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주문배송조회마이페이지
육아법
우리 아기 분리불안과 낯가림, 꼭 이렇게 도와주세요 5가지
댓글 57
조회수 245642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엄마만 안 보이면 울고 징징대는 우리 아이, 어떻게 대해주는 게 가장 올바를까요?

“엄마 껌딱지가 된 우리 아기! 분리불안인가요?”

  • 분리불안은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되었다는 청신호에요
  • 아기에 따라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보통 7,8개월 전후로 아기들은 낯가림과 동시에 분리불안을 보이게 됩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아직 자의식이 모두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엄마와 자신을 동일시합니다. 하지만 서서히 엄마와 자신이 분리된 존재임을 깨닫고 엄마와 떨어졌을 때, 불안함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잘 된 아이가 분리불안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엄마에 대한 신뢰감이 큰 만큼 엄마와의 분리가 더욱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이 분리불안은 보통 3살 전후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는 현상입니다.

-분리불안은 기질의 영향을 받아요

분리불안은 기질에 따라 정도가 다르기도 합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기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경계심이 크기 때문에 불안함을 느끼고 표현하는 정도가 더욱 클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은 양육환경의 영향을 받아요

아기를 양육하는 주 양육자의 태도에도 분리불안의 형태는 다릅니다. 엄마가 타인과의 교류 없이 아기와 둘만 시간을 보냈다면, 아기는 낯선 사람과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은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낯을 가리기 시작한 우리 아기! 낯선 사람 곳에만 가도 심하게 울어요”

낯가림과 분리불안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엄마의 양육태도도 중요해요

아기 낯가림과 분리불안은 두 가지의 현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나타납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알고 지나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 시기 엄마의 양육태도가 아기의 정서,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기에 신경을 써주셔야 해요. 아기 낯가림은 인지발달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타인에 대해 인지하고 존재를 기억하기 때문이지요. 

-낯가림에도 아기 성향과 기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요

낯가림에도 아기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낯선 사람을 보고 울음을 보인다거나 혹은 낯선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보인다거나 하는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 이 시기 ‘다인수 애착형성’이 중요해요

과거에는 대가족 형태가 주를 이뤘기 때문에 아기가 엄마와 애착을 형성한 후에 자연스럽게 다른 가족에게도 친숙함을 느끼며 ‘다인수 애착형성’의 단계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가족의 형태가 바뀌어 아기가 다인수 애착형성 단계 경험할 기회가 충분하지 않지요. 이 시기 다인수 애착형성 단계를 경험하지 못하는 아기들은 나아가 또래관계에서 유독 수줍음이 많고 소극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낯가림과 분리불안을 보이는 우리 아기에게 이렇게 도와주세요~!

① 엄마의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우리 아기가 하루 종일 엄마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면 아기를 양육하는 엄마도 너무 지치고 힘든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아기가 성장하기 위한 과정 중에 하나입니다.

이 시기 아기는 엄마와 분리를 경험함으로써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첫 시작이 됩니다. 이 시기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아기를 바라본다면 엄마 또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육아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② 아기가 운다고 몰래 나가지 마세요

이 시기의 아기들은 한시도 엄마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기가 보지 않을 때를 틈타 아기 몰래 자리를 비우지 마세요. 아기를 울리지 않기 위한 행동이라 생각하고 하지만 이런 행동이 오히려 아기에게 불신감을 심어주는 행동이 됩니다.

자리를 비울 때엔 아기가 울더라도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울 것을 이야기해주고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이야기해주셔야 합니다.

③ 자연스럽게 다양한 환경을 경험시켜주세요

우리 아기가 낯가림이 심하다고 ‘좀 더 자라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내버려 두면 안 됩니다. 이 시기에는 엄마가 아기에게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를 안고 아기 또래 엄마들의 모임에 참여해보거나 이웃, 친척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④ ‘낯선 사람’의 역할도 중요함을 잊지 마세요

이 시기 아기에게 ‘낯선 사람’의 역할도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아기가 유독 낯가림이 심하다면 아기가 경험하는 낯선 사람이 아기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미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에게는 이런 경험들이 모여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에 대해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타인과 감정을 교류하고 정서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깨닫게 됩니다.

⑤ 낯가림이 심한 아기에게는 간접적으로 친밀함을 표현하는 것이 좋아요

아기의 낯가림이 유독 심하다고 낯가림을 완화시키기 위해 낯선 사람에게 억지로 안기려 하는 것은 오히려 아기를 불안하게 만드는 행동임을 기억해주세요. 낯선 사람이 아기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기보다는 아기가 애착을 형성하고 있는 엄마에게 친밀함을 표현해준다면 아기는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조금씩 풀게 될 것입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퍼그순약 2년 전
아기들의 분리불안,낯가림 더 나아가 사회성은 엄마의 의지에 달려있어요. 사람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을 보여주는게 중요한데 코로나때문에 외부인과의 접촉이 꺼려진다면 사람이 별로없는 산책로나 동네골목 등의 처음보는 풍경이라도 보여주고 작고 편안한 목소리로 계속 아기에게 얘기해주면 좋아요. 여긴 어디야~이런식으로. 그럼 아기가 불안하거나 긴장하지 않고 서서히 좋아질거에요. 물론 울수도 있는데 울면 바로 집으로 들어가고 담날 또 나갑니다. 또 울면 들어가고 담날 또 나가구요. 저같은 경우는 마트나 재래시장에도 많이 가서 상인들과 인사하고 물건사고 처음 보는 사람과도 웃으며 얘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돌쯤 낯가림 대마왕 아기가 딱 1년뒤 사회성 갑이 되더라구요. 딱 1년 부지런 떨고 매일 집밖에 돌아다니니 24개월때 어린이집 입소할때도 적응기간이 필요없었어요. 지금 5살된 아이는 사회성도 좋고 새로운 사람이나 환경에 두려움도 없으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아이가 됐어요. 돌때 친척집에 가서 두시간을 울고 다른 사람과 눈도 못마주치던 아이였는데 말이에요. 사회성은 절대 나이 든다고 길러지는게 아니니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코로나로 저희 아이때와 다른 힘든점이 있겠지만 엄마의 노력으로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BIGBooDa2년 이상 전
왜 우리애기는 누가 본인을 안고있던 평온할까요...ㅋㅋ엄마가 안으면 제일좋지만 그 누구든 안아주는건 좋아합니다. 덕분에 어딜가든 누굴만나든 자지러지게 울거나 보채진않아서 편하긴해요...ㅋ 낮가림이 없는아기도 있는가봅니다

유주둥이약 2년 전
낯가림을 특정사람한테만 할수도있나요? 시부모님한테만 낯을 가리는데. 심한건 아니라 울다가도 좀 적응하면 잘 놀고하긴하는데 외삼촌은 오랜만에 봐도 한번도 그런적없고 이모는 크고나서 첨 봤는데도 잘 안기고 또 첨보는 사람한테도 울고 그러지않는데 저희 부모님은 자주보셔서 보면 웃고요. 이상하게 시부모님만 오시면 일단 경계하고 표정 바뀌고 울어요. 막 무서워하는 표정짓고. 일이주에 한번씩 보는데도 그래요. 특히 2,3 주 넘어서 보면 더 심하구요. 특정사람한테만 이러는것도 낯가림인가요?


련언니약 2년 전
저도그랫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시부모님은 집에오시면 다짜고짜아기에게 먼저가서 까꿍까꿍해대니 질겁하고.. 친정부모님은 엄마인 저와 이야기를 나눔과동시에 아기에게 다가가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시부모님은 절 쳐다도안보시고 신발벗고 아기한테 무작정다가가서 까꿍까꿍해대요ㅋㅋ 우리아기 세상서럽게울엇어요ㅋㅋㅋㅋ)

유주둥이약 2년 전
와 생각해보니 저희 시부모님도 그래요 ㅋㅋ 보자마자 박수 크게쳐서 아기가 깜짝 놀라서 운적도있고. 이런게 중요할수도있겠네요. 담번에 오시면 말씀드려봐야겠어요 ㅋㅋ

뮤카약 2년 전
아기들이 낯 가릴때는 그 전에 반갑게 보던 사람도 아무 소용 없더라구요.무작정 달려와서 손주,녀 안아보시겠다고 하면 200%아기는 불안해서 웁니다.가만히 아기에게도 낯선 대상에 대해서 탐색할 시간을 줘야 해요.5~10분만 기다려줘도 아기는 적응하더라구요.모두들 화이팅입니다.

김지안20212년 이하 전
시부모님 머리색이 혹시 하얗거나 하시진 않나요? 저희 아이는 엄빠처럼 젊은 사람한테는 낮가림이 적은데 유독 머리 하얀 분들한테는 이상한지 계속 쳐다보고 울고 그러더라구요.

태리망고일 년 이상 전
기질의 차이와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면 될 것을 유독 엄마한테만 책임 전가하는 내용같네요…


엘리홍약 일 년 전
맞아요 기질적 요소가 강하죠 대가족으로 자랐던 저희부모님이 그러시는데 열몇명 모여살아도 낯가림 심한 조카보느라 힘들어죽을뻔하셨다며 ㅎㅎ

morningstar3년 이하 전
코시국에 태어나고 자란 아가들은 낯가림이 더 심할수밖에 없네요... 사람을 만나고 싶어도 편히 못만나고 외출을 하고 싶어도 갈수있는 곳이 적으니말에요

wizyean3년 이하 전
어른들이 무조건 안으려고 하셔서 안기자마자 울어요.안지마세요.눈으로 보고 얘기해 주세요.해도 안고 싶으시다고 안으시면 바로 웁니다. 난감할 때가 많아요.


귀여운준11달 전
맞아요. 아이가 보고싶고 안고 싶으신건 알겠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용이아줌마약 2년 전
차가 없는 엄마다 보니 7개월 애기 데리고 추운데 막 나가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집콕하게되고 다른애들에 비해 낯가림 없는 애엿는데 요즘에 심해지는거같아요

전선우약 2년 전
코로나가 심한 이 시국에 아기를 데리고 여기저기 방문하는게 꺼려지는데. . .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김율윤일 년 이상 전
이글을 보면 외부 활동이 없는 엄마 워킹맘은 자괴감이드네요

김땡나2년 이상 전
낮엔 자기를 안아주는 사람이 최고고 저녁엔 엄마만 찾네요.. 이건 애착이 반반된건강...ㅋㅋㅋ
댓글 더보기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