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주문배송조회마이페이지
엄마아빠 이야기
아이와 애착관계를 방해하는 말 VS. 애착형성을 돕는 말
댓글 40
조회수 48308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엄마아빠의 말과 행동은 아이와의 애착 형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아이와 애착관계를 방해하는 말

1. 몰라, 네가 알아서 해

> 어린아이에겐 엄마 아빠가 우주입니다. 아이에게 부모를 떼어내고 네가 알아서 하라는 말은 가급적 피해주세요.

2. 좀 있다가~ 나중에~ 아빠 지금 바빠

> 애매모호하게 미루는 표현은 아이를 헷갈리게 만듭니다. 정확히 언제 놀아줄 것인지 이야기해 주세요.

[옳은 표현] 아빠가 설거지 다하고 20분 후에 만들기 하자~ / 시계 작은 바늘이 3을 가리키면 아빠랑 놀이터 가자~!

3. 네가 잘도 하겠다

> 어른이든 아이든, 누구에게나 비꼬는 말은 좋지 않아요.

4. 정말 도대체 왜 그러니?

> 아이에겐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무시하고, 무작정 싫다는 표현은 좋지 않아요.

5. 너 때문에 못 살겠어

> 아이의 존재를 부정적으로 몰고 가는 표현은 아이 자존감을 하락시킵니다.

6. 저리 가, 보기 싫어

> 엄마 아빠의 화로 인해 아이의 존재를 무시하는 말은 피해주세요

7. 뭘 잘했다고 울고 그래? 뚝 그치지 못해? 얼른 그쳐!

> 아이도 나름의 이유로 울고 싶고, 슬픈 이유가 있습니다. 이를 읽어주지 못하고 무작정 그치라고 독촉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쉽지 않더라도) 아이의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시간을 주세요.

8. (소리를 크게 지르며) 빨리해! / 그만하지 못해! / 도대체 뭐하고 있니? / 엄마가 몇 번이나 말했니?

> 훈육은 단호하고 엄격하게 해야 되지만, '소리를 지르는 것'은 아이가 겁에 질리게 합니다.

큰 소리와 짜증 내는 말투는 '안 되는 것' '되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부모의 본 목적을 방해하고, 부모의 화 감정만 전달하기 쉽습니다.
목소리는 중저음으로, 엄격한 표정을 지으며 엄마 아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 아빠가 위 말을 누군가에게 들었을 때 기분이 좋지 않거나, 상처가 될 것 같아 보이면 이는 모두 아이에게도 상처이며, 애착 형성을 방해합니다.

나에게 누군가 충고를 주었을 때 이렇게 말해주면 좋겠다,라는 방식을 아이에게도 적용해 주세요.
아이는 엄마 아빠와 분리된 인격체이며, 성장 중이어서 비록 미숙하지만 존중받아야 할 한 사람입니다.

그럼 반대로, 엄마 아빠와 아이의 애착을 강화하는 말과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여보~ 사랑해! 차이야 사랑해~

활짝 웃으며 사랑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세요.

2. 꼭 껴안아 주는 스킨쉽

할 말이 특별히 없을 때는 따스하게 꼬옥~ 안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우자에게도, 아이에게도요. 포옹은 나에게도 힐링이 됩니다.

3. 우리 차이가 오늘 힘들었구나. 00 했구나. 마음이 좋지 않구나.

예시) 이빨을 지금 닦고 싶지 않구나. 하지만 이빨을 닦아야 돼. 충치가 생기거든

아이의 마음을 포용하며 읽어주세요. 좋지 않은 모습도, 좋은 모습도 우선 수용하고 그다음 올바른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차이야, 우리 ~해볼까? 우리 차이 이건 어때?

에너지를 북돋고, 생각 & 경험을 확대하는 말을 해주세요.

5. 엄마는 오늘 00를 했는데 ~ 이런 일이 있었고, 이렇게 되었는데, 정말 재밌었어!

엄마 아빠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아이는 엄마 아빠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의 회로를 강화시키고, 자신의 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대화의 물꼬를 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예시를 들면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6. 우리 차이가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구나

비록 결과는 그저 그렇다고 하더라도, 소소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세요. 아이가 잘한 부분을 발견하기 위해 따스한 시선으로 아이 행동을 관찰하세요.

7. 차이야, 오늘은 어린이집 다녀와서 간식을 먹고, 엄마랑 책을 읽고, 그 다음 놀이터에 따뜻한 옷 입고 마스크 쓰고 산책을 나갈거야. 재밌겠지?

하루 일과를 미리미리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아이에게 삶의 계획을 심어주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상하게 해주어 안정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도 아이와 보내는 일상을 좀 더 체계적으로 계획할 수 있어 좋지요. 물론 아이가 뜻대로 따라주지 않으면 그날 컨디션에 따라 plan A에서 B로 수정해야 되겠지만, 수정하는 과정도 육아의 즐거운 어드벤처이지요.

8. 차이야, 오늘은 당근, 버섯이 들은 맛있는 냠냠 버섯 국이네~

(쉽지는 않지만) 식사시간은 즐겁고 부드러운 분위기여야 합니다. 아이와 함께 먹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맛이 어떤지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어요. 기분 좋은 식사시간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노력해요.

9. 아빠는 오늘 회사에서 먹은 점심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어. 그리고 중간에 우리 차이가 전화로 목소리를 들려주어서 행복했단다. 우리 차이는 어떤 즐거운 일이 있었어요?

엄마 아빠의 하루 일과 중에 감사한 일을 아이에게 공유해요. 비록 아이는 엄마 아빠의 하루 이야기를 정확히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엄마 아빠의 감사한 마음, 행복한 기분들을 표정과 행동으로 느끼며 가족의 끈끈함을 내재화하게 됩니다.

10. 우리 차이가 오늘 ~ ~ 일이 있었지. 오늘 하루 엄마는 차이와 함께여서 재미있었어요. 내일도 어린이집 가서 재미나게 놀고, 엄마랑 00 만들기도 해보자~ 행복한 꿈꿔요~

하루를 정리하면 포옹과 오늘 있었던 감사한 일들을 말해주며, 내일의 기대감을 심어주세요. 아이는 행복한 기분으로 잠에 들 거예요. 내일을 밝게 시작하게 하는 힘이 됩니다.


★이 중 잘 실천 중인 부분과, 아직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으신가요?
어떤 부분이 힘들다고 느끼시나요? 이야기해주세요! 

완벽한 부모는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오늘 하루의 즐거운 부모 대화에 충실하면 그만큼 우리 아이는 즐겁게 쑥쑥 자라나고 있답니다.

하루하루 즐거운 애착&자존감 쑥쑥 육아를 실천해 보아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경미하엘맘2년 이상 전
저희는 아가때부터 자기전에 저희가 감사한것을 나누고 아이한테 "하엘이 오늘 이런이런이런가 재밌고 감사했어요?"하며 물어보면 어느새 커서 네하고는 18개월에는 감사했던걸 단어로 말하고 20개월지나면서는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했답니다. 엄마 아빠는 하엘이가 이러이러해서 참 행복해 감사해 사랑해 축복해 라는 말을 많이 했더니 그 말들을 간식먹으면서도 놀면서도 어린이집에서도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한다고 합니다. 모든 어머님 아버님들이 한번 더 웃으시며 행복한 육아가 되시기를 이곳에 이땅에 모든 아가들이 사랑 가득받고 자라기를~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나은규맘2년 이상 전
반성합니다ㅠㅠ

꿀떡애미2년 이상 전
하루일과를 미리 언지를 주라구요..? 언지 노노 언질입니당ㅜㅜ언질을 주다! 아이들 교육관련앱인만큼 맞춤법 조금만 더 신경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최진우아빠2년 이상 전
감사합니다

쉘도르2년 이상 전
두 부분을 왔다갔다 하네요 마음 수양중 🤪

차이의놀이운영자2년 이상 전
@꿀떡애미 님, 해당 표현은 바로 수정되었습니다. 소중한 제보 감사합니다!

Sssunny2년 이상 전
감사합니다♡

natasha2572년 이상 전
고맙습니다 ^^

맛나찡2년 이상 전
정말 도움되네요!

시예네2년 이상 전
구체적인 접근이 중요하군여
댓글 더보기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