을 정말 안 듣는 것 같을 때는 잠시 숨을 고르세요. 그리고 우리 아이와 ‘느슨한 대결’ 한 판을 펼쳐보세요.

우리 아이를 길들이기 위한 팽팽한 기싸움, 화내기보다는 ‘느슨한 대결’이 아이의 인성발달에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1단계: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세요

엄마가 보기에는 이해가 가지 않는 고집불통 행동이 아이의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가 꼭 들어야 할 사항을 안 지키면 엄마의 감정도 과열 됩니다.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쉬고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감정을 생각해주세요. 그러고 난 후에 부드러운 어조로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이를 닦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아이에게 “우리 차이가 지금 이를 닦고 싶지 않은가 보구나”처럼 아이의 행동과 마음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말을 해주세요.

2단계: 아이의 상황 속에서 한계점을 제시해주세요

아이에게 현재 상황의 한계점을 분명하게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아이에게 ‘지금 상황이 이러하니 너는 이렇게 해야 만해’라는 강압적인 말보다는 ‘이 상황에서 이게 필요하단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만화영화를 계속 봐야 한다고 고집을 부린다면 “차이가 계속 만화영화만 본다면 결국 저녁식사 시간을 놓치게 되고 늦은 시간에 저녁식사를 해야 한단다. 그래서 만화영화를 꺼두고 식사를 해야 하는 것이란다”처럼 현재의 문제점과 그로 인한 한계점을 이야기해주세요.

3단계: 대책을 제시해주세요

아이에게 무조건 안 된다고 이야기하려 한다면 아이는 오히려 더 반대로 행동하려 할 것입니다. 물론 아이에게 대안을 설정해줄 때에는 아이가 어느 정도 수용 가능한 범위에서 설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부여해주며 조금의 여유와 제약을 동시에 주어야 합니다.

4단계: 필요에 따라 논리적 결과를 체험시켜주세요

보통 심하게 고집을 부리던 아이도 위의 3단계를 거치게 되면 어느 정도 고집이 꺾이고 팽팽했던 대결이 나아집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계속 자신의 고집을 꺾으려 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행동에 따른 논리적 결과를 체험시켜주어야 합니다.

논리적 결과란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함으로 인해 아이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아이가 계속 이를 닦지 않겠다고 떼를 부린다면 “차이가 계속 이를 닦지 않는다고 하면 엄마는 차이하고 실랑이를 할 테고 그렇게 되면 놀이터에 놀러나갈 시간을 놓쳐버릴 텐데 어느 쪽을 선택하겠니?”라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떼 고집을 부리게 된다면 그에 따른 결과는 결국 아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함을 이야기해주세요.




함꼐 읽어보시면 좋은 '차이의 육아 스토리' 


우리 아이 감정 조절력을 길러주는 5가지 방법


https://www.chaisplay.com/stories/2524




아이가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9가지 방법


https://www.chaisplay.com/stories/1096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히익10달 전
또래의 어른과 대담을 나누는 식으로 톤을 맞춰서 얘기해주면, 자기가 어른이 된 양 약간 으쓱해하면서 "그렇긴 해" 하며 따라줍니다ㅋㅋㅋ

러블리빈스약 일 년 전
분노 조절하는 요령은 어떻게 알려줘야 하나요? 아이가 자기 뜻이 통하지 않을 때는 발을 구르거나 자기를 때리거나(세게는 아니에요) 도리도리를 강하게 반복해요. 이럴 때 어떻게 하라 말해줘야 할지 궁금해요


노타치9달 전
저두요~ 분노저절 이라기 보다, 저는 화나는 감정표현을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화나면 소리도 지를수 있는건 당연한데.. 그건 또 부모로써 잡아주고 싶고.. 성향이 내성적이라.. 부정적인 표현 다막게 했더니, 친구들이 소리지르면 울먹울먹... 다 당하네요..ㅠㅠ 긍정적인? 화남표현과 친구로 인해 놀랐지만 표현못하는거..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ㅠㅠ

세아사랑해일 년 이상 전
1단계에서 거의 해결되는것같아요. 1단계 로 안될땐 제 감정도 같이 올라갔던것같아요. 이젠 2 .3 .4단계 가이드 대로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moonhead일 년 이상 전
아이들은 못 알아들어요. 라고 이야기하면 오** 선생님은 그러시겠죠. 그래도 계속 이야기 해줘야 한다고... 백번 천번 이야기하면 알아듣는다고... 백번 천번 말하는 사이 아이는 커버리겠죠? ㅎㅎ 커서 알아듣는건지.... 말해서 알아듣는건지...

박다혜약 2년 전
4살때는 안 먹혔어요ㅋㅋㅋㅋㅋ 5살부터는 먹힐때도있어서 꾸준히 하는 중이에요 가끔 청개구리 같이 그러기도 하구요 이제 6살이라 더 좋아지는 아들이에요

쩐잉2년 이상 전
4살 아들 키우는데 3살 때부터 사용한 방법이에요. 처음에는 안 듣기도 하고 그냥 울기도 하는데 반응 안 하고, 들어줄 수 없는 건 끝까지 지지 않고 안 들어주니까 지금은 서로 협상안을 제시하며 조율해요. 한두번 하고 안 된다고 하지 마시고 꾸준히 적용하시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부모를 실험하고, 여태까지의 반응과 달라서 더 떼를 쓰거든요. 그리고 저 방법을 사용할 때 부모가 이미 화가 난 표정이나 말투 사용하면 아이도 안 듣습니다. 물론 아이마다 기질이 달라서 안 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ㅠㅜ

안녕백구2년 이상 전
일단 시도는.. 해볼께요.. 하핫

닉없떠2년 이상 전
너 주사맞아야해~ 했더니 난 주사 안무서워!!

거북이222년 이상 전
좋은성격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나의피땀 누물~ㅜㅜ 차이의 글을보며 똑같이 할순없어도 참고하고 반성하고 잃어버린 욱아의교육의 기준을 찾아가고 숙지한답니다~ 차이야놀자 감사합니다 🙏 ^^ 샆으로도 잘부탁해용~육아화이팅!!

거북이222년 이상 전
역시 글쓴이는 틀리지않습니다~👍 부모가 부족함도많고 서툴기하고 인내심도적고...둘째는 느중이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진심으로 이뻐죽겠습니다가족모두가 많은사랑을 주고 키우고 있고 힘들때도 있지만.. 가끔 나도모르게 아이가 4춘기 엄마병 올때는 한계를 느낍니다...ㅜㅜ *내 마음을 부여잡고 *내행동을 고쳐먹고 *ㆍ이또한지나가리~생각하며 다시 사랑의눈빛발사 부드러운어조로 대화노력 그라곤 많이놀아주고 많이 밖에나가놀게 해줬어요! 아마도4살 요때가 성격형성 시기였나봐요!!순했던 아이가 4춘기 엄마병이 오면서 전 지옥같았어요ㅠㅠ 그러나ㆍ이또한지나가리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많이 노력한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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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