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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첫째와 둘째, 출생 순서가 아이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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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성격을 형성해가는 이 시기, 예민한 형제 관계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한 출생 순서 연구에 따르면 2세부터 13세까지 첫째 아이가 부모와 보내는 시간은 둘째 아이보다 3000시간이 더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첫째 아이에 대해 부모는 많은 투자를 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다가 동생이라는 존재로 인해 그 사랑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여겨진다면 첫째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모든 권력을 누리다가 어느 날 갑자기 폐위된 왕, “첫째 아이”

한 아동심리학자는 동생 출생을 경험한 첫째 아이의 마음을 ‘폐위된 왕’에 비유하였습니다. 그만큼 동생의 출현이 첫째 아이에게 전해주는 박탈감과 상실감, 분노는 상당히 위협적인 스트레스 요소로 자리 잡게 됨을 알 수 있지요.

출생 순위로 인한 가족 구조 변화는 아이의 사회적인 인격과 형성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칩니다

출생 순위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제 막 두 아이 육아를 시작했다면 특히 첫째 아이의 마음읽기에 더욱 집중해야 하며 아이들이 서로 조화롭게 가족 구성원으로써 공존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많은 "첫째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성향

1. 강한 책임감과 마음속 숨어있는 죄책감

첫째 아이는 어떤 형제보다 임신한 순간부터 출생과 성장과정까지 큰 관심과 기대를 받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비교적 사회규범에 순응하며 책임감과 리더십이 뛰어난 특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첫째 아이는 동생의 출현으로 인해 박탈감을 느끼고 빼앗긴 사랑을 되찾기 위해 더욱더 ‘책임감’있는 모습과 ‘순응’하는 자세로 사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이 같은 과정을 경험하며 첫째 아이는 스스로의 고립을 통해 혼자 살아남는 전략을 본능적으로 습득하게 됩니다. 

첫째 아이가 다른 형제들 보다 혼자서 무엇이든 잘 하는 의젓함을 보이고 독립적인 태도를 보이는 행동 속에는 자신의 위협받는 자리를 ‘의젓함’으로써 무장, 폐위된 왕이 가지는 열등감과 투쟁의 또 다른 표현일 수 있습니다. 

2. 실패를 두려워하는 완벽주의자

첫째 아이는 기본적으로 부모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어떤 일이든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무엇이든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있는 반면 어떠한 특정일에 있어서는 뒤로 미루는 모습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실패에 대한 완벽주의적인 공포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결과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일에서는 시작하기도 전에 겁을 먹기 때문이지요. 또한 실제로 어떠한 일에 있어 실패를 했을 때 부담감과 자괴감을 잘 극복하지 못하는 성향도 보입니다. 

3. 똑똑한 목표 중심가

실제로 이 같은 성향들을 가진 아이들 중에는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하는 사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부모의 기대와 신뢰를 지켜내겠다는 심리와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이 결합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에 있어 목표 중심적이고 어떻게든 경쟁상대를 이기는 것이 완벽한 성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많은 "둘째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성향

같은 부모님과 양육 방법이라 하더라도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양육의 질에는 분명하게 차이가 존재합니다. 부모도 첫째 아이 때에는 부모의 역할이 처음인지라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아이와 함께 경험하지만 둘째 아이부터는 충분히 숙련되고 안정된 모습으로 부모의 역할을 다하기 때문이지요. 


1. 노력형 야망가

둘째 아이의 입장에서는 신체와 인지 등 여러 조건이 먼저 발달한 첫째 아이가 자신이 결코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보다 힘이 센 첫째 아이는 언제든지 자신에게 도전하고 침략할 수 있다고 여기기도 하지요. 

이런 자극들은 둘째 아이에게는 건강한 자극이 되어주기도 한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첫째 아이를 이기고 싶은 강한 동기를 느끼고 그 결과 실제로도 다양한 직군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때문이지요.

► 형제 관계와 또래 친구와의 유대감

둘째 아이는 상대적으로 부모와의 정신적 유대감은 적을 수 있습니다. 둘째 아이가 부모와 일대일로 어떤 유대감을 가지기에는 이미 첫째 아이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둘째 아이는 ‘나만의 부모’라는 생각보다 ‘우리 형제(자매)’와 ‘부모님’으로 분리시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상대적으로 첫째 아이보다 간섭으로부터 선택과 결정, 그리고 삶의 방식에 있어 자유를 갖습니다. 


"첫째 아이"와 함께 "둘째 아이" 맞이하기

이미 태어난 첫째 아이에게는 둘째가 현재까지 자신이 경험하고 살아온 가족 구조와 형태가 바뀌는 일생일대의 사건 중 하나랍니다. 

따라서 둘째 아이는 이제 엄마, 아빠만이 맞을 준비를 하기보다는 첫째 아이를 가장 중요한 가족 구성원으로써 인정해주고 함께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답니다.

출산 전 첫째 아이와 아기 심장 박동수를 함께 들어본다거나 어느 정도 인지가 가능한 유아라면 그림책이나 역할 놀이를 통해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들어왔을 때에 대한 상황에 미리 개입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첫째 아이에게 '출산'이란 과정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새로운 가족의 영입'의 개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키워줘야 합니다. 

출산 후에는 첫째 아이에게 어설프더라도 육아에 대한 일부분을 도와줄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좋답니다. 

아기에게 오지 못하게 하거나 만지지 못하게 하는 행동들은 첫째 아이가 느낄 상대적 박탈감을 더욱 가중 시키는 행동이기 때문에 만지더라도 아기가 깨지 않도록 조심히 만지거나 조용히 해줄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첫째 아이로 하여금 자신이 육아의 한 부분의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지요.

나아가 동생이란 존재는 자신의 왕좌를 빼앗아 가는 존재가 아닌 함께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들어오게 된 아직은 미숙하고 어려서 도움이 많이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할 수 있을 것이랍니다. 

외동 아이의 경우, 어떻게 키우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외동아이는 자기중심적일까요?

외동아이는 버릇이 없을까요?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이 외로울까요? 혼자 자라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까요?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외동아이는 이기적이고, 외로움이 많은 것으로 비칠 때가 많지요. 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랍니다.

사람들의 잘못된 편견이지요. 이러한 편견에 영향받지 않도록,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를 독립적이고, 씩씩하게 키워주세요.

외동인 우리 아이 어떻게 잘 키울 수 있을까요?

1.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엄마, 아빠는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노심초사하여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엄마, 아빠가 대신해주거나 과잉보호를 한다면 의존적인 아이가 될 수 있겠지요.

아이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할 줄도 알게 되며, 자신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답니다.

2. 형제 / 친구 같은 엄마, 아빠가 되어주세요.

외동아이가 형제 관계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가 형제, 자매 역할까지 해야 합니다. 형제 관계에서 나타나는 요구, 경재, 분배 등의 수평 관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과자를 먹을 때도 무조건 아이가 먹도록 하는 것이 라니라 “엄마도 같이 먹고 싶어, 나눠먹자”라고 말하며 수평의 관계를 경험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3. 물질적 보상을 줄여주세요.

엄마, 아빠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려고 하고 사소한 것까지 챙겨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외동아이는 항상 새것을 받다 보니 끊임없이 요구하고 절제하는 것을 어려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지요. 엄격한 훈육이 좋지 않은 만큼 아이의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는 것 역시 부작용이 클 수 있답니다. 아이에게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때로는 싫은 일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답니다.

4. 적당한 좌절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밖에 없다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수용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잘못을 알려주지 않는 허용은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 참을성이 부족한 아이로 자라게 한답니다.

아이는 적절한 실패를 경험하며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구분하고, 규칙과 제한을 따르는 능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아이의 무리한 요구에 “안 돼”라고 단호하고 일관된 거절은 아이가 좌절감을 경험하며 동시에 사회성 발달의 토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외동아이, 첫째, 둘째에 대한 (엄마아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편견으로 여기 저기 휩쓸려 아이를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엄마, 아빠의 양육 방법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 아빠의 사랑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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