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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태어난 지 1년, 만 한 살 아이 엄마 아빠라면 꼭 챙겨야 할 육아법
댓글 59
조회수 17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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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첫 울음을 뗀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태어난 지 12개월간 아이는 언어도, 인지도, 생활 습관도 많이 성장했답니다. 이제 돌을 지나 새로운 성장의 시기에 서 있는 아이를 위해, 13개월 아이의 육아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돌 지난 아이가 꼭 챙겨야 할 육아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1. 아이 발달에 최우선 과제는 ‘엄마와의 애착 키우기’

태어난 지 반년쯤 지나면 아이들은 엄마와 내가 한 몸이 아닌 분리된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나를 버릴 수도 있구나!’ 하는 분리불안을 키우지요. 이 분리불안을 잘 이겨내고, 애착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엄마의 ‘일관성’있고 ‘적절한’ 반응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애착은 지금 한창 진행 중입니다. 엄마와 애착이 안정적이고 튼튼해야 다음 발달이 수월하게 이루어집니다. 애착 형성의 중간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12개월, 아이와의 애착을 위해 더 열심히 표현하고 더 열심히 반응해주세요.

2. 이제는 걷는 걸 시작할 때!

보통 걸음마는 생후 8개월에서 16개월의 범위에서 떼게 됩니다. 이동성이 증가하고 걸음마를 통해 손이 자유로워지면서 물건에 대한 조작도 더욱 늘어나고, 주변 환경도 더욱 열심히 탐색하게 되지요. 아이가 돌전에 몸의 근육을 탄탄히 다지는 놀이나 활동을 많이 했다면 걸음마의 속도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직 걸음마 전이라면, 아이의 대근육을 자극하는 놀이들을 많이 해 보세요. 16개월 이후에도 아이가 걸음마를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3. 젖병, 젖꼭지, 분유 대신 숟가락, 밥과 간식, 생우유에 도전하자

돌 즈음이 되면 아이들은 이제 생후 12개월 간 이어오던 습관들을 하나둘씩 떼어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돌이 지나서까지 젖병이나 젖꼭지를 물고 있으면 치열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또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이제 서서히 멀리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보통 이유식을 서서히 시작하는 시기부터 젖병 떼기를 시도하는데, 15개월 이전까지는 아이가 젖병과 멀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돌이 된 아이들은 이제 생우유를 먹을 수 있고 부드러운 음식이 아닌 밥을 먹고 소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이가 숟가락을 어느 정도 이용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천천히 노력해야 합니다.

4.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했나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이제 ‘엄마’ ‘아빠’라는 단어에 의미를 이해하고,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의 목소리 톤이 변하면 눈치를 보고,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칭찬을 받으면 기분 좋은 것을 행동으로 표현하지요.

말귀를 이해하기 시작한 아이를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끊임없이 말하기’입니다.

엄마의 행동에 대해 설명도 해 주고, 지금 아이가 하는 행동에 대해 질문도 해보고 대답도 해 보세요. “우리 아가 지금 의자를 붙잡고 일어나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구나~ 일어나기 연습을 하는 중이었구나? 아이 대단해요!” 처럼 사소한 일상 이야기도 아기의 언어발달에는 충분한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5. 밤중 수유 안녕~ 바로잡는 수면습관

충분한 수면은 낮동안 쌓여있던 피로를 해소하고 아기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보충하는 시간입니다. 숙면을 방해하는 것은 바로 ‘밤중 수유’입니다.

돌이 지난 뒤에도 밤중 수유를 계속 하는 아이들은 젖병과 젖꼭지를 떼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밤에도 젖꼭지나 젖병을 물고 있어야만 잠이 들게 되고, 없는 상태에서는 잠을 자려고 하지 않아 엄마들이 어쩔 수 없이 다시 물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밤중 수유는 단호하게 끊어내야 합니다. 밤에 수유를 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밤에 깨는 일이 없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6. 분노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니 미리 각오해야 해요

아이들은 빠르면 돌 이후부터 ‘분노발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아이마다 모두 다르지만 30개월 전후까지 지속되지요. 화가 나면 제어하지 못하고 굉장히 크게 분노를 표출하는 현상이랍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한없이 착하고 예쁘던 아이가 이 시기가 되면 제 화를 이기지 못하고 머리를 쿵쿵 찧어대거나 소리를 크게 지르며 바닥을 나뒹굴고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울기도 합니다.

처음 보는 아이의 모습에 엄마 아빠는 지레 겁을 먹게 되고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때 중요한 것은 ‘아이가 심하게 운다고 해서 요구를 바로 들어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칫 아이가 거세게 표현하는 행동을 ‘요구를 들어주게 만드는 무기’처럼 사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엄마 아빠는 이 때 ‘너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런 행동은 해서는 안 된다’는 태도를 고수해야 합니다. 아이가 진정되기를 기다렸다가 아이를 보듬어주고 안아주며 ‘이런 행동은 옳지 않다’는 것을 설명해 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는 것을 보는 엄마 아빠의 마음은 무척 아프고 답답합니다. 하지만 이를 이겨낼 끈기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를 잘 넘겨야 아이는 규칙과 기준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x윤맘약 2년 전
다른 분이 남긴 댓글에 공감하기 누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른 아가들과 어머니들 보며 내 일처럼 공감 되는 부분이 많아요👍 첫째 키울때는 칼같이 돌되면 시켜야? 혹은 해야?하는 것만 보였는데 키워보니 때되면 신기하게 다들 합니다 어른 중에 밥 못 퍼먹고 기저귀 못 때는 것처럼요 마음의 여유가 있으니 둘째는 사랑주기 바쁘고 눈에 담기 바쁘네요 돌이 지나는게 눈물나게 아쉬울 정도예요 정보의 바다에 사는 엄마들에게 가이드라인 정도로 인식되면 좋겠네요 우리 스트레스와 걱정은 다른 것도 많잖아요 힘내요 화이팅❤


영공데스6달 전
초보애미에게 이 댓글은 엄청난 힘니 됩니다 ..♥️

또잉마마2년 이하 전
요즘은 자꾸 다 돌되면 이거 떼고 저거 해야 한다.. 아 이게 더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때 되면 다 하겠거니 생각하려고요 뒤집기 되집기 배밀이 기기 잡고일어나기 걷기 다 안가르쳐도 애기가 때 되면 다 하더라구요 지금도 그러고 있고요 진짜 넘쳐나는 육아정보가 더 스트레스일정도네요 여기선 이래야 한다 저기건 저래야 한다 차이도 나고.. 기다려주면 다 하네요 옆에서 알려주는것도 있지만 아기가 보고 스스로 따라하는것도 많네요

이리암약 2년 전
숟가락으로 알아서 밥을 먹는다공?? 거의 소설 같은데 ㅋㅋㅋ


든든맘찡2년 이하 전
소설 ㅋㅋㅋㅋ넘웃겨용

딩동서연2년 이하 전
11개월부터 숟가락으로 밥 떠주면 자기가 입에 넣어서 먹어요 스스로는 못뜨지만요ㅠ

cocose2년 이하 전
숟가락 던지기 놀이만 가능해요 ㅋㅋ공감합니다 ㅋㅋ

김종다리일 년 이상 전
숟가락으로밥을 퍼긴 퍼요 ㅋㅋㅋ 가져가며 흘리고 혼자 뿌듯해할뿐 ㅋㅋ

민이이이일 년 이상 전
저도 너무 궁금해요 수저는 쥐고 있거나 치발기 용도던데 언제쯤 수저 연습 시킬수잇을지 ㅜ

cute2witch일 년 이상 전
아이들마다 다르니까요. 우리애는 대근육은 느린데, 소근육은 빠르더라고요. 어제는 조그만 자기 숟가락 싫다고 밀어내고 제 숟가락으로 밥 먹었어요. 뜨다가 흘리는 것도 있지만 잘 먹는답니다. 7개월부터 자기주도식했고, 숟가락은 11개월부터 지가 썼어요.

휼휼랼약 2년 전
밥을 잘 먹어야 젖병을 뗄텐데,,,언제쯤 가능할까융


로또맘0407약 2년 전
완전공감입니다..

Sunny022년 이하 전
저도요.. ㅠㅠ

키싱구람2년 이하 전
저도요..... 젖병으로 분유라도 먹어주는게 감사할 따름

딩동서연2년 이하 전
분유를 줄여야 배고파서 밥을 잘 먹게돼요

김종다리일 년 이상 전
진짜 젖병횟수 줄이고 양도 줄이니 배고프다고 뭘 자꾸 달래요;;;

수박은박수약 2년 전
분유는 원래도 잘 안먹던 애라 오백이하로 먹고 있어요 문제는 이유식도 안먹는다는거...숟가락질 당연 못하고요 원래도 엄마랑 떨어지면 울었지만 요즘은 더 심해서 꼭 매달려있네요..허리다리팔 온몸이 아파요...우리아가는 그래도 떼쓰는게 덜했는데 11개월쯤부터 심해지더니 절정이에요. 돌되니 소리지르고 악 쓰고 벌러덩 누워 울고 화가 많아졌어요..ㅠㅠ 이 시기에 아가들이 원래 그런거라니 위안이 되네요...일관성을 지켜야하는데 너무 울고 난리를 치니 그게 많이 어렵네요 ㅠㅠ

모모미야2년 이상 전
숟가락 스스로먹는건 인간적으로 15갤도 어려운건데 요즘 육아팁은 무슨 돌되면 다 스스로 먹을수있다고하네;;;;


김종다리일 년 이상 전
자기주도 믿고 7갤부터했다가 피보는중임다

민이이이일 년 이상 전
그니까여,, 때되면 하겟죠? 그냥 차분히 기다려야겟어요

사랑받는윤이맘2년 이상 전
이제막 돌지난 윤이맘이예요 저희아아는 인직도. 모유를먹어요 눈떠있을땐 수시로 달라해서먹고 잠잘땐 당연히 찌찌먹고자고 새변도 수시로일어나서 찌찌찾아먹어요!ㅜㅜ 솔직히 너무 힘든대 잠쫌편하게 외출도편하게하고싶지만 단호하게 끊지를못하겠어요ㅜㅜ 짜증내고 우는 아기를보면 화가 머리끝까지나도 우는얼굴보면 작구 마음이 약해져요ㅜㅜ 어린이집도 곧 가는대 모유못끊어야되는대ㅜㅜ 머리론단호하지만 마음으론 안되니 미치겠네요


든든맘찡2년 이하 전
저도 새벽에 수유안하면 울어가지고 ㅜ 돌되면진짜끊어야지했는데 못끊고있네요 ㅜ ㅜ

방고리야2년 이하 전
저두요...돌 지나면 진짜 끊으려고 했는데ㅠㅠ 새벽에 두시간 넘게 몇일 오열하고도 안돼서 일단 그냥 주고있어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그냥 젖물려 재우는데 아기한테 미안하네요 ㅠㅠ

동지부부2년 이하 전
저도요.....완모에 젖물잠에....ㅠㅠㅠㅠ 좀 굶기고 밥 먹이려고하니...애기가 짜증나니까 더 밥거부가 심하더라거요ㅠㅠㅠㅠ

돼냥2년 이하 전
새벽에 딱 일주일만 고생해보세요 저는 울려서 끊었고 아침에 일어나면 수유해요 젖물잠은 끊어졌어요 말귀어느정도 알아들어서 설명하면 안주는건 알더라구요

민이이이일 년 이상 전
새벽수유만이라도 단호히 끊어보심이 ㅜㅜ ㅜ

쑤리쑥2년 이상 전
오늘 성모병원 소아과샘이 지금 우유먹으면 애기들 빈혈온다고 15갤까지는 분유의 영양소먹는게 좋다던데요ㅠ


딩동서연2년 이하 전
삐뽀삐뽀119에서는 12개월부터 생우유 먹어야하고 철분은 고기를 충분히 먹여서 부족하지 않게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agnes10043달 전
고기를 왕창 넣어주면 뭐하나요 이유식을 많이안먹는데요.. 뮤슨 애들이 로봇인지 뭘 다 12개월되면 끊으라고 하네요 ㅎㅎㅎ..

soon122년 이하 전
이제 갓 돌지난 아기 모유수유 중이고 젖물잠 하는데 어떻게 끊어야할지.. 낮잠이고 밤잠이고 젖을 물어야 자는데 끊는게 쉽지 않아요ㅜㅜ 끊으면 어떻게 재워야될지도 모르겠구요ㅜㅜㅜ

보리수7약 2년 전
감사합니다 저는 손녀를 보고있어요 걷기시도가 어렵네요 잡고 잘 이동 하다가도 걸음마하고 손을잡으면 바로 앉아버립니다 조은방법 있을까요?


음맘마약 2년 전
시간을두고 기다리시면 걸을거에요~ 아기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나봐요ㅎㅎ

배지용이일 년 이상 전
아기를 뒤에서 양손으로 허리를 잡아주고 걸음마 연습을 시키라고 하더라규요!손을 잡는것보다 안정적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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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