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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와 애착형성을 위한 연령별 부모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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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의 진정한 발달 모습은 ‘독립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건강한 내면세계’를 가지는 것입니다. 애착이 제대로 발달하면 아이는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건강한 사고관을 가진 어른으로 자라게 됩니다.

애착을 자칫 ‘아이와 내내 함께 해주고 놀아주면 생기는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 애착의 진정한 발달 모습은 ‘독립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건강한 내면세계’를 가지는 것입니다. 애착이 제대로 발달하면 아이는 오히려 스스로 하는 독립적인 아이로 자라나요. 즉,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건강한 사고관을 가진 어른으로 자라게 됩니다.

흔히들 아이와 함께 이것저것 많이 하며 시간을 보내면 애착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고 생각하기 쉽지요. 아이의 애착을 잘 키워주기 위해서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아이 발달을 고려한 애착 형성 노력이 필요합니다.

(1) 0~2세

이 시기는 아이들이 주 양육자에게 많은 보살핌을 바라는 시기입니다. 엄마 옆에 매달려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고, 요구가 있으면 계속 칭얼대고 보채기도 하지요. 

이 시기에 아이를 돌보는 것은 기본적으로 힘듭니다. 식사를 챙기고, 매번 안아서 재우고, 아이가 우는 것에 일일이 반응하는 것이 무척 고된 일이지요.  그래서 아이 기본적으로 돌보는 것 외에는 애착 형성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 부모님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는 아이의 애착 형성에 가장 중요한, 결정적 시기입니다.

엄마가 아이의 행동에 하나하나 다 반응해 줄 때 아이는 세상을 매우 호의적으로 느낍니다. 세상은 매우 따뜻하고 살만한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지요. 또한 엄마에게도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지요. 

★애착 행동 Tip. 힘들지만 아이의 욕구와 표현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2~3세

아이가 이 시기에는 걸을 수 있게 되면서 두 손이 점점 자유로워집니다. 따라서 탐색할 수 있는 범위도 훨씬 넓어지지요. 집안 곳곳을 누비며 궁금한 것들을 직접 만져보고 입에 넣어보려고 애쓸 것입니다. 이때 많은 부모들이 하는 실수가 바로 ‘과잉보호’를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혹시나 위험한 환경에 놓일까 봐 이것저것 제지하게 되는데, 이는 아이의 탐색 기회를 없애는 꼴입니다.

아이는 사물을 마음껏 탐색할 때 뇌로 다양한 자극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자극을 수용하면서 ‘엄마 아빠가 나를 믿고 있구나’ 하는 사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을 믿어준다는 생각이 아이의 애착을 더욱 견고하게 하지요. 그러므로 아이가 자유롭게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미리 위험한 환경이 있다면 정리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환경을 탐색 후에 엄마 아빠에게 자주 표현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느끼기에 신기한 것, 좋은 것 등 새로 발견한 것들을 엄마 아빠에게 가져가기도 하고 그곳으로 손을 끌고 데려가기도 하지요. 그럴 때 아이에게 적절한 표현을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발견한 것을 신기해하는 반응을 하며 칭찬을 해주고, 행동을 계속 언급해주면 아이는 신이 나서 관찰을 계속합니다. 엄마에게 칭찬을 받으며 아이는 자존감을 키우게 되지요.

만약 아이가 혼자 잘 논다고 해서 마냥 순한 아이라고만 생각하고 아이가 있는 자리를 벗어난다면 아이는 엄마가 사라진 것에 대해 불안해하게 됩니다. 그런 일이 반복된다면 아이는 주변을 관찰하며 놀다가도 늘 엄마가 없어질까 불안해하며 제대로 된 탐색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의 시야가 닿는 곳에 함께 하며 아이에게 적절히 반응해 주세요.

만약 아이가 노는 와중에 엄마가 자리를 비워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아이의 곁에 수시로 가서 ‘엄마는 항상 널 지켜보고 있어. 엄마는 네 주변에 있단다’ 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엄마(혹은 다른 주 양육자)는 항상 내가 원하면 달려올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면, 아이는 엄마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독립심을 발달 시킬수 있게 됩니다. 

(3) 3~4세

아이는 이 시기가 되면 자아를 형성합니다. 자신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여러 역할들에 대해 시도하게 되지요. 성 역할, 자아개념 등 다양한 개념을 인지하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합니다. 

물론 그 시도들이 어른들의 눈에는 굉장히 쓸데없는 시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요. 그럴 때 아이를 나무라거나 무조건 정리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대한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주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아이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나’에 대한 개념을 형성할 수 있게 됩니다.

(4) 4~6세

이 시기의 아이들은 사회성과 언어가 엄청나게 발달합니다. 말도 조리 있게 할 수 있고, 궁금한 것이나 자신의 의견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되지요. 그와 더불어 질문을 수도 없이 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본 것, 느낀 것, 들은 것, 궁금한 것 등 온갖 것들을 언어로 표현하여 전달합니다. 이 때 엄마 아빠가 바쁘거나 귀찮더라도 모두 적절한 대답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네 생각은 어떠니?’ 하며 물어봐 주는 것도 좋고, ‘이건 이렇단다’ 하고 간략하게 개념을 설명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좋지 않은 것은 ‘엄마 지금 바쁘니 다음에 하자’, ‘좀 더 크면 알게 돼. 넌 몰라도 돼’ 와 같이 호기심을 애초에 차단해 버리는 것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의견이 묵살될 경우 수치심을 느끼기도 하고, ‘내가 잘못했나?’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여러 번 반복된다면 아이는 호기심을 펼칠 시도를 더 이상 하지 않게 되고, 반응해주지 않는 엄마 아빠에 대해 애착을 의심하게 되지요.

(5) 6~9세

6~9세가 되면 아이들은 학령기가 시작됩니다. 지금껏 맺어왔던 사회적 관계들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여러 관계들을 경험하지요. 이 시기에 부모들이 많이 하는 실수는 아이의 또래 관계에 개입하거나 중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행여나 또래관계를 맺는 와중에 상처를 받을까 무서워 아이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적당한 갈등과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아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경험입니다. 애착은 엄마 품에서 아이가 안전하게만 자라는 것이 아닌, 독립적인 인간상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실패를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아이는 후에 작은 좌절에도 와르르 무너집니다. 아이 스스로 여러 상황을 겪어보고, 그 상황에서 자신의 힘으로 일어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너무 올바르지 않은 결론으로 향하고 있을 경우에만 살짝 조언해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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