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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1~3세 아이 영상 시청, 꼭 알아둘 포인트
댓글 105
조회수 226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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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쳐 아이에게 TV, 핸드폰을 틀어주었다면.. 아래 사항들을 꼭 알고 있으시면 좋아요.

TV(핸드폰)이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가 편하고자 하는 마음에 자동으로 리모컨에 손이 갑니다. 하늘이 무너진 양 울어대던 아이도 TV 만 틀면 잠잠해집니다.

엄마에게는 울음의 만병통치약이자 훌륭한 육아도우미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소아과 학회 미디어 위원회 위원장인 ‘도널드 쉬프린’은 “만 2세 이하의 유아들에게 영유아용 비디오를 보여주는 건 통제 불가능한 엄청난 실험을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영유아에게 TV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이제 막 발달을 시작하는 시기에 TV 시청을 자주 하게 되면 자극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TV는 안 좋고, 핸드폰은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있는 엄마 아빠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작은 화면에 집중해서 보게 되어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습니다.

3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와의 교감, 애착, 상호작용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때 TV, 핸드폰을 많이 보게 되면 부모 대신 TV, 핸드폰과 애착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집중력 결핍, 비만, 상호작용 및 대인관계 발달 지연 등 수많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차후에 보이는 것이기에, 지금은 괜찮다고 보여도 TV/핸드폰이 나중에 엄마,아빠가 몰랐던 부정적 효과를 줄 수도 있답니다.

일본 소아과 의사회가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하루 10시간 TV를 켜 놓은 가정의 아이들의 96.6%가 부모가 마주 보려 하면 눈길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니 부작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10시간 정도로 틀어두는 엄마 아빠는 없겠지만, 10시간 틀어두었을 경우 거의 100% 가까운 수치의 영유아가 엄마 아빠를 거절했다는 결과를 보았을 때, TV의 부작용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지요.

TV는 아이가 스스로 정보를 해석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 때에나 시청해야 합니다. 사고를 언어로 표현할 수 있고 대화가 지속 가능한 5~6세 이후에 시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전에는 시청하더라도 노래를 따라 하거나 음에 맞춰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능동적인 영상물이 낫습니다.

결론은, 3세 이전에는 가능한 한 TV와 영상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아이를 습관처럼 영상 앞에 앉히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아이의 영상 시청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영상은 엄마 아빠를 위한 충직한 베이비시터가 아닌 아이의 성장에 발목을 잡는 독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 영상통화의 경우, 아이를 혼자 핸드폰 앞에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닌 주변 사람과 함께 교감을 하도록 해주세요. 하지만 영상통화 역시 영상에 노출되는 것은 동일하기 때문에 우리 집만의 규칙을 세우고 이 규칙 안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분별한 핸드폰 사용 - 영상통화는 아이가 핸드폰을 '장난감'으로 여기게 할 수 있고, 이는 아이의 핸드폰 사용 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핸드폰은 '필요할 때' '전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을 알려주고, 어른의 가이드 아래 어른과 함께 적정시간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요즘 아이에게 하루 평균 어느 정도의 TV/핸드폰을 보여주셨나요? 

1) 먼저 최근 엄마 아빠의 모습을 돌이켜보는 게 첫번째입니다.

2) 그다음, 얼마만큼 더 줄이고 싶은지 어떤 가이드를 적용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세요

3) 아이를 함께 양육하고 있는 사람들 - 남편, 조부모, 시터 등과 기준을 공유해야 합니다. 일관성 없는 가이드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4) 그리고 엄마 아빠가 정말 피곤하고 힘들 때, 혹은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을 때,  TV/핸드폰 대신 다른 대책은 없을지 생각해보세요. 엄마 아빠가 바로 옆에 붙어서 못 놀아주어도 아이들은 스티커 놀이, 신문지/휴지 찢기 놀이, 점토 놀이 등을 좋아하기에, 이런 쉽고 간단한 놀이 재료들을 가지고 있다가 제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힘들더라도, TV/핸드폰 말고 다른 식의 놀이가 우리 아이에게 필요합니다. 1~3세에겐 더더욱 그렇습니다. 조금 보여주는 것보다 가급적 아예 안 보여주거나, 아주 명확한 가이드 안에 최소한만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니깐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서맘양갱2년 이상 전
독박육아는 현실적으로 안틀어주기 힘들어요..애가 하루종일 자는것도 아니고 고작 1시간 남짓인데 그 안에 밀린 집안일을 어떻게 다해요ㅜㅜ그나마 티비 틀어주면 조용해져서 저도 애한테 화 안내고 일도 할수있어요..우는 애한테 짜증부리고 소리지르고 화내느니 차라리 티비 틀어주렵니다..ㅜㅜ


핑크공주수아2년 이하 전
너무 공감합니다 함께 힘내요

찌니율이사랑해일 년 이상 전
애가 둘이상이면 절대 안틀수가 없지요!

튼튼한건우약 2년 전
10개월 되었는데 낮에 잠시 티비틀었더니 멍하니 뚫어지게 쳐다보는 모습에 무서워서 바로 껐어요. 아기에겐 미디어를 최대한 늦게 접하게 해주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나도 티비가 보고싶다🥲


머하지닉네임약 2년 전
저희도 10개월인데 점점 티비 앞으로 목을 빼고 멍하게 보는게 무섭더라구요;; 몸소 느끼니 절때 보여주면 안되겠어요

JUA2년 이하 전
좀 보다보면 질려서 안봐요. 너무 걱정마세요.

신비鑫菲일 년 이상 전
우리도 10갤인데 , 네살 첫째따라 많이 봐버려서요 ㅠㅠ

얍긍정대왕약 2년 전
진짜 영상통화는 어쩌나요.. 그것도 다뤄주셨으면ㅜㅜ


연행일 년 이상 전
영통은 상대방 표정변화 볼 수있어서 괜찮다고 들었어용

핑크공주수아2년 이하 전
참 현실과 이론이 안맞는 경우가 많지요. 누구는 영상보고 싶어서 보여줄까요 ㅎㅎ 독박육아하면 나머지 집안일이며 요리며 어찌하나요?? 누군가 봐줄 사람만 있다면 소중한 내 아기도 영상 1도 안보여주겠네요 현실과의 괴리에 탁치고 갑니다.


soulee일 년 이상 전
저는 아이 업고 해요. 한 번도 안 보여줬어요. 괴리가 있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모두 그렇지 않다는 사실도 아시면 좋을 것 같네요.

bin79일 년 이상 전
공감합니다 솔직히 아기 한명있는 12개월까지는 가능하지만 둘이상이고 엄마 찾기시작하면 티비없음 답없쥬 ㅠㅠ

쁘띠도도2년 이상 전
저 혼자 있을때 안틀어줘요, 아이들도 알아요, 엄마는 티비를 안틀어 준다는걸, 블루투스 연결해서 노래 틀어주고 같이 부르고 그러거나 같이 놀거나 해요, 그런데..... 할머니랑 아빠가 그냥 눈뜨면 틀어줘요.. ㅠ 저도 힘들어요, 놀아주면서 집안일 하는거 너무 힘들죠..티비틀어주면 편하구요.. 그런데 운다고.. 찡찡거린다고.. 티비 핸드폰으로반 해결하려 하는건.. 너무 싫어요..

똑똑이202년 이상 전
응가닦을때,씻고나와서 로션바르고 옷입힐때 잠깐씩 핸드폰으로 핑크퐁 보여주네여 그리고 손톱자를때 티비틀어주고 아니면 가만히있지를 못해서 어쩔수없네요ㅜㅜ


용이아줌마2년 이하 전
손톱깍을때 저도 보여주게되더라구요 너무 움직이고 싫어하니. 깍이는데 삼십분이상 걸리니 제가 지쳐서 잠깐 틀어주고 다 깍이고 바로 꺼버리네요ㅜ

YouOne2년 이하 전
저도 초반에 손톱 자르는거 힘들었는데 아기 잠들고 10분 후에 잘라주면 살짝 뒤척이기는 해도 깨지 않고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자는 아기라 자세가 불편하기는 해도 11개월까지 한번도 실패?한적 없어요. 아기마다 다를 수 있지만 한번 시도해보세요

Alice85일 년 이상 전
저도 아기잘때 손발톱 잘라요. 그래야 나도 편하게 자를수 있겠더라구요.

최태영약 일 년 전
저도 잘때 손톱깎고있어요 그게 젤 편하더라구요

라용이2년 이하 전
10개월 아기구요. 미국에서 하는 1살용 영유아 교육컨텐츠가 있길래 보여줬는데 선생님이 “마마” (엄마) 하니까 따라하고 “다다” (아빠) 하니까 따라하고 clapping 하니까 박수치고 도리도리도 따라하고 좋아하는 노래나오면 박수치고 인제 율동 따라하는 것도 있어요. 하루에 20분씩 그 영상만 보여주면서 옆에서 같이 놀아주고 있어요.


내보물찰떡2년 이하 전
아 그영상이 어떤건지 알수있을까요?

ha리보2년 이하 전
저도 궁금해요^^!!

bin79일 년 이상 전
저두 부탁드려요~ 연년생 1,2세 키우는데 신랑이 지방발령.. 2주 길게는 한달 독박육아인데 찐으로 티비없이는 육아가 아니 집안일이 안됩니다 처음엔 음악틀아주고 설거지하는데 결국 동생때리고 밀죠.. 아니면 둘째가 책을 뜯어먹고있거나.... 틀어주고 설거지라고 밥준비하고 밥먹기전엔 캐릭터에게 인사하고 끕니다 스티커놀이 점토놀이는 부모가 없옆없어도 안전한건 3세 이상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안틀어주면 안돼를 30번이상 이야기하고 소리지르게 되니 틀어주게 됩니다 ㅠㅠ

OL맘2년 이하 전
24개월까지 티비 안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힘드네요. 하루종일 독박육아에 집안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고 안 보여주고싶지만 저도 화장실도가고 밥도 먹어야 되는 사람이니까요...ㅠㅜ

주사랑은혜맘약 2년 전
할아버지할머니 영상통화는 어쩌나요

또잉마마2년 이하 전
하.. 하루종일 뉴스 틀어놓는데..... 티비끄고 라디오나 노래 틀어놔야 하나요.. 핸드폰은 안하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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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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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