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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떼울음이 심한 우리 아이 "공감 훈육 방법"
댓글 55
조회수 9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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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클수록 계속 울음과 떼를 받아주게 되면 떼, 울음이 버릇이 되어 버릴까 봐 걱정이 됩니다. 이럴 때,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면서 아이의 버릇도 고쳐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①아이에게 잠시 동안 시간을 주세요.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한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를 달래지 않고 잠시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만 3세가 지난 유아들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분노를 조절하고 울음을 그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부모님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은 곳에서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시야에서 벗어난 곳에서의 의도적인 무관심은 아이의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②아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이야기 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이 공중도덕을 어지럽히고, 타인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가 아니라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함께 시도해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단,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읽어주어 수용해주고, 아이가 원하는 것에는 행동에 제한을 두어야 합니다. 그 제한점이란 바로 공중도덕과 타인에 대한 상해입니다. 또한 두 가지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을 때에도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 울음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달래주는 부모님도 매우 곤란하고 속상합니다. 이런 상황을 아이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놀랍게도 아이는 스스로 울음을 그치고 새로운 대책을 내놓거나, 부모가 제시하는 대책 중에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③주변환경을 활용해봅니다.

아이가 어쩔 수 없는 외부요인으로 인해 속상한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할 때에는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이럴 때에는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아이가 우는 장소가 공원이라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자연물을 제시하여 주변을 환기시켜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개미를 좋아한다면 움직이는 개미를 찾아본다거나 개미 열 마리 먼저 찾아보기 즉석 게임을 제안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④주변 소음을 활용하여 소리 찾기 놀이를 해봅니다.

어린 아기들을 달래 줄 때에는 안아주고 아기가 좋아하는 동요를 불러주면 아이의 마음은 진정됩니다. 하지만 큰 아이들은 이제 안고 동요를 불러줘도 울음을 그치지 않고 더욱 떼를 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 아이에게 소리 찾기 놀이를 제안해 보세요.

“어? 이게 무슨 소리지? 방금 무슨 소리가 들린 것 같았는데” 하며 액션을 취해주시면 울음을 보이는 아이도 호기심에 잠시 울음을 그치고 주변을 돌아볼 것입니다. 이때 아이에게 “쉿, 무슨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우리 함께 귀 기울여 볼까?” 이야기하면 아이는 조용히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이때 들리는 주변 소음을 들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진정시켜주세요.


꼭 소리 찾기가 아니더라도, 살포시 아이의 관심을 돌릴만한 것들을 제안해주세요. 평소 아이가 좋아하던 소재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의 마음이 진정이 된 후에 아이가 왜 속상했는지 이야기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연송5일 전
저도 첫아이라서 다들어줘서 그런지 27개월인데. 지금 말 따라하기 시작했어요 ㅠ 맨날 엄마가 해줘야 하고 예민카탈 여자아이라서. 더 힘들어요 ㅠ 자기 하고싶은대로만 하려고 하고 ㅠ 울음소리도 돌고래 저리가라예요

가을동요6달 전
27개월..하아..... 정말비슷한가봐요 ㅠㅠㅠ 아주 죽겠네요 싫어 가 안해 지 먹구싶은것만 얘기하고 아침에 옷도 지맘에 드는거입고ㅠ

로은이랑12달 전
소리 찾기 놀이 공감갑니다! 엄청 울다가도 진짜 뜬금없이 '어? 근데 이게 무슨 소리지? 밖에 비행기가 지나가나? 달님이 인사하나?'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일단 그치고 창문 봅니다..ㅎㅎㅎㅎ 그리고 좀 진정 된 것 같으면 이래서 속상했구나~ 하면서 울음에 공감해줘요.

똑똑쓰맘약 일 년 전
27개월이 시작인건가요...차암 ㅎㅎㅎ 힘이드네요 ㅎㅎㅎ

마삼약 일 년 전
같이 앉아서 한동안 있거나.. 산책하다 집에 가기싫어할때는 나뭇가지나 막대기 하나 주워주면 잘 가요.

미니미리유주약 일 년 전
진심 27갤 아가 너무 힘들어요 ㅠ 워킹맘인데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아침부터 짜증울음 참아내는게 왜이리 힘들죠?̊̈ 화내고 소리지르고.. 정말 그럼 안되는데 ㅜㅜ 어떻게들 컨트롤 하시나요?

주라주라야약 일 년 전
여기 댓글남기신분들은 다 떼쟁이아이를둔 엄마들이겠죠 ㅠㅜ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애만 유별난거같고 다른애들은 순해보이고 그렇네요ㅠㅜ말을못해 그런가싶었는데 기질이그런거 같기도하고 짜증이기본적으로 내재되있어요 하.....27개월아기 ㅋㅋ

겨우일 년 이상 전
27개월 남아쌍둥이 키우고 있는데 저만 힘든게 아니였네요ㅠㅜ 처음으로 글 남기는데 27개월되고 정말 하루하루 버티는 느낌이예요. 저도 모르는 제 모습에 순간순간 놀래기도 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마음을 자주 환기시키고 화이팅하고 아이들에게 더 잘해줘야겠어요,,, 오늘도 엉덩이를 몇번씩 때렸는지,,, ㅠㅜ 반성하고 갑니다. 모두 육아 힘내세요!!!

hwee일 년 이상 전
말 잘하는 27갤 아이인데.. 왜 하가나고 속상하냐고 물어보면. 엄마가 싫어서그래... 이럽니다. 하아... 왜 싫어? 하고 물으면 그냥 싫대요...ㅠㅠ

freesia752일 년 이상 전
저희도 27개월..절정인가봐요 싫어요 안해요 아니야 내가 할거야.. 게다가 청개구리.. 진짜 큰 아이 훈육하듯 저도 모르게 큰 소리가 나면 호랑이 엄마 아니야 토끼해요!!!라며.. 더 크게 짜증내고 울어요.. 자책하다가..마인드 컨트롤하고 차분하다가.. 맨날 엄마도 오락가락 중이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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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