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주문배송조회마이페이지
육아법
화가 나면 엄마에게 화풀이하는 아이, 대체 왜 그럴까요? 이유 4가지
댓글 94
조회수 129452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평소엔 그렇지 않다가도 화만 났다 하면 엄마에게 화를 다 쏟아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왜 아이는 엄마에게 화풀이를 하는 걸까요? 아이가 화풀이하는 행동에 대한 몇 가지 이유을 알아봅시다.

간혹 아이들 중에는 평소 애정표현을 많이 하며 엄마를 찾다가도 화가 났을 때 분노를 모두 엄마에게 쏟아내는 아이들이 있답니다. 대체 왜 이렇게까지 화를 심하게 내는지 알 수가 없어 엄마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합니다. 아이들은 왜 엄마에게 화풀이를 하게 된 걸까요? 화풀이 행동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 부모님의 양육태도가 너무 엄격한 편이신가요?

아이에게 대하는 부모님의 양육태도가 엄격하고 까다로울 경우, 아이는 기준선에 항상 자신을 맞추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매사 기준에 맞도록 노력하고, 그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금세 포기하거나 회피하려는 성향을 갖게 되지요. 엄마, 아빠를 실망시켜주기 싫은 마음 때문이에요.

이럴 경우 아이들은 평소에 '나의 행동에 대한 스트레스'를 늘 갖고 있습니다. 항상 완수하지 못했다는 스트레스를 갖게 되고 그것이 감정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마음속 엄격한 기준선이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그것은 아이가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조금만 기준에서 벗어날 것 같으면 분노가 쌓이고, 그 분노들이 모여 아이가 엄마를 탓하게 만들지요. 그러나 평소에 엄마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원하고 있기 때문에 애정표현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2. 엄마가 아이를 너무 받아주고 있나요?

엄마의 양육태도가 아이에게 과도하게 허용적일 경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엄마에게 다 해소하려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받은 스트레스나, 내가 생각보다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데에서 오는 화나는 기분들을 모두 가장 만만한 대상, 내가 화를 내도 항상 받아줄 대상에게 풀어내고 해소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엄마에게 나의 모든 감정을 여과 없이 그대로 토해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3. 부모님이 아이에게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는 편인가요?

평소는 아이의 성향과 기질 상 스킨십을 많이 하며 좋아하는 표현을 자주 할지 몰라도, 아이가 화가 날 때에는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며 터트리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부모님의 훈육이나 분노 패턴을 살펴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지요. 부모님의 분노 패턴이 굉장히 표출하고 드러내는 타입이라면, 아이가 그것을 보고 모방할 수 있어요.

즉, 아이 역시 분노할 경우 전에 관찰했던 부모님의 태도대로 똑같이 표현하는 것이지요.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타인이나 매체에서 분노를 해소하는 방법을 보고 모방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관찰했던 것을 따라서 감정이나 분노를 그대로 표출했더니 일정 부분 해소되는 것을 경험했고, 그 행동을 계속 유지할 수도 있답니다.

4. 아이가 다른 곳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간혹 외부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가정에서 해소하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밖에서는 뜻대로 안 되는 것들이 집에서는 허용될 수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문제가 되었던 마음들을 가정으로 가져와 해소하려는 것이지요. 혹시 아이에게 스트레스 요인으로 받아들여질 만 한 어떤 것이 있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마음의 욕구를 표현했을 때 그것을 관심 있게 들어주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며 자존감을 키워나갑니다. 욕구를 표현하면 무시하거나 화를 내 버리는 엄마 아빠의 모습은 아이가 표현을 감추게 만들지요.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꽁꽁 숨기다 보면 아이의 마음은 병에 걸립니다. 있는 그대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도록 해 주세요.



아래 육아스토리도 꼭 함께 봐 주세요 :) 

뜻대로 되지 않아 울고 화내는 아이, 이렇게 달래주세요.

https://www.chaisplay.com/stories/299



알고 계시겠지만, 아이는 지금 내 감정이 왜 이런지 스스로 알아채기는 어렵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를 내는 아이에게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니?" 라고 물어보더라도 뾰족한 답을 들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즉, 아이에게 물어봐서 알 수는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선 소개드린 4가지 이유에 대해 우리 아이는 어떤 경우일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평소에 아이 행동들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소소한 일상 대화를 통해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지내고 있는지 알아두시는 것이 좋아요. 

수 많은 난관과 어려움, 어려운 시험들을 넘고 나서 '육아'라는 과업을 마주하면 그 어떤 것보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누구나 같은 조건도 아니고, 답이 정해진 시험 아니기에 어렵습니다. 


일단 닥치면 해 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시험처럼 정답이 있는 쉬운 육아였다면, 이렇게까지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어렵지도 않았겠지요. 

다른 사람과 어울려 서로 이해하고 보듬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여정이기에, 오늘도 최선을 다해 아이를 살피고 재웁니다.

고생한 나 스스로를 토닥토닥 안아주고 '잘했다, 참 고생했다, 애썼다' 다독여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으노약 2년 전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ㅎ


깐이에욤2년 이하 전
ㅋㅋㅋ저도 이생각했는데

JaeHamom2년 이하 전
제말이 맘님 말이네요.. 여지껏 글 중에 정말 답답한 글이네요

vicky22년 이하 전
ㅋㅋㅋㅋㅋㅋ 노답이에요 정말ㅋㅋㅋ

바바바보바2년 이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음읽으신줄..

킴나옹2년 이하 전
악 ㅋ ㅋ ㅋ ㅋ ㅋ 겁나 터졌어요

홍윤솔사랑해2년 이하 전
ㅎㅎㅎ첫번째꺼 다 읽고 두번째꺼 읽을때 딱 이 말이나왔어욯ㅎㅎㅎ

gelly07552년 이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 이래 생각한게 아니였네옄ㅋㅋㅋㅋㅋ

우쭈쭈우리유주일 년 이상 전
ㅋㅋㅋㅋㅋ다들 같은 마음이시구나

탄탄이맘룰루일 년 이상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웃겨요 빵터졋어요 다읽고 어쩌라는거야...하고 내렷는데 ㅋㅋㅋㅋㅋㅋㅌㅌㅋㅌㅌㅌ

호랑이새끼일 년 이상 전
22222222222222

aus하윤맘일 년 이상 전
진짜...물음표만 준 ㅋㅋㅋ

송혜진리나일 년 이상 전
저도 마지막글을 읽다 어쩌라는거지..라고생각했는데ㅋㅋㅋㅋ

밍구스밍구스2년 이상 전
11개월맘 죽갔습니다. ㅠ ㅠ


레몬테라피일 년 이상 전
우리 애는 요즘 계속 맘에 안들면 소리를 너무 빽빽질러요 ㅜㅜ 괜찮아질순 없는지 11개월 우리 딸램 ㅜㅜ

타이디약 2년 전
이 시기쯤엔 원래 짜증이 많아지는 건가보네요. 다행이에요. 찡찡이를 낳은 줄 알았거든요...


호박잎2년 이하 전
찡찡이 낳은 줄 알았다는 말에 공감요^^읽다가 웃음터짐 22개월 접어들었는데 화가나면 소리를 어찌나 질러싸고 못하게하면 찡찡거리다가 대성통곡으로 이어짐!밖에 돌아다니다보면 우리아이만 그러는거같고 에휴~~~애 키우는게 이케 힘든 줄 몰랐어요,늦은 나이에 애 낳아서 체력딸리구 저녁쯤 되면 에너지가 다 바닥나요,차이놀이 들어오면 다 비슷비슷해서 쫌 위안이되요 상담을 받아야싶기도 했어요 화내고 소리질러서 목소리는 또 왜케 큰지 ㅋ ㅋ

가을여름다온맘일 년 이상 전
저두요... 일어나면 찡찡ㅜㅜ 더우면 찡찡ㅜㅜ 배고프면 찡찡ㅜㅜ 장난감 뺐었다고 찡찡ㅜㅜ

무늬하람12달 전
저도요...ㅜㅜ

김하영맘약 2년 전
지금 11갤인데 엄청 찡찡거려요..혼자키우고잇는데 그럴때마다 울고싶네요ㅠㅠ


sjsjihc약 2년 전
저두요 ㅠㅠ 위로 전달 드리고 가요

hhappydday일 년 이상 전
하아 저두요... 동병상련ㅠ

스텔라쩡일 년 이상 전
저두요...뭐 어쩌란말이냐~~~~~ㅜㅠ

JaeHamom2년 이하 전
이글은.. 해결방법은 없고 그냥,, 부모가 행동과 표현을 아이에게 그렇게 했기에 아이가 그러는겁니다.. 가 끝이네요.. 그냥.. 답답한 글인거같아요 알죠. 모든 부모들은 압니다.. 머리론 아는데 막상 상황이 닥치면 속에서 욱 감정을 심호흡으로 몇번이고 참는지.. 저는 31개월 4살아들 키우는데.. 하루에도 몇번이고 머리깍고 절에들어가고 싶은 심정으로 삽니다..

sueonimoon2년 이상 전
11갤아기 손바닥으로 엄마얼굴 치기, 소리지르기, 몸비틀기, 땡깡표출 힘듭니다....


지혜롭게해보자2년 이하 전
우리아기도 그래요 왜 엄마얼굴을 칠까요?ㅋㅋㅋ

웨옭2년 이하 전
양육자가 만능인가요


JaeHamom2년 이하 전
그러게요.. 주양육자가 무슨 오은영선생님처럼 되어야하는건지.. 저는 요즘 절에들어가서 살고싶네요,,

비채오맘일 년 이상 전
여태껏 읽은것중에 해결할수없는 노답;;; 늦둥이라 혼자 독박중인데....객년기까자 와서 전 더 어렵네요 ㅠㅠ

루피쵸파다온맘약 2년 전
아..다 그렇군요...요즘 화가 많아 졌다 했더니...돌춘기라니; 새로운 단어도 배우고; 마음에 위안도 얻고 갑니다..ㅠㅠ 우리 아들 엄마도 같이 욱해서 미안하다;

수박은박수약 2년 전
11개월 아기 화내는게 늘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쯤되면 원래 그런가보네요 ㅠㅠ애가 화낼때마다 좀 무섭네요ㅠㅠ

김땡나약 2년 전
애가 자꾸 얼굴 때리려고 하고 안된다고 혼내면 살살 웃으면서 애교피우고 또 제얼굴때리고 ㅠㅠ 훈육 어려워요 ㅠㅠ
댓글 더보기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