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안좋은편이라 ㅜ 온몸이 아픈데 주로 독박이다보니 어제도 밥안먹겟다고 보채서 ㅜ 짜증을내고 혼자펑펑울고 온몸이 아프니 가정의 평화유지도 힘들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건강하세요 다들..꼭

애기한테 늘 화가 나있고 애기가 징징대도 짜증나고 악쓰고 소리 지르고 물건 던지고 때리고 할때마다 소리 같이 지르게 되고 그래서 더 화가 많아지고 애가 울어도 짜증나고 그냥 애가 너무 미워요 제가 애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고 제가 애기를 싫어했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애기 싫어하는거는 어쩔수 없나봐여 남편이랑 저랑은 반대에여 남편은 애기한테 이쁘다 사랑한다 오냐오냐 해주는데 저는 애가 잘하든 뭘하든 어 그래 이러고 끝나여 안아줘도 1분이상 안아주지도 않아여 저 정말 모성애가 없나봐여 그냥 애기가 미워요 우울증도 있고여 그냥 삶이 지쳐요

돌이되기전까지는 모든게 다 순조로웠는데, 돌 지나자마자 아이도 표현이시작되고 여기저기 뽈뽈뽈... 당연한거 잘 아는데도 한번씩 욱 해서 소리지르거나 힘으로제압하는경우가 생기는데.. 하면서 속으로 엉엉울어요...... 이거진짜 어떻하나요...

어린이집 보내기 전 준비할 때가 절정이예요. 밥 안먹고, 이 안 닦으려고 하고, 옷 안입겠다고 도망다니고.... 안 그래야지하면서... 우-욱 하네요ㅠ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네요. 진짜 육아도 사회생활같아요 ㅋㅋ 별뜻없이 하는 행동에 욱할 필요도 없고 화내도 못알아듣고 나만 더 속상하다고 의식적으로 생각했더니 성격이 무던해지는지 화도 안나네요 ㅋㅋㅋㅋㅋ ... 오늘도 밥 안먹고 난리쳤지만 그래도 한끼 끝났다 생각하니 기분 좋아져요..

아기가 새벽에도 깨서 몇시간씩 안잤는데 낮잠도 장난치고 안자려해서 욱해서 화냈네요ㅜ 자는 모습보니 또 미안해서 눈물이ㅜㅜ댓글들 보며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며 하루를 보내고 있는 동지들이 있어서 웃음이 났네요 감사합니다 엄마 화 안내고 조절 할게 미안해 아가

왜 하지말라고 하면 꼭 하는걸까요? 오늘 화안낸다 다짐했는데 하지말란거 하고있는 모습보는 순간 큰소리가 나와버리고 표정관리 안되었네요ㅠㅠ 하 제 감정 추수리기가 잘안되요, 아이앞에서 웃는게 힘들때가 많아요

아이에게 자꾸 욱하며 화를내게 됩니다. 돌아서면 후회되면서도 그 상황에서는 잘 되지가 않아요. 자고 있는 아이보며 여러번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오늘은 아이에게 욱하지 말아야지 다짐을 해봅니다.

아기때문에 밤에 잠을 못자니까 예민해지고 그러다보니 신랑이랑 자주 싸우고 욱하고 화내게 되는거 같아요 ㅠ 욱하지 않고 서로 의지하고 부드럽게 대화나누고 싶은데 매번 잘 안되어서 너무 속상하네요 .. ㅠ

이상하게 아이의 짜증섞인 목소리, 울음소리. 살짝만 들려도 욱 올라와요. 왜그럴까요?ㅜㅜ누구보다 내아이를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