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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아이가 세상에 적응하는 힘을 키워주려면, 육아 일관성이 중요해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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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반응을 보면서 세상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배웁니다.

아이 눈에는 비슷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반응이 매우 달라진다면, 아이는 행동전략을 어떻게 새워야 할지 모르며 당황합니다. 아이의 놀람, 당황스러움이 누적되면 아이와 부모 사이의 애착의 끈이 약해지지요. 약한 애착 기반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새로운 상황에 처하면 자신만의 행동 전략을 가져가기 어려워합니다. 이에 반해 부모가 여러 상황에서 노력하여 최대한 안정적으로, 일관적으로 반응을 했다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과 반응에 대해 믿음을 갖고 새로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노력으로 헤쳐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이러한 믿음이 곧 '아이의 자존감'을 형성합니다.

아이에게 일관적으로 반응하기 위해, 3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봅시다.

1. 우리 가족만의 규칙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은 차후 아이 미래의 모습을 바꿀 수도 있을 만큼 중요합니다. 인도에는 '30년 동안 사람이 습관을 형성한다면, 그 후 30년은 그 습관이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라는 말이 있지요. 아이의 수면 습관, 식습관, 영상 시청 습관, 독서 습관 등 한 번에 이 모든 습관들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지만 차근차근 아이 발달과 우리 집 상황에 맞추어 행동 규칙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때 규칙은 부모나 아이 입장에서 너무 지키기 어렵기 보다 비교적 지키기 쉬운 것 위주로 정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지킬 수 있는 규칙을 한두 개 만들어 가며 점차 우리 집 규칙을 진화시켜보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밥을 먹는 공간과 시간을 정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해야 하는 일련의 행동들 (독서, 양치, 잠옷 갈아입기 등), 핸드폰으로 영상/사진을 본다면 언제 누구와 어느 정도로 허용할지, 새로운 장난감은 언제, 몇 개를 살 수 있는지 등을 규칙으로 정하는 것입니다. 


규칙을 한번 정하면 가능한 가족이 합심해 아이 중심으로 환경을 조성해 같이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2. 부부의 육아관을 맞춰가야 합니다.

부부관계가 원만하고 소통이 잘 되어야 합니다. 엄마는 a를 말하고 아빠는 b를 말하면 아이 입장에서는 혼란스럽거나 자기가 끌리는 쪽의 말을 하는 부모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쪽 부모의 힘뿐 아니라 그 규칙을 지켜야 할 당위성이 사라지는 것이지요. 이러면 일관성은 기본적으로 무너집니다. 엄마 아빠가 평소에 아이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중요한 규칙에 대해서는 같은 기준을 가지고 아이를 대해야 합니다.


3. 주 양육자가 지치지 않게 육아를 분담해야 합니다.

일관성이 무너지는 가장 큰 이유는 주 양육자가 지쳐 아이에게 일관된 반응을 못해서일 때가 많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배고프면 우유 주고, 울면 안아주고 등의 일관된 반응이 어느 정도 잘 되었지만 아이가 커서 자기 고집이 강해질수록 부모는 쉬고 싶은 마음에 눈 감고 넘어가는 상황을 만들거나 부모의 화와 분노, 짜증을 분출하는 것이지요. 부모가 분노를 표출하면 아이는 움츠러들고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아이의 놀람과 이런 당황스러운 감정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애착 기반을 조금씩 갉아먹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평소 스트레스 관리, 마음 관리입니다. 아이가 엄마아빠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아도 심호흡하며 차분하고 대할 수 있는 강단, 마음의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 양육자가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고 최대한 함께 아이를 볼 수 있는 여러 지원 방법들을 마련해가는 것이 가장 좋지요. 그래야 지금의 힘든 육아가 시간이 흘러 점차 모두에게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위 3가지 원칙은 누구나 알고 있는 원칙이나, 실천은 어렵습니다.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기 보다 하나씩 쉬운 것부터, 지금 할 수 있는 것, 마음에 와닿는 것부터 작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평소 모습에 대해서 부부가 꾸준히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가 빠르게 커가는 영유아기 시절 부부가 합심하여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며 같이 아이를 키워야겠지요. 휴식시간은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최대한 내가 심신을 다스리고 아이와 건강하고 일관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우리 집의 규칙들을 조금씩 만들어가야 하겠지요. 

하루하루 이런 과정 속 부모도 자라고, 아이도 자라고 한 가정의 행복이 자라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상의 기적이지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상진7달 전
다 맞는말인데 실천은 어럽네요..

귀여운기혀니맘7달 전
일관된 반응을 보이는게 참 어렵네요 ㅠㅜ 마음같지 않아요.

gyloveyou7달 전
독박육아인데 어뜨케 안지치나요?ㅠㅜ


짱이맘S27달 전
독박육아 진짜 힘들어요.....ㅠㅠ나도 모르게 버럭하고 있는 내자신을 발견하고는 후회하네요...ㅠㅠ

luna837달 전
아이가 힘든데 자꾸 등에 올라 타고 하지말라고 몇번을 이야기 해도 계속 장난을 치니... 못참고 버럭 했네요 ㅠㅠ 나중에 버럭해서 미안 하다고 하고 타이르며 하지말라고 하고 싫어 라고 할 때는 멈추는 거야 라고 이야기 했는데 서로 애착 기반이 사라질까 조심해야겠어요~~

뿡럽유니7달 전
귯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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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