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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 수면에 관한 엄마 아빠들의 궁금증 8가지와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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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매일 얌전히 자리에 누워 푹 자고 잘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아이들의 잠버릇도 수면패턴도 자는 시간도 제각각입니다. 아이가 자는 모습을 보며 엄마들은 궁금증이 새록새록 생겨납니다. 엎드려 재워도 되는 걸까? 계속 굴러다니며 자는 건 괜찮은 걸까? 우리 아이, 지금 잘 자고 있는 걸까요? 아이 수면에 관한 엄마들의 소소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봅시다.

Q1. 좋아하는 물건을 꼭 끼고 자야 해요.

A-1. 1~3세 즈음의 아이들에게는, 자라나며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에요.

이런 증상은 흔히 1~3세 즈음 많이 보이고 서서히 사라진답니다. 엄마와 떨어지는 환경이 무섭기 때문에 그 불안감이 집착을 만들지요.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엄마 아빠가 소중하게 대해주세요. 아이를 존중해주는 태도를 보여야 한답니다. 아이는 물건을 챙기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고, 행동을 서서히 줄여나갈 수 있게 됩니다.

A-2. 만 4세 이후의 아이라면 스트레스의 요인을 찾아야 해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집착하는 행동이 사라졌어야 하는 시기랍니다. 그러나 계속 집착하는 행동이 유지되고 있다면 지금 무슨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해 보아야 해요. 동생이 태어난 뒤의 첫째 아이라거나, 부부싸움에 노출되는 일이 잦은 아이이거나, 엄마 아빠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이일 수도 있어요. 어떤 원인이 있을지 잘 생각해 보세요.

Q2. 잘 때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굴러다녀요.

A-1.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굴러다니며 자는 것은 아이가 아직 뇌에서 보내는 신호를 신경계에서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제대로 잘 누워 자라는 신호를 뇌가 보내지만 말초신경은 그 신호를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행동하지요. 하지만 뇌와 신경계의 통합은 아이가 자라며 점점 제대로 진행될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A-2. 기질 상 아이가 부산스러운 경우도 이런 행동을 많이 보인답니다.

아이가 애초에 조금 부산스러운 아이라면 평소에 집에서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조용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놀이들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A-3. 잠자리가 불편하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자는 동안 숨쉬기가 불편하다면 아이가 잠자리를 뒤척거리는 일이 많아집니다. 혹은 너무 방이 너무 더워 잠자리를 바꿀 수도 있지요. 열이 나는 경우에도 뒤척이는 행동을 보인답니다. 혹시 아이가 잘 때 벽 쪽으로 자꾸 붙으려고 하나요? 아니면 옷을 너무 많이 입힌 것은 아닐까요? 온도를 잘 생각해보고, 아이의 몸 상태를 체크해 보세요.

Q3. 아이가 잘 때 자꾸 이를 갈아요.

A-1. 이에 이상이 있거나 간지러울 때 이를 갈 수 있어요.

이가 나는 부위가 간지러운 아이들이 잘 때 이를 갑니다. 혹은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이상이 있을 경우, 이가 불편하기 때문에 이를 갈 수도 있어요. 이에 문제가 있는지 제대로 살펴보고, 문제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A-2. 마음이 불편한 아이들이 이를 갈아요.

심리적으로 불편하거나 불안한 상태의 아이들이 잘 때 이를 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이를 둘러싼 환경에 스트레스의 요인이 있다는 뜻일 수도 있지요. 아이의 주변을 살펴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아이에게 애정을 많이 표현해주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위기를 이겨낼 힘을 키울 수 있으니 애착에 관한 놀이를 자주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A-3. 어떤 원인이든 너무 이를 자주 간다면 치과에 가서 확인해 보세요!

영구치가 나기 전 이를 계속 갈게 된다면 치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어요. 유치가 늦게 빠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Q4. 아이와 언제부터 따로 자는 연습을 해야 할까요?

A-1.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서양에서는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따로 자는 걸 연습하지요. 우리나라는 대체로 아이와 오랜 기간 함께 잠을 잡니다. 어느 쪽이 더 맞는 방법이라고는 말할 수 없어요. 이것은 문화나 풍습의 영향이 강합니다. 아이와 언제 따로 자야 하는지는 온전히 부모가 결정할 문제랍니다.

일단 따로 자기로 결정했다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계속 설명해주고, 따로 자는 것을 시작하기 전에 예고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사용하던 침구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도 함께 하고, 익숙한 물건을 잠자리에 두는 등 아이가 인지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아주세요.

아이가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잠이 들 때까지 침실에서 함께 있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잠이 확실히 든다면 그 뒤에 방에서 나오는 것이 좋아요. 아이에게 수면 의식이 될 수 있는 놀이들을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너무 불안해한다면 따로 재우는 시기를 조금 미뤄야 한답니다. 애착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Q5.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게 버릇이 되었어요.

A-1. 잘못된 수면 습관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아이가 수면 습관을 잘못 들였다면 다시 고쳐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은 제때 자고 제때 일어날 때 왕성하게 분비되지요. 호르몬이 불균형해질 수 있으니 아이가 제대로 수면 패턴을 지킬 수 있도록 자는 시간을 앞당겨 주어야 해요. 아이가 잠이 들 시간대에 집이 환하게 불이 켜져 있거나, 엄마 아빠가 늦게 자는 버릇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더부룩한 상태가 유지되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수도 있어요. 식습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6. 자는 중에 자꾸 깨서 울어요.

A-1. 수면습관이 제대로 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아이를 재울 때 안고 돌아다니며 재웠거나, 젖병을 문 상태로 잠든 것이 습관이 되었나요? 수면을 위해 필요한 일정 행동이 있고 이것이 습관이 되었을 경우 아이는 이 행동을 자꾸 요구하게 됩니다. 잠을 자다가도 자주 깨서 이 행동을 요구하지요. 아이에게 바람직한 수면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어요.

A-2. 잠을 방해하는 요인이 있나요?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랐다면 악몽을 꾸거나, 야경증이 있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아이들도 자는 중 자주 깹니다. 아이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필요하다면 별도의 치료 과정이 필요한 아이들도 있답니다. 아이가 다시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도와주면 해결될 수도 있답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면 병원에 가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Q7. 아이가 엎드려 자는 게 문제가 되나요?

A-1. 가장 좋은 자세는 바로 누워서 자는 자세입니다.

똑바로 눕혀 자는 것은 아이가 가장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자세예요. 뒷머리가 납작해지는 것을 걱정하는 부모가 많은데, 그럴 때에는 베개의 종류를 바꾸어 머리를 받쳐주는 것도 좋아요.

아이가 자다 토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갈까 염려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사실 엎드려 자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아이가 제 목을 스스로 가눌 수 있는 시기가 된 뒤에야 엎드려 잘 수 있게 됩니다.

차라리 옆으로 눕혀 재우는 것도 좋습니다. 살짝 쿠션감이 있는 침구를 사용하고, 아이가 잘 때 좌, 우를 바꾸어 재우는 것도 좋습니다.

Q8. 잘 때 코를 골아요.

A-1. 아이가 비강, 인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편도에 문제가 있거나, 편도가 큰 아이들의 경우 코를 골 수 있습니다. 공기가 지나다닐 공간이 작기 때문에 공기의 흐름이 자주 막히고, 그 때문에 코를 골게 되는 것이랍니다. 크면서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심하다면 병원에 가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 수면에 관련된 다른 궁금증이 있으신 경우, 아래 수면 주황색 태그를 눌러주세요! 더 자세한 정보가 많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수호자11달 전
11시 넘기전에 절대 안자는 돌아기입니다... 키안클까봐 걱정돼요ㅠㅠ 예전에는 1시 2시까지 버티던걸 그나마 11시 12시까지 당겨왔는데 참 어렵네요ㅠㅠ 엄청 졸려서 눈비비고 하품하고 해도 불끄고 같이 누우면 스프링 달린것마냥 벌떡 일어나서 계속 장난치면서 더 잠이 깨버리네요ㅠㅠㅠ 잠좀자라 요녀석아~~~~~~~~~

꼬밍eran약 일 년 전
진짜 힘들게 4개월에 수면교육 성공해서 눕혀 놓고 나오면 알아서 잠들었던 아기였는데 6개월에 분리불안이 오면서 침대에 내려놓자마자 오열하는 바람에 위기가 찾아왔고 어찌어찌 견뎌서 계속 분리수면했어요. 그러던 중 9개월부터 11개월까지 3달을 1~3시간마다 깨더라구요. 철분제,마그네슘 다 먹여보고 밤되면 칼 같이 불 끄고 온도 습도 다 맞추고 마사지도 해보고 이앓이도 아니고 성장통도 아니고 옷을 얇게 입혔다가 따뜻하게 입혔다가 침구류도 바꿔보고 쪽쪽이도 끊어봤다가 다시 줬다가 하며 별 짓을 다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새벽에 4번을 깨는데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영유아검진 갔더니 의사가 1시간까지는 울어도 됩니다.라고 해서 바로 그 날부터 다시 트레이닝 시작했고 애기가 깨서 오열했을 때 CCTV로 지켜보면서 애기 반응을 무시했어요. 원체 울음이 짧은 애기였는데 30분을 울더라구요. (원래는 5분만 기다렸다가 안 그치면 들어갔음) 그러더니 신기하게도 갑자기 뚝 그치고 스스로 잠에 들었어요. 이렇게 며칠을 했는데 하루하루 점점 덜 깨더니 5일? 안돼서 다시 통잠 잡니다. 중간에 깨도 절대 안 울고 스스로 다시 자요. 그냥 제가 오는게 좋았던 거에요... 층간소음 걱정했지만 몇 달 몇 년을 새벽마다 우는 것보다 짧게 끝내자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해요.🥲🥲 제가 무시하는 방법을 썼던 이유는 새벽에 울 때 방에 들어가면 저를 보고 엄마네? 하는 눈빛이 딱 보이고 제가 뭘 하지 않아도 다시 스스로 잠을 청하는 모습을 종종 봤기 때문이에요. 어라? 뭐지? 싶었거든요. 물론 아경증 증상처럼 깨자마자 공포를 느낀듯이 오열할 때도 있었구요. 이앓이 성장통 아닌데 밤 중에 수시로 깨는 애기들 별 짓 다해봐도 안되면 무시하는 방법도 써보세요.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에 길게 적어봤습니다.

핑구마마마일 년 이상 전
8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는데 꼭 5시에 깨서 막 울어요 ㅠ 하.. 다시. 토닥토닥 하면 자는데 6시에 무조건 깹니다 너무 피곤하네요ㅠㅠㅠ

난감일 년 이상 전
음 우래기는 11시에 자고 7시반에 일어나는데 ㅋㅋ

정미라아일 년 이상 전
역시 수면교육은 필수~ 삶의 질이 달라짐!

쑥쑥이맘3일 년 이상 전
돌직전에 쪽쪽이 떼고 열흘은 밤에 잘자더니 요즘엔 새벽마다 깨서 울어요 쪽쪽이를 찾는건지 원윅인지 이앓이인지.... 자기전에는 1시간울고 자는건 쪽쪽이 때문인거가ㅌ은데..

유주둥이일 년 이상 전
낮잠 잘 안자려는 아기있나요? 잠이와서 눈비비고 하품하면서도 안자려고 울고불고. 눕히면 자지러지게 울고 안아서 재우는것도 안되고.. 지쳐서 잠들때까지 놀다가 자요 ㅠㅠ

밍망몽뭉2년 이하 전
생후 80일경부터 통잠이 어느정도 가능해져 , 분리수면을하고 수면의식을해서 스스로 방에 들어가 잠드는 13개월 아기입니다. 8시반에 누워 9시쯤 잠드는것 같고 새벽에 1.2번씩 잠깐 눈뜨고 깨긴깨던데 다시 눈감고 자더라구요.(cctv로 확인) 이앓이때는 으앙하고 울며 깨다가 다시 3.4분안에 스스로 안정찾고 잠에 듭니다. 너무 어릴때부터 부모와 분리수면해서 낮잠이고 밤잠이고 여행갔을때 말고는 같이 잔적이 없는데, 최근에 여행을 가니 아기가 같이 자니 저와 남편을 자면서 만지기도 하고 눈뜨고 한번씩 확인하기도하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모습에 마음이 좀 미안해졌어요. 애착에 문제가 생기지않을까? 너무 어릴때부터 분리수면을했나? 이렇게 쭈욱 분리수면을 7.8살까지 해서 키우신 선배 맘들의 조언도 듣고싶어요. 남편은 요즘들어 아기가 불쌍하다며 같이 잘까? 은근히 묻더라구요 ㅜㅜ

육아화팅팅2년 이하 전
12개월 아기 새벽에는 자주 안 깨는데 엄마아빠가 방에 없는 저녁시간에는 자주 깨서 엄빠를 찾네요.. 옆에 있어달라고 깨는건 고칠 방법이 없겠죠!?

방고리야2년 이하 전
어제 처음으로 아기한테 소리질렀어요. 미치기 일보 직전까지 가서, 미친년처럼 악을 썻네요. 돌이 막 지난 아기인데.. 5시부터 씻기고 밥먹이고 놀다가 자려고하는데 통곡.. 너무 자지러지게 울어서 젖도 주고 계속 안아줘도 계속 울어요...아빠가 안으면 더 울어요ㅠㅠ 결국 그렇게 계속 울다가 놀다가 11시반에 젖물고 잤네요.아가때는 수면교육 후 누워서 잘 자다가 한달쯤 전부터 갑자기 젖물잠 새벽수유 시작되고.. 자는 방에 자장가 틀어놓고 들어가는데 그 방에 들어가는 자체를 싫어해요. 안아줘도 계속 우니 정말 미칠것같아요.. 울면서 계속 눈 비비고 얼굴 긁어서 붓고 상처도 나서 안울리고 싶은데...하....낮에는 그냥 아기띠하고 밖에 나가서 재워서 들어옵니다. 이제 뭘 알아서 수면교육 하기도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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