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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어린이집, 유치원 적응을 돕는 ‘시간대별’ 팁,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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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생활을 시작한 우리 아이. 이제 여유 좀 생기려나 했더니, 몸도 마음도 더 바쁘다? 바쁜 엄마를 위해! 아이의 적응을 돕는 시간대별 팁, 10가지를 알려드립니다!

# 6:00 ~ 8:00 < 등원 준비 >

1) 오늘 일과를 미리 안내해요.

아이가 보낼 일과를 시간의 순서대로 간략히 알려주세요. 엄마가 안내해 준 대로 일과가 반복되면, 점차 엄마의 말을 믿게 돼요. 그리고 원에 가는 일이 더는 두렵지 않게 된답니다.

# 8:00 ~ 9:00 < 등원 >

2) 선생님과 친밀한 모습을 보여요.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믿는 사람, 바로 엄마이지요. 그런 엄마와 친한 사람이라면, 아이는 더 쉽게 마음을 연답니다. 기관 적응은 아이가 선생님과 환경을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달려있어요. 선생님을 만났을 때, 환한 미소와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고,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이를 본 아이는 '선생님은 엄마와 친하구나~’, ‘엄마가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그럼, 이곳은 안전해’ 느낌으로 알고 긴장을 푼답니다.

3) 헤어지는 인사는 짧고, 의연하게!

의연한 표정으로 길지 않게 인사해요. 등원과 동시에 긴장감을 느낄 아이에게 걱정하는 표정과 자신을 염려하는 목소리는 더 큰 두려움을 안겨주지요. 아이가 불안해한다면, 다시 한 번 “코~ 자고, 간식 먹자~ 그리고 놀이할 때 엄마 오는 거지? 그럼 엄마 일 다녀올게, 그때 만나자~! ” 하고 일과를 알려주세요. 아이가 엄마를 찾을 때, 선생님이 엄마와 똑같이 일과를 안내해주고, 재미있는 놀이를 해주면, 아이는 차차 안심하게 돼요. 믿고 즐겁게 지내다 보면 엄마가 오시니까요.

# 9:00 ~ 6:00 < 엄마의 시간 >

4) 나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해요.

아이가 울면서 헤어진 날이면 그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일이 도통 손에 잡히지 않지요. 그럴수록 당장 끝마쳐야 할 일에 집중해 보세요. 부지런히 일을 마치고 정신적인 휴식과 체력을 보강해야 아이도 돕고, 엄마도 지치지 않는답니다.

# 보너스 팁. 약속된 귀가 시간을 지켜요.

등원 전 '오늘은 놀고, 밥을 먹으면, 엄마가 온다'고 한 말을 잘 지키면, 아이는 앞으로도 엄마의 말이 그대로 지켜진다고 믿고 안심해요. 하지만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불안감이 커져 오히려 적응이 힘들어지니 유의해야 합니다.

5) 짧아도, 나를 위한 시간을 내요.

때로는 아이를 데리러 가는 길이 일과 중에 가장 여유롭게 느껴져요. 당장 손에 잡고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지요. 변해가는 계절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길을 일부러 찾아 걷거나, 조금 일찍 나서서 차를 한 잔 마셔 보세요. 이 시간을 엄마의 힐링 시간을 정해서 하루에 꼭 한 번, 자신을 격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너무나도 값지고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으니까요.

# 1:00 ~ 7:00 < 하원 >

6) 한껏 밝은 표정으로 반갑게 인사해요.

반가움을 듬뿍 담아 전해주세요. “힘들었지? “라는 말보다 “오늘은 또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어? “하는 긍정적인 말을 건네보세요.

7) 엄마의 일과를 들려줘요.

집으로 가는 동안, 오늘 엄마가 보낸 일과를 알려주세요.

"차이가 선생님하고 놀 때, 엄마는 집에서/회사에서 ~을 했어~”
“일하면서 차이가 재미있는 놀이 하겠구나 생각했지!”
“차이는 놀이한 다음 맛있는 밥 먹었지? 엄마도 그때 밥을 먹었어~. 똑같다, 그렇지?”
“차이는 밥 먹고,이 닦고, 코~ 잤지? 엄마는 밥 먹고 ~을 했어!”
“자고 일어나서, 차이는 무슨 놀이 했어?"
 “엄마는 그때 일을 다 하고 버스를 탔어.”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만난 거야!"
"많이 보고 싶었는데! 보니까 정~말 좋다!"

시간 개념이 형성되기 전이라면 엄마의 말을 모두 이해하긴 힘들어요. 하지만 간단하게라도 말해주면, 점차 자신과 엄마 일과를 이해하게 돼요. 일과 순서에 따라 사진을 찍어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과적으로, 아이가 새 일과에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지요.

# 7:00~8:00 < 저녁 시간 >

8) 좋아하는 메뉴로 식사하고, 놀이도 해요

평소 아이가 즐기는 반찬을 준비해주세요. 어린이집에서 낯선 음식을 접하기 시작한 아이가 좋아하는 식단으로 마음껏 먹고, 좋아하는 놀이를 하며 안정감을 느낍니다.

# 8:00~9:00 < 취침 시간 >

9) 따뜻한 스킨십을 나눠요

이럴 때일수록, 엄마와의 애착이 중요해요. 긴장했던 하루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엄마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포옹을 충분히 해주세요. 또 아이만큼이나 긴장된 나날을 보내는 엄마, 아빠도 수고한 서로의 손, 발을 단 몇 분이라도 마사지해 주세요.

10) 엄마도, 아이도 숙면을 해요

적응 중의 아이는 자다가 놀라서 깨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어른들이 고된 하루를 보내면 악몽을 꾸는 것과 같지요. 이때는 바로 꼭, 안아주며 안정감을 느끼도록 해 주세요. 이때는 긴말보다는 "(공감해주는 분위기로)으응~"하면서 토닥이거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게 잠을 깨우지 않아 좋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적응하면서 점차 나아져요.


변화된 일과를 인식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율빵이3년 이하 전
상상하면서 읽었어요. 좋은계획표네요^^ 잘 때 손,발 마사지를 왜 생각 못했는지..ㅠㅠ

김쥬공쥬3년 이하 전
등원 시간 엄마도 애를 붙잡지 않고 잘 헤어지는게 중요한것 같네요

cmt0230233년 이하 전
걱정되는일과가 이렇게만된다면 너무 좋을것같아요^^

다둥맘773년 이하 전
정말 잘 적응하기를...

꼴통앤똑띠3년 이하 전
4세여아..하두 뛰댕기고 부딪히고 멍이 사라질일이 없어요. 머 큰일인가요...ㅋㅋㅋ 일상....ㅋㅋ

해바라기해바라기3년 이하 전
우리아이도 정강이에 항상 멍이 들어있어요

복숭e3년 이하 전
적응은 잘된것 같은데 자꾸 다리에 멍들어오네요.. 에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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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