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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놀이 카드
아기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엄마 아빠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댓글 38
조회수 54846
다른 아기는 이렇게 하는데.. 다른 엄마는 이런 거 해주는 데.. 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아기가 어디에 관심을 보이고 어떤 성향, 기질인지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태어나서 3살까지 : 뇌의 기본 골격이 형성되는 시기

생후부터 3년까지는 뇌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뇌의 기본 골격이 만들어지는 시기입니다. 뇌세포를 연결해주는 연결 회로인 ‘시냅스’가 활발하게 만들어지는 시기이지요. 이 시기에는 엄마, 아빠의 감각자극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다양한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를 해주세요

모든 뇌가 골고루 자극을 받고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촉각,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오감각이을 자극해주는 놀이가 좋습니다. 또한 이런 자극들은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한 번의 자극으로 형성된 시냅스는 곧 사라져 없어지기 때문에 꾸준하고 지속적인 것이 좋습니다.

▸스킨십 놀이를 해주세요

피부는 제2의 뇌라고 할 만큼 뇌 발달과 직결되는 신경세포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아기를 안아주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하는 과정에서 아기와의 피부 접촉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고 옵니다.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도와주세요

손뿐만 아니라 입과 혀도 운동중추의 넓은 부위를 차지합니다. 아이가 음식물을 입안에 넣고 혀에서 굴려가며 씹고, 맛을 느끼는 과정 자체가 뇌 발달에 중요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스스로 숟가락을 사용하여 음식을 떠먹고, 다양한 음식을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세요.

▸올바른 수면 습관을 만들어주세요

아기가 보고 듣고 느끼는 정보의 양은 많습니다. 사방에서 전해져 오는 모든 정보가 새로워서 반복적으로 탐색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친 아기들이 올바른 수면 습관을 통해서 푹 자고 에너지를 보충해야 합니다. 수면을 통해 아기들은 바쁘게 움직였던 뇌세포가 쉬고 기억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기억력이 강화되기 때문에 우리 아기가 잠을 잘 못 자고 보챈다면 그 원인을 찾아 숙면을 위해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지금은 이것저것 해보며 배우는 시기

아이는 이제 열심히 돌아다닐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탐색을 합니다. 시행착오도 많이 겪지요. 예를 들어, 아이가 놀다가 우연히 자동차를 발로 차게 되고 그 사건에 흥미를 갖게 되면, 단순히 이를 반복하기 보다 다른 각도로도 차보고 손으로 밀어보면서 차이를 살펴보려는 행동을 합니다. 엄마 아빠는 갑자기 얌전한 아이가 어지럽히고 말을 안 듣고 말썽 부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실제 경험과 구체적인 원인 결과를 봄으로써 배움이 가능한 시기이므로 이를 잘 기다려주는 엄마 아빠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18개월 이상 - 한번 봤던 걸 시간이 지나서 할 수 있는 시기

이제는 A라는 물건이 있었다가 없어져도 A라는 물건이 있었음을 어렴풋이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즉 아이의 지적 능력이 지연 모방능력을 가능케 한 것이지요. 지연 모방은 실제 어떤 특정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를 기억해서 일정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이를 자신이 재현해보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엄마 아빠의 특정 행동을 봤는데 조금 지나 이를 따라 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18개월 이상 아이에게는 특히 엄마 아빠의 사이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셔야 합니다. 아이의 기억력이 점차 좋아지기에 이때 싸우거나 하면 기억 속에 남아 자신도 모르게 엄마 아빠의 나쁜 모습을 따라 할 수가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그전에 일어났던 행동과 사건들을 다시 재연해보면서 아이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도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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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빅톨224달 전
저희 애기 밤에 자다 깨서 울다 자곤했는데, 말하기 시작하니 코가 자주 막힌다는걸 알았어요 이젠 자다 말로 표현하면서 울더라고요 남편도 코가 잘 막히는 편이라고 하고.. 온습도 잘 맞춰도 그렇고..ㅠ 이비인후과가니 안연고(코막힌데 효과 있다네요) 처방해줘서 발라보기도하고, 아기 바를 수 있는 연고들 여러가지 발라줘보고, 자다깨면 또 발라주면서 토닥여쟤우고 있어요~ (첨엔 안바른다고하다가 코안막히게 해주는거라고하니 잘 바르는 편이에요) 자다깨는 아기들은 코막혀서 그럴수도 있단거 참고해주세요ㅠ 감기는 아니라 콧물은 안나고 코안은 마른 상태에서 막히더라고요..

소콩이일 년 이상 전
통잠안자요 ㅜㅜ

난수지쓰약 2년 전
우잉 기여워ㅠ 3 ㅜ 이거도 다 한때고 초등학생 되면 귀여움이 덜하겠죠? 책 읽어주는데 도중에 도망가서 오밀조밀한 손으로 장난감 잡고 몰두하고 있으면 뭐가저리 재미있을까 싶고 너무 귀여워요ㅠ 힘들지만 귀여워~~~

아름다움이글이될때2년 이상 전
22개월인데 스스로 숟가락질을 안해요 밥은 잘먹는데 ㅠㅠ 젖병도 돌 지나서 잡더니.. 다른건 스스로 하는데 오직 먹는건 먹여주길 바라네요 어휴

사랑둥이우리연우2년 이상 전
영상시청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20개월 부터 틀어줬는데 뽀로로 보면 배우는 말도 있고 영어영상 보며 단어나 표현도 배우더라고요. 하루종일 틀고 방치하는 것만 아니면 엄마 쉬는 시간도 갖고, 아기도 즐겁고 괜찮네요. 다만 아기 두돌 전후로 틀어주는 게 학습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육아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십쇼~!!

하리보맘맘2년 이상 전
제 아이는 말이 너무 늦어서 주변사람들이 왜 이렇게 늦냐고 물어볼때마다 속상합니다ㅜ 책을 많이 읽어주라 하여 읽어주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는데.. 책을 찢는거를 좋아하고 던지는것도 좋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단어만 계속 이야기해주는데도 듣지를 않은것 같고 제가 좀 성급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ㅠㅠ


ara8255일 년 이상 전
저희아이도 말이 늦어 주변에서 애가 말이 늦네 이런말 들으면 많이 속상하더라그요ㅠ제탓같고ㅠ밤마다 반성하고 눈물을 흘렸던 날이 있네요ㅠ

모두모두잘자2년 이상 전
맑음이님 말씀이 맞는듯요^^ 조급해하지말자구요 ㅎㅎ

신나는맑음이2년 이상 전
20개월 입니다. 9개월부터 걸었고 6개월 너머부터 보던 책이 이제는 하루 30권도 넘게 볼 정도로 좋아하지만 말은 요즘 들어서야 조금 하네요. 아직 발음도 부정확하구요. 그런데 영재육아서를 봐도 언어 늦는 아이들 있더라구요. 그래서 별 걱정은 안 합니다. 그저 뛰어다니고 이거저거 만지는게 좋은거 같아서 둡니다. 지금은 '오감자극, 애착형성이다.'라고 심플하게 생각하고 육아해요~ 안전에 관한 경계만 분명히 하구요. 청소는 신생아때부터 포기하자. 다짐했어서 어질러도 그냥 둡니다. 주변에 돌 전부터 걷고 문장 다 말하고 의사소통하던 케이스 셋이나 있는데, 지금 20대인데 성취수준은.. 그닥이네요.ㅎ 그냥 수다쟁이인 케이스.ㅎ 오히려 발달에 지체있나 걱정했던 아이가 영재로 밝혀져 더 뛰어난 성취를 보였어요. 지금 발달 수준이 병원에서 염려할 수준으로 떨어진 것 아니면,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바미뚱이2년 이상 전
27갤 남자아이 밤에 안깨고 쭉 잘 자던아이었는데 한 두달전부터 새벽에깨서 울고불고 하길래 왜그런가 계속 고민했는데 엊그제 양치시켜주다보니 아랫쪽 어금니자리에 구멍이 뽕..났더라구요 그제서야 이앓이었나 싶었네요ㅎㅎ 앞으로 날 어금니가 세개나 더 있는데...껄껄

내아가들사랑해2년 이상 전
30개월, 12개월 연년생 오누이 키우고 있어요. 돌이켜보면 후회가 많이 남는 육아였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어요. 아기계획 있으신 분들은 터울 최소 30개월 이상이 좋은 듯해요. 물론 연년생이라서 벌써 첫째둘째가 서로 몸놀이 하며 친구처럼 (수준차이는 많이 나지만) 노는 건 좋지만 발달측면에선 터울이 좀 나는 게 좋은 듯요. 장단점 있지만 전 셋째는 둘째랑 터울 30개월 이상 되게 낳을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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