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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차이의 육아 코칭3. 청개구리 우리 아이와 '느슨한 대결'을 펼쳐보세요
댓글 26
조회수 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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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열 번씩 아이를 훈육해야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아이가 엄마 아빠 말을 정말 안 듣는 것 같을 때는 잠시 숨을 고르세요. 그리고 우리 아이와 ‘느슨한 대결’ 한 판을 펼쳐보세요.

우리 아이를 길들이기 위한 팽팽한 기싸움, 화내기보다는 ‘느슨한 대결’이 아이의 인성발달에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1단계: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세요

엄마가 보기에는 이해가 가지 않는 고집불통 행동이 아이의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가 꼭 들어야 할 사항을 안 지키면 엄마의 감정도 과열 됩니다.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쉬고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감정을 생각해주세요. 그러고 난 후에 부드러운 어조로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이를 닦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아이에게 “우리 차이가 지금 이를 닦고 싶지 않은가 보구나”처럼 아이의 행동과 마음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말을 해주세요.

2단계: 아이의 상황 속에서 한계점을 제시해주세요

아이에게 현재 상황의 한계점을 분명하게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아이에게 ‘지금 상황이 이러하니 너는 이렇게 해야 만해’라는 강압적인 말보다는 ‘이 상황에서 이게 필요하단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만화영화를 계속 봐야 한다고 고집을 부린다면 “차이가 계속 만화영화만 본다면 결국 저녁식사 시간을 놓치게 되고 늦은 시간에 저녁식사를 해야 한단다. 그래서 만화영화를 꺼두고 식사를 해야 하는 것이란다”처럼 현재의 문제점과 그로 인한 한계점을 이야기해주세요.

3단계: 대책을 제시해주세요

아이에게 무조건 안 된다고 이야기하려 한다면 아이는 오히려 더 반대로 행동하려 할 것입니다. 물론 아이에게 대안을 설정해줄 때에는 아이가 어느 정도 수용 가능한 범위에서 설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부여해주며 조금의 여유와 제약을 동시에 주어야 합니다.

4단계: 필요에 따라 논리적 결과를 체험시켜주세요

보통 심하게 고집을 부리던 아이도 위의 3단계를 거치게 되면 어느 정도 고집이 꺾이고 팽팽했던 대결이 나아집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계속 자신의 고집을 꺾으려 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행동에 따른 논리적 결과를 체험시켜주어야 합니다.

논리적 결과란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함으로 인해 아이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아이가 계속 이를 닦지 않겠다고 떼를 부린다면 “차이가 계속 이를 닦지 않는다고 하면 엄마는 차이하고 실랑이를 할 테고 그렇게 되면 놀이터에 놀러나갈 시간을 놓쳐버릴 텐데 어느 쪽을 선택하겠니?”라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떼 고집을 부리게 된다면 그에 따른 결과는 결국 아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함을 이야기해주세요.




함꼐 읽어보시면 좋은 '차이의 육아 스토리' 


우리 아이 감정 조절력을 길러주는 5가지 방법


https://www.chaisplay.com/stories/2524




아이가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9가지 방법


https://www.chaisplay.com/stories/1096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뽁맘s2년 이상 전
한계점... 아이에겐 통하지 않습니다ㅜㅜ 치카를 안하면 놀이터에도 못가고 치과에가서 아픈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얘기했더니 치카 안할거니까 당장 주사맞으러 나가자고 하네요 4살입니다.......


노타치8달 전
ㅋㅋ 시간이 지나도.. 아이 연령대 하는 행동은 같은가봐요ㅠㅠ 저희 아이도 새해들어서는 5살 초입? 부터 안해도 되니 뒷일(부정적인 결과)을 하자네요....ㅋ 하...ㅜㅠ 결국.. 오늘도 해야되! 로 끝나는 하루였어요.....ㅋ

낭송이맘2년 이상 전
설명이 너무 긴것같아요 어린아이들에게 긴설명은 들리지않아요 10문장 대화법으로 하는게 젤 효과적이더라구요

쩐잉2년 이상 전
4살 아들 키우는데 3살 때부터 사용한 방법이에요. 처음에는 안 듣기도 하고 그냥 울기도 하는데 반응 안 하고, 들어줄 수 없는 건 끝까지 지지 않고 안 들어주니까 지금은 서로 협상안을 제시하며 조율해요. 한두번 하고 안 된다고 하지 마시고 꾸준히 적용하시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부모를 실험하고, 여태까지의 반응과 달라서 더 떼를 쓰거든요. 그리고 저 방법을 사용할 때 부모가 이미 화가 난 표정이나 말투 사용하면 아이도 안 듣습니다. 물론 아이마다 기질이 달라서 안 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ㅠㅜ

닉없떠2년 이상 전
너 주사맞아야해~ 했더니 난 주사 안무서워!!

moonhead일 년 이상 전
아이들은 못 알아들어요. 라고 이야기하면 오** 선생님은 그러시겠죠. 그래도 계속 이야기 해줘야 한다고... 백번 천번 이야기하면 알아듣는다고... 백번 천번 말하는 사이 아이는 커버리겠죠? ㅎㅎ 커서 알아듣는건지.... 말해서 알아듣는건지...

건망고냠2년 이상 전
역시 애들은 다 비슷하군여..ㅋㅋㅋㅋ 자일리톨 사탕도 소용없는 애는 걍 울면서 치카합니다ㅠㅠ

왕꿀떡맘2년 이상 전
ㅋㅋ 저만 이거읽다가 어처구니없다...라고 스크롤 팍팍내린게 아니군요...요즘은 그래서 육아책은 안보는듯요..

해주니아빠2년 이상 전
글쓴이가 키워보고 하는소리가? 애 안키워보셨죠?

벤자민장군2년 이상 전
한계점을 이야기 해주어도 한계점마저 거부하는아이ㅎㅎ티비보면 저녁시간이 늦어진다고하면 저녁을 늦게먹으면되지 그럽니다ㅅ서허헛. 아들은 4살입니다

히익9달 전
또래의 어른과 대담을 나누는 식으로 톤을 맞춰서 얘기해주면, 자기가 어른이 된 양 약간 으쓱해하면서 "그렇긴 해" 하며 따라줍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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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