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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태어난 지 1년, 만 한 살 아이 엄마 아빠라면 꼭 챙겨야 할 육아법
댓글 59
조회수 173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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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첫 울음을 뗀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태어난 지 12개월간 아이는 언어도, 인지도, 생활 습관도 많이 성장했답니다. 이제 돌을 지나 새로운 성장의 시기에 서 있는 아이를 위해, 13개월 아이의 육아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돌 지난 아이가 꼭 챙겨야 할 육아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1. 아이 발달에 최우선 과제는 ‘엄마와의 애착 키우기’

태어난 지 반년쯤 지나면 아이들은 엄마와 내가 한 몸이 아닌 분리된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나를 버릴 수도 있구나!’ 하는 분리불안을 키우지요. 이 분리불안을 잘 이겨내고, 애착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엄마의 ‘일관성’있고 ‘적절한’ 반응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애착은 지금 한창 진행 중입니다. 엄마와 애착이 안정적이고 튼튼해야 다음 발달이 수월하게 이루어집니다. 애착 형성의 중간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12개월, 아이와의 애착을 위해 더 열심히 표현하고 더 열심히 반응해주세요.

2. 이제는 걷는 걸 시작할 때!

보통 걸음마는 생후 8개월에서 16개월의 범위에서 떼게 됩니다. 이동성이 증가하고 걸음마를 통해 손이 자유로워지면서 물건에 대한 조작도 더욱 늘어나고, 주변 환경도 더욱 열심히 탐색하게 되지요. 아이가 돌전에 몸의 근육을 탄탄히 다지는 놀이나 활동을 많이 했다면 걸음마의 속도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직 걸음마 전이라면, 아이의 대근육을 자극하는 놀이들을 많이 해 보세요. 16개월 이후에도 아이가 걸음마를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3. 젖병, 젖꼭지, 분유 대신 숟가락, 밥과 간식, 생우유에 도전하자

돌 즈음이 되면 아이들은 이제 생후 12개월 간 이어오던 습관들을 하나둘씩 떼어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돌이 지나서까지 젖병이나 젖꼭지를 물고 있으면 치열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또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이제 서서히 멀리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보통 이유식을 서서히 시작하는 시기부터 젖병 떼기를 시도하는데, 15개월 이전까지는 아이가 젖병과 멀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돌이 된 아이들은 이제 생우유를 먹을 수 있고 부드러운 음식이 아닌 밥을 먹고 소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이가 숟가락을 어느 정도 이용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천천히 노력해야 합니다.

4.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했나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이제 ‘엄마’ ‘아빠’라는 단어에 의미를 이해하고,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의 목소리 톤이 변하면 눈치를 보고,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칭찬을 받으면 기분 좋은 것을 행동으로 표현하지요.

말귀를 이해하기 시작한 아이를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끊임없이 말하기’입니다.

엄마의 행동에 대해 설명도 해 주고, 지금 아이가 하는 행동에 대해 질문도 해보고 대답도 해 보세요. “우리 아가 지금 의자를 붙잡고 일어나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구나~ 일어나기 연습을 하는 중이었구나? 아이 대단해요!” 처럼 사소한 일상 이야기도 아기의 언어발달에는 충분한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5. 밤중 수유 안녕~ 바로잡는 수면습관

충분한 수면은 낮동안 쌓여있던 피로를 해소하고 아기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보충하는 시간입니다. 숙면을 방해하는 것은 바로 ‘밤중 수유’입니다.

돌이 지난 뒤에도 밤중 수유를 계속 하는 아이들은 젖병과 젖꼭지를 떼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밤에도 젖꼭지나 젖병을 물고 있어야만 잠이 들게 되고, 없는 상태에서는 잠을 자려고 하지 않아 엄마들이 어쩔 수 없이 다시 물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밤중 수유는 단호하게 끊어내야 합니다. 밤에 수유를 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밤에 깨는 일이 없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6. 분노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니 미리 각오해야 해요

아이들은 빠르면 돌 이후부터 ‘분노발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아이마다 모두 다르지만 30개월 전후까지 지속되지요. 화가 나면 제어하지 못하고 굉장히 크게 분노를 표출하는 현상이랍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한없이 착하고 예쁘던 아이가 이 시기가 되면 제 화를 이기지 못하고 머리를 쿵쿵 찧어대거나 소리를 크게 지르며 바닥을 나뒹굴고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울기도 합니다.

처음 보는 아이의 모습에 엄마 아빠는 지레 겁을 먹게 되고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때 중요한 것은 ‘아이가 심하게 운다고 해서 요구를 바로 들어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칫 아이가 거세게 표현하는 행동을 ‘요구를 들어주게 만드는 무기’처럼 사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엄마 아빠는 이 때 ‘너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런 행동은 해서는 안 된다’는 태도를 고수해야 합니다. 아이가 진정되기를 기다렸다가 아이를 보듬어주고 안아주며 ‘이런 행동은 옳지 않다’는 것을 설명해 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는 것을 보는 엄마 아빠의 마음은 무척 아프고 답답합니다. 하지만 이를 이겨낼 끈기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를 잘 넘겨야 아이는 규칙과 기준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호쿵맘약 일 년 전
항상 볼때마다 아이와의 애착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라는데 도대체 어떻게 튼튼히 만들어주는거죠??ㅔ

쭈누미라약 일 년 전
ㅋㅋ 밥뜨면서 힘조절 실패로 밥이 날라갑니다

정수아맘일 년 이상 전
여기 댓글보니 우리아기는 그닥힘든것도 아니였네요ㅡ 돌막지났는데 100일이후부터 새벽수유는 끊고 새벽에 어쩌다깨도 쪽쪽이 물리면 바로자고 요새 자기옆에만 없으면 짜증내고 울고해서 그게 힘드네요

또잉마마2년 이하 전
요즘은 자꾸 다 돌되면 이거 떼고 저거 해야 한다.. 아 이게 더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때 되면 다 하겠거니 생각하려고요 뒤집기 되집기 배밀이 기기 잡고일어나기 걷기 다 안가르쳐도 애기가 때 되면 다 하더라구요 지금도 그러고 있고요 진짜 넘쳐나는 육아정보가 더 스트레스일정도네요 여기선 이래야 한다 저기건 저래야 한다 차이도 나고.. 기다려주면 다 하네요 옆에서 알려주는것도 있지만 아기가 보고 스스로 따라하는것도 많네요

soon122년 이하 전
이제 갓 돌지난 아기 모유수유 중이고 젖물잠 하는데 어떻게 끊어야할지.. 낮잠이고 밤잠이고 젖을 물어야 자는데 끊는게 쉽지 않아요ㅜㅜ 끊으면 어떻게 재워야될지도 모르겠구요ㅜㅜㅜ

상양약 2년 전
돌전에 유당불내증으로 분유대신 빨대컵에 우유를 먹기 시작했는데 다행히도 너무 잘 먹고 있어요. 요즘은 제가 하는 말 따라하는 거에 재미붙여서 칭찬하면 웃어주네요 ㅎㅎ ♡ 숟가락은 아직 서툴지만 뭐든 잘 먹어줘서 고마워 사랑해 리한아♡

이리암약 2년 전
숟가락으로 알아서 밥을 먹는다공?? 거의 소설 같은데 ㅋㅋㅋ


든든맘찡2년 이하 전
소설 ㅋㅋㅋㅋ넘웃겨용

딩동서연2년 이하 전
11개월부터 숟가락으로 밥 떠주면 자기가 입에 넣어서 먹어요 스스로는 못뜨지만요ㅠ

cocose2년 이하 전
숟가락 던지기 놀이만 가능해요 ㅋㅋ공감합니다 ㅋㅋ

김종다리일 년 이상 전
숟가락으로밥을 퍼긴 퍼요 ㅋㅋㅋ 가져가며 흘리고 혼자 뿌듯해할뿐 ㅋㅋ

민이이이일 년 이상 전
저도 너무 궁금해요 수저는 쥐고 있거나 치발기 용도던데 언제쯤 수저 연습 시킬수잇을지 ㅜ

cute2witch일 년 이상 전
아이들마다 다르니까요. 우리애는 대근육은 느린데, 소근육은 빠르더라고요. 어제는 조그만 자기 숟가락 싫다고 밀어내고 제 숟가락으로 밥 먹었어요. 뜨다가 흘리는 것도 있지만 잘 먹는답니다. 7개월부터 자기주도식했고, 숟가락은 11개월부터 지가 썼어요.

휼휼랼약 2년 전
밥을 잘 먹어야 젖병을 뗄텐데,,,언제쯤 가능할까융


로또맘0407약 2년 전
완전공감입니다..

Sunny022년 이하 전
저도요.. ㅠㅠ

키싱구람2년 이하 전
저도요..... 젖병으로 분유라도 먹어주는게 감사할 따름

딩동서연2년 이하 전
분유를 줄여야 배고파서 밥을 잘 먹게돼요

김종다리일 년 이상 전
진짜 젖병횟수 줄이고 양도 줄이니 배고프다고 뭘 자꾸 달래요;;;

보리수7약 2년 전
이제 막 3월10일 첫돌입니다

보리수7약 2년 전
감사합니다 저는 손녀를 보고있어요 걷기시도가 어렵네요 잡고 잘 이동 하다가도 걸음마하고 손을잡으면 바로 앉아버립니다 조은방법 있을까요?


음맘마약 2년 전
시간을두고 기다리시면 걸을거에요~ 아기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나봐요ㅎㅎ

배지용이일 년 이상 전
아기를 뒤에서 양손으로 허리를 잡아주고 걸음마 연습을 시키라고 하더라규요!손을 잡는것보다 안정적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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