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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 Care Tips
친구 놀잇감을 빼앗는 우리 아이,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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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2세가 지나면서부터 소유 개념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소유 개념은 아이가 점점 성장함에 따라 자리를 잡아가게 됩니다. 6세가 지나면서부터 또래관계와 규칙, 질서에 대한 사회적 관계에 대한 개념이 형성되며 안정되기 때문에 친구의 장난감을 빼앗는 행동은 자연스레 없어지게 되지요.

2~4세 시기 아이는 소유 개념을 비롯한 사회성 발달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내 것도 내 것이고, 네 것도 내 맘에 들면 내 것’이라 생각합니다.

친구 놀잇감을 빼앗는 우리 아이는 또래관계를 배우는 중이래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놀잇감 분쟁은 당연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심지어 아이들은 똑같은 놀잇감을 각자 한 개씩 나누어줘도 두 개 모두를 혼자 가지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아직은 배려, 양보, 규칙, 질서 모두 성장해 나가는 중이기 때문에 이런 아이의 성장발달을 이해해주세요. 또한 이런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배려를 하는 방법을 배우고, 질서를 지키는 자기 통제력을 배우게 됩니다.

평소 우리 아이가 빼앗는 행동을 많이 보여 걱정이라면 건강한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가르쳐주세요.

친구 장난감을 빼앗는 경우, 우리 아이를 위한 육아 원칙

1. 에너지 발산을 충분히 시켜주세요

빼앗는 행동이 심한 아이들 중에서는 간혹 충동적인 성향으로 인해 뺏는 행동을 나타나기도 합니다. 호기심을 느끼면 친구의 놀잇감이라는 것도 까맣게 잊어버린 채 말 그대로 돌진하는 것이지요. 이런 충동성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에너지 발산 놀이를 하는 것입니다.

놀이터에 나가 아이랑 한바탕 뛰어놀아도 좋고, 푹신푹신한 베개로 펀치 놀이를 해도 좋습니다. 매일 조금이라도 아이가 충분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2. 배려의 즐거움을 배우는 놀이를 해보세요

일상생활에서 아이와 놀이를 통해 배려와 양보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세요. 식사시간에 가족들의 접시에 간단한 음식을 나누어 담아주는 놀이를 해도 좋습니다. 이때 아이의 행동을 크게 격려해준다면 강화효과가 일어나며 비로소 아이는 배려의 즐거움을 배우는 것이지요.

함께 나누는 것의 기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고, 부모가 거울이 되어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시켜주세요.

3. "나도 빌려줄 수 있니?"라는 말을 가르쳐주세요

아이가 다른 친구의 물건을 빼앗는 모습을 발견했을 때, 아이의 행동을 야단치거나 나무라지 마세요. 아이의 입장에서는 반성보다는 부모에 대한 원망과 좌절감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마" "안돼"라는 말보다는 "잠깐만! 우리 차이가 노리가 놀이하고 있는 기차놀이가 재미있어 보였나 보구나"라고 말하고 아이의 충동적인 감정을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그러고 난 후에 친구에게 "나도 빌려줄 수 있니?" 물어보는 말을 가르쳐주세요. 사회성 발달의 한 요소인 '협상'의 개념을 배우는 경험이 됩니다.

4. 친구와 놀이할 때 지켜야 할 약속을 가르쳐주세요.

또래 친구와 놀이를 할 때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약속의 개수는 1,2개 정도가 적절합니다.

4세 아이아이에게는 약속의 개수가 많아도 기억하기 어렵고, 잔소리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약속 1,2가지만 이야기해주세요. 아이가 약속을 잘 지켜주었을 때,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해주는 사회적인 행동의 보상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5. 다양한 놀이 경험을 만들어주세요

다양한 성향과 나이의 친구들과의 놀이 경험은 사회성 발달에 큰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과의 놀이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양보의 개념을 배우기도 하고, 나이 많은 형이나 누나들과의 놀이 경험을 통해 질서와 규칙을 배우게 됩니다.


Please Note
All content on Chai's Play is for all caregivers of children. The main caregivers of children can vary from fathers, mothers, grandparents, and babysitters, depending on each family's situation. However, it is noted as 'Mom' for convenience in the content. This is not to imply that mothers should primarily raise children. Please understand this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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