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ukDaftarHalaman Saya
1 / 8
Kartu Permainan
육아, 집안 살림은 함께 하는 것
Dibaca 7
서로 도와주며 격려해 주며 바쁜 육아, 살림의 여정을 재미나게 헤쳐나가도록 해요. 육아, 집안 살림은 함께 하는 것!

남편들, 아내를 도와주지 마세요!

익명의 아빠가 제보한 사연입니다.


재택 근무한지 두달이 되어 가던 때,

내가 18개월 딸 엉덩이 닦기를 담당하고 있었다.

친한 동료들에게 

"우리 딸은 하루에 두번 응가를 하니까 내가 최근에 똥을 60번이상 닦았겠네"라고 장난으로 말했다.

동료들이 "와 진짜 자상한 남편이네요. 아내도 돕고 육아도 잘 도와주네요" 이런 반응을 했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말한 동료들은 대부분 아이가 있는 여성 동료들이었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남편이 도와준다고?"

도와준다는 말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다.


한참 전의 일이지만, 한 번은 동창이 우리 집에 놀러왔다. 

커피를 같이 마시고 나서 내가 "나 잠깐 설거지 하고 올게~"라고 말했다.

다 끝내고 자리로 돌아왔더니 동창이 칭찬을 했다. 

"와! 집안일도 도와주네."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게 왜 도와주는거야?

내가 쓴 그릇인데 당연히 내가 닦아야지."


도와준다는 말이 조금 이상하게 들린 이유를 좀 더 생각해 봤다.


예를 들면, 형이 동생 숙제하는 것을 도와준다고 하자.
 형이 동생 숙제하는걸 도와줬다는 것은 숙제는 동생의 것이고 형은 도움을 준 것뿐이다.
다른 예로, '어떤 학생이 할머니가 횡단보도를 힘겹게 건너가는 것을 보고 도와줬다' 고 하면 건너가야 했던 사람은 할머니이고,
그 학생은 도움을 준 것이다. 
내가 일자리를 찾는 친구한테 일자리를 소개해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줬다면 일자리 구하는 사람은 내 친구고,
나는 친구를 조금 도와줬을 뿐이다. 

그렇게 보면, 내가 우리 딸의 똥을 치우는 것을 왜? 어째서! "도와줬다"고 말하는 거지? 

딸은 아내만의 딸이 아니고, 나랑 아내의 딸이지 않나?


내가 집에서 설거지하는 것은 아내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같이 먹었거나 나 포함 우리가 썼던 그릇들이다.


내가 바닥 청소하는 것도 아내를 도우려는 게 아니라,

이 집은 우리 '집'이니까 청소하는 거고,

빨래도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당연히, 내가 아기를 돌보는 것도 아내를 도와주는 게 아니고!
우리 딸이니까 보는 거다."

전국의 남편 여러분, 

가끔은 아내가 부탁한 집안 일 한 번 큰 맘 먹고 하고서, 큰 일 해낸 것처럼 인정 받고 싶을 때 있지 않나요?

부인한테 칭찬 받고 정말 너무 고맙다는 소리도 듣고 싶지 않나요?


그런데 왜? 아내가 많은 집안일에 육아까지 매일 매일 하는데, 당연한 일처럼 생각하죠?

남편들! 지금부터 와이프를 도와준다는 말은 그만합시다!


와이프가 집안일 설거지 하려고 우리랑 결혼한 거 아니잖아요?

우리가 집에 놀러온 손님이 아니라 진정한 파트너가 됩시다.

그래야 우리 자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테니까요.


가족들과 행복 가득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_

♡♥ 육아공감 댓글을 남겨 보세요.

혹시 이 카드 사연을 보고 나서 떠오르는 소감을 공유하고 싶다면? 지금 아이를 키우는 회원님들과 나누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댓글▼ 에 남겨 주세요 :)  

Bahan pertimbangan
Konten Chai's Play tidak hanya terbatas diterapkan oleh ibu saja. Ayah, anggota keluarga lain, pengasuh dan para pendidik PAUD bisa mempraktikkannya juga.
Bagikan artikel ini kepada orang-orang yang Anda sayangi.
Copy link
Bagaimana dengan konten 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