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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와 애착형성을 위한 연령별 부모 팁
댓글 11
조회수 325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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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의 진정한 발달 모습은 ‘독립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건강한 내면세계’를 가지는 것입니다. 애착이 제대로 발달하면 아이는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건강한 사고관을 가진 어른으로 자라게 됩니다.

애착을 자칫 ‘아이와 내내 함께 해주고 놀아주면 생기는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 애착의 진정한 발달 모습은 ‘독립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건강한 내면세계’를 가지는 것입니다. 애착이 제대로 발달하면 아이는 오히려 스스로 하는 독립적인 아이로 자라나요. 즉,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건강한 사고관을 가진 어른으로 자라게 됩니다.

흔히들 아이와 함께 이것저것 많이 하며 시간을 보내면 애착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고 생각하기 쉽지요. 아이의 애착을 잘 키워주기 위해서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아이 발달을 고려한 애착 형성 노력이 필요합니다.

(1) 0~2세

이 시기는 아이들이 주 양육자에게 많은 보살핌을 바라는 시기입니다. 엄마 옆에 매달려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고, 요구가 있으면 계속 칭얼대고 보채기도 하지요. 

이 시기에 아이를 돌보는 것은 기본적으로 힘듭니다. 식사를 챙기고, 매번 안아서 재우고, 아이가 우는 것에 일일이 반응하는 것이 무척 고된 일이지요.  그래서 아이를 기본적으로 돌보는 것 외에는 애착 형성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 부모님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는 아이의 애착 형성에 가장 중요한, 결정적 시기입니다.

엄마가 아이의 행동에 하나하나 다 반응해 줄 때 아이는 세상을 매우 호의적으로 느낍니다. 세상은 매우 따뜻하고 살만한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지요. 또한 엄마에게도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지요. 

★애착 행동 Tip. 힘들지만 아이의 욕구와 표현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2~3세

아이가 이 시기에는 걸을 수 있게 되면서 두 손이 점점 자유로워집니다. 따라서 탐색할 수 있는 범위도 훨씬 넓어지지요. 집안 곳곳을 누비며 궁금한 것들을 직접 만져보고 입에 넣어보려고 애쓸 것입니다. 이때 많은 부모들이 하는 실수가 바로 ‘과잉보호’를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혹시나 위험한 환경에 놓일까 봐 이것저것 제지하게 되는데, 이는 아이의 탐색 기회를 없애는 꼴입니다.

아이는 사물을 마음껏 탐색할 때 뇌로 다양한 자극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자극을 수용하면서 ‘엄마 아빠가 나를 믿고 있구나’ 하는 사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을 믿어준다는 생각이 아이의 애착을 더욱 견고하게 하지요. 그러므로 아이가 자유롭게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미리 위험한 환경이 있다면 정리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환경을 탐색 후에 엄마 아빠에게 자주 표현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느끼기에 신기한 것, 좋은 것 등 새로 발견한 것들을 엄마 아빠에게 가져가기도 하고 그곳으로 손을 끌고 데려가기도 하지요. 그럴 때 아이에게 적절한 표현을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발견한 것을 신기해하는 반응을 하며 칭찬을 해주고, 행동을 계속 언급해주면 아이는 신이 나서 관찰을 계속합니다. 엄마에게 칭찬을 받으며 아이는 자존감을 키우게 되지요.

만약 아이가 혼자 잘 논다고 해서 마냥 순한 아이라고만 생각하고 아이가 있는 자리를 벗어난다면 아이는 엄마가 사라진 것에 대해 불안해하게 됩니다. 그런 일이 반복된다면 아이는 주변을 관찰하며 놀다가도 늘 엄마가 없어질까 불안해하며 제대로 된 탐색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의 시야가 닿는 곳에 함께 하며 아이에게 적절히 반응해 주세요.

만약 아이가 노는 와중에 엄마가 자리를 비워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아이의 곁에 수시로 가서 ‘엄마는 항상 널 지켜보고 있어. 엄마는 네 주변에 있단다’ 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엄마(혹은 다른 주 양육자)는 항상 내가 원하면 달려올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면, 아이는 엄마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독립심을 발달 시킬수 있게 됩니다. 

(3) 3~4세

아이는 이 시기가 되면 자아를 형성합니다. 자신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여러 역할들에 대해 시도하게 되지요. 성 역할, 자아개념 등 다양한 개념을 인지하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합니다. 

물론 그 시도들이 어른들의 눈에는 굉장히 쓸데없는 시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요. 그럴 때 아이를 나무라거나 무조건 정리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대한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주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아이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나’에 대한 개념을 형성할 수 있게 됩니다.

(4) 4~6세

이 시기의 아이들은 사회성과 언어가 엄청나게 발달합니다. 말도 조리 있게 할 수 있고, 궁금한 것이나 자신의 의견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되지요. 그와 더불어 질문을 수도 없이 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본 것, 느낀 것, 들은 것, 궁금한 것 등 온갖 것들을 언어로 표현하여 전달합니다. 이 때 엄마 아빠가 바쁘거나 귀찮더라도 모두 적절한 대답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네 생각은 어떠니?’ 하며 물어봐 주는 것도 좋고, ‘이건 이렇단다’ 하고 간략하게 개념을 설명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좋지 않은 것은 ‘엄마 지금 바쁘니 다음에 하자’, ‘좀 더 크면 알게 돼. 넌 몰라도 돼’ 와 같이 호기심을 애초에 차단해 버리는 것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의견이 묵살될 경우 수치심을 느끼기도 하고, ‘내가 잘못했나?’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여러 번 반복된다면 아이는 호기심을 펼칠 시도를 더 이상 하지 않게 되고, 반응해주지 않는 엄마 아빠에 대해 애착을 의심하게 되지요.

(5) 6~9세

6~9세가 되면 아이들은 학령기가 시작됩니다. 지금껏 맺어왔던 사회적 관계들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여러 관계들을 경험하지요. 이 시기에 부모들이 많이 하는 실수는 아이의 또래 관계에 개입하거나 중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행여나 또래관계를 맺는 와중에 상처를 받을까 무서워 아이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적당한 갈등과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아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경험입니다. 애착은 엄마 품에서 아이가 안전하게만 자라는 것이 아닌, 독립적인 인간상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실패를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아이는 후에 작은 좌절에도 와르르 무너집니다. 아이 스스로 여러 상황을 겪어보고, 그 상황에서 자신의 힘으로 일어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너무 올바르지 않은 결론으로 향하고 있을 경우에만 살짝 조언해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블베둥일 년 이상 전
이제 13개월차 쌍둥이들은 하지말라는것만 하는것 같은, 그래서 화내지 않는 육아만 해도 잘하고 있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글을 읽기 시작하면 이미 나의 육아는 한계에 다다랐구나 하고 내 부족함만 자꾸 세뇌시키게 되네요ㅜㅜ 애착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가족들은 어린이집 보내라는데도 제가 데리고 육아하고 있었는데 데리고 있는것만이 애착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진 않네요..🥲


홍홍12일 년 이상 전
저는 하나 키우는데도 벌써 버거운데 오죽 하실까요.. 저도 화만 안내도 대단한거겠다싶어 노력하고있는데 코로나고 뭐고 어린이집에 보내야하나 고민되네요. 하루종일 아이한테 바로바로 반응해주기에는 집안일이...

평안맘입니다일 년 이상 전
저도 그래용.. 완전 공감해요 ㅠㅠ

박수박수박수일 년 이상 전
그래도 어린이집보다는 엄마가 훨백배 나아요 화이팅!

매미네엄마약 일 년 전
둥이힘들죠ㅜ 전 한명이여서 적어도 어린이집은 두돌때부터 보내야지 하고 있다가 복직을 이유로 돌무렵부터 어린이집 10~12시까지 보내고있어요. 지금도 떨어질때 우는거 보면 안쓰럽고 미안하고 이게 맞는건가 싶은데.. 혼자 집안일 후딱 해놓고 애기점심 해놓고 한숨돌리고 데리러가서 이후부터는 신랑올때까지 집안일 손놓고 핸드폰 손놓고 적극적으로 놀아주고있어요ㅎ 미안해서인지 아기반응에 더 세세하게 반응해주려고 하구요. 아기아빠도 길게는 보내는건 아닌거같다해서 복직은 고민중인데.. 어린이집은 오전반이라도 보내려고해요. 어린이집은 엄마선택이구, 보내고 안보내고로 애착에 문제 생기는건 아닌거같아요. 장단점은 있으니까요. 다만, 엄마가 한계에 다다랐다면, 한두시간이라도 잠시 맡기고 한숨돌리고 다시 만나는것도 좋은거같아요.

sso812년 이하 전
어렵다... 육아...

희영일 년 이상 전
7살 아이인데 5-6살 때만 해도 거의 독불장군이었어요. 감정조절 못해서 화나면 왁! 소리지르고 울기 일수였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생각해보니 매일 밤마다 함께 일기를 쓰며 이야기를 나눈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슬픈일도 재미있던 일도 이야기로 풀다보니 조금은 감정조절도 되는 것 같네요. 아직도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차이의 놀이 앱 보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사실... 알고있어도 실천이 어려운거잖아요? 그럴 때 이런글 한번씩 보면 내가 엄마니깐 정신차려야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2826232년 이하 전
그러게요... 여기 글 읽을때마다 난 한없이 부족하구나 느껴요 ㅠㅠㅋㅋ

사랑이가득한우리집일 년 이상 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꾸링꾸링약 한 달 전
13개월 개구쟁이 아드님을 모시고계신데 무조건 3살전 어린이집이 나쁜것만은 아닌거같아요 저도 완전 독박육아, 살림해서 지칠대로 지치고 아드님은 개구쟁이에 너무 활발해서 그냥 친구들많은곳에서 노는게 어떨까싶어 어린이집 상담갔다가 같은개월수 비해 많이 빠르다는 얘기듣고(저도 예상은했습니다. 3,4개월 빠른 또래랑 같은 행동하고 있었으니까요) 지금 어린이집 보내면 성장에 보탬이 더 될거라고 하니 2일 고민끝에 보냈는데 왠걸 너무 잘지내주더라구요 보낸시간동안 전 집안일하고 쉬고 4시에 하원시키면서 같이 산책하고 귀가하고있는데 선생님들께선 애착형성 너무 빨리잘됐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린이집 있는동안 한번도 안울었다네요 애기 나름입니다 어른도 일머리 요령 빨리 습득하는사람이 있고 늦게 습득하는사람 있듯이 애기도 기초애착 빠르게 안정되는 애 늦게 안정되는 애 있으니 부모님께서 잘 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최곤거 같아요 전 딱한번 어린이집 가니 감기가 수시로 걸려올때 인 내가 잘못했나 싶은생각 들었는데 어짜피!!! 면력체계 잡아야하는건 맞으니 아파하면 제가 그땐 또 잘 보살펴주고하니 모자사이 더 돈독해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이른 등원이 잘못됐다 죄책감생길거 같다 이런생각 마시고 고민중이신분들은 상담 받아보시고 2,3일 어린이집에서 노는거 보시고 선택해도 괜찮다 하니 주 양육자가 마음이 편해야 육아도 잘된다 라는 거 꼭 기억해줬음 좋겠어요 전 어린이집 보내도 한번씩 아들이랑 놀러가고싶음 어린이집 쨉니다ㅋㅋㅋㅋㅋ 아직은 학교랑 다르니 프리해서 좋아요

서뉴마마4달 전
좋은 글인데.. 왜 자꾸 제 자신이 부족한 것 같을까요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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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