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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놀이 카드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엄마아빠 대화법
댓글 21
조회수 86428

고집 센 아이를 변화시키는 엄마 대처법

1. 고집을 부릴 상황 자체를 만들지 마세요.

아이가 고집을 부리기 전에 주로 어떤 상황에서 고집이 주로 나오는지 그때그때 수첩에 적어놓는 것을 습관처럼 해 보세요. 꾸준히 하다 보면 일주일, 열흘쯤만 지나면 아이의 고집에 대한 대략적인 상황이 나옵니다. 상황을 잘 숙지하시고 아이가 고집을 부릴 상황 자체를 만들지 마세요. 환경이 바뀌면 아이의 고집도 바뀝니다.

2. 허용해야 할 것은 확실하게 정하세요.

아이들은 한번 고집을 부려 원하는 것을 얻게 되면 고집이 전부 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그다음부터 아이의 고집을 조절하기가 더 어려워지지요. 아이의 고집을 무조건 들어주거나 반대로 무조건 무시하는 것은 아이가 고집을 부릴 상황을 계속해서 제공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허용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부엌에서 노는 것은 항상 엄마가 고집을 부려도 절대로 들어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계속해서 허용하지 않는 것. 책을 찢고 노는 것은 절대 안 되지만 신문지는 찢고 놀아도 된다는 사실을 아이가 알 수 있도록 일관성 있게 금지할 것은 금지하고 허용할 것은 허용해 주세요. 아이도 엄마의 규칙을 알고 따를 수 있게 됩니다.

3. 아이가 고집을 부려도 절대 흥분하지 마세요.

아이가 부리는 고집은 표현 방식의 하나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선 그저 표현을 했을 뿐인데 엄마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면 (혹은 너무 감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마음에 상처를 받습니다.

이럴 경우 아이는 엄마가 혼낼 때 그 순간에만 순종하지만 점점 화를 내는 엄마에 익숙해집니다. 어느 정도 화를 내는 것에는 무뎌지게 되고, 고집의 강도는 점점 세집니다. 또한 엄마가 없는 곳이나 엄마가 다른 사람들과 있어서 화를 낼 수 없는 상황을 인지하고 그 상황에서만 고집을 부릴 수도 있지요.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는 항상 평상심을 유지하시고 흥분하거나 화내지 마세요.

4.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일이 바쁜 엄마, 마음이 급한 엄마는 아이가 고집을 부리는 시간을 버틸 여유가 없습니다. 마음이 급해 다음 일정을 어서 소화해야 하는데 아이가 고집을 부려 방해한다면 그냥 들어줘 버리고 말지요. 아이는 엄마에게 고집을 부리면 항상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공식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엄마를 설득하거나 이야기하기보다는 고집을 부리는 것이 훨씬 더 쉽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5. 원하는 것을 조리 있게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는 도덕성을 키우는 데 있어 엄마와 아빠를 모델링 합니다. 엄마 아빠가 도덕성의 모범이 되는 행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아이가 보고 따라 하며 배울 것이 늘어나지요. 부모가 분쟁 상황이 일어났을 때 조리 있고 차분하게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면 아이도 다음에 같은 상황을 만나게 되었을 때 부모님이 했던 행동과 유사하게 행동합니다.

6. 일관성 있는 훈육이 제일 중요해요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 대처하는 행동을 항상 같은 방법으로 유지해 주세요. 어떤 때는 엄마가 고집을 조금만 부려도 바로 들어주고 어떤 때에는 고집을 계속 부려도 무시하거나 엄청나게 크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는 어떤 것이 엄마의 대처법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럴 때 아이는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었던 방법을 기억하고 반복합니다. 바로 고집을 부리는 것이지요.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에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방법을 정한 뒤 계속해서 그 방법만 사용해 주세요.

허용할 수 있는 것은 직접 해 보도록 허용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아이가 진정될 때까지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기다리다가 아이에게 왜 안 되는지 설명하는 방법이 적당합니다. 고집을 부릴 때에는 단호하게 ‘이건 안 돼. 이건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에요.’ 하고 말하며 거부하세요. 일관된 양육만이 고집을 달랠 수 있습니다.

7. 타협하고 협상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아이가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계속 고집을 부린다면 억지로 고집을 꺾거나 아이가 제풀에 지치기를 기다리는 것이 힘이 듭니다. 그럴 땐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아이가 놀이터에서 계속 놀겠다고 떼를 쓴다면 엄마는 ‘엄마가 1부터 10까지 천천히 셀 테니 그동안 놀고, 엄마가 숫자를 다 세면 가자!’ 하고 알려주세요.

고집을 제어하기 위해선 아이의 마음을 무조건 거부하기보다는 적당한 기준과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1부터 10까지 세기’라는 구체적인 기준이 생긴 것이지요. 규칙과 아이의 요구 사이를 적절히 중재해야 아이도 납득을 할 수 있습니다.

8. 아이가 스스로 체험하도록 해 주세요

아이가 고집을 부리는 내용이 아이 스스로 체험해도 안전이나 다른 활동에 무리가 없을 경우 직접 해보게 해 주세요. 직접 자기가 고집부린 내용을 해 보고, 그것이 불편함을 깨달아야 그다음부터 고집을 부리지 않습니다.

아이가 여름에 긴 팔 원피스를 입고 싶다고 떼를 쓴다면, 일단 입혀 주세요. 그리고 더운 것을 느끼고 난 뒤에 아이에게 ‘긴 팔 원피스를 입으면 네가 너무 더울 것 같아서 다른 걸 입자고 했었던 거야. 우리 너무 더우면 이걸로 갈아입을까? 이따 조금 추워지면 원피스를 다시 입자.’ 하고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는 스스로 선택했던 결정이 힘든 것임을 깨닫게 되면 엄마 아빠의 의견을 더욱 귀 기울일 수 있게 됩니다. 부모에 대한 신뢰감도 커지지요.

이때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은 절대 안 돼요! ‘거봐 엄마 말 들어야지 안 듣더니 더워서 힘든 것 좀 봐!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다음에도 또 이런 식으로 할 거야?’ 하는 이야기는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낮게 만드는 좋지 않은 말이에요.

댓글21
카트린6일 전
정리된 것처럼 육아가 이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오늘도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시작해봅니다 세상 모든 엄마 아빠 화이팅!!

주진의11일 전
아이들 고집을 부리때 어떻게할까 고민된네요 33개월아기 휸육하기도 어럽네요 시간이많주며 많이변화겠죠

siasia8211일 전
이론대로만 따리와 준다면 꾹 참고 해보겠네요 전혀 아니더라구요 ..자꾸 욱하고 화내게 되고 일관성이 없어져요..우리 이쁜 아기 올바르게 잘 키우고 싶은데 부모되는게 정말 어렵네요

당근임11일 전
전에 이글을 읽고 미리 대처를 해놨더니 또래에 비해 떼부림이 훨씬 적은 아이로 자랐어요. 항상 이론 그대로 하는것보다 아이성향에 맞춰서 적절하게 응용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가장 자주쓰는 방법 중 하나는 떼를 부릴것같으면 일부러 한톤 높여서 정신없게 빨리 말하면서 포인트를 강조해서 말해요.

글라라2011일 전
어려서부터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고해서 돌부터 보던 안보던 자러가기전에 엄마 책정리한다 하면서 쭉 책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는척도 안하더니 15개월쯤 책을 보다가 책장에 꼿는 모습을 보고 그 날부터 책을 반쯤 넣어놓고 예지가 쑥 넣어주세요 했더니 하더라고요. 지금 15개월 반인데 50프로쯤은 같이 정리하고 잠자러가요. 뭐 물론 안하는 날도 있지만. 육아는 인내와 반복인것은 확실한거같아요. 다들 힘내세요~

87하주니맘11일 전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쭈브라더스11일 전
이론과 현실은 다르지만 그래도 알고 있는 것과 아예 모르는 것의 차이는 있겠죠?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부모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느껴요ㅠㅠ

엘안엘11일 전
저대로하면 왜 저 상황대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자 우리 정리해볼까? 하면 싫어부터시작해서는...도데체 언제부터 써먹을수 있는거죠? 이론과 실제는 왜 다른거죠? 이론처럼 내가 행동을해도 아이의 반응은 왜 이론과 다른거죠 ..너무 속상하고 힘드네요..

씩씩이왔어요11일 전
같이 정리하자고 하면 들은 척도 안 해요 ㅋㅋㅋㅋ 몇번을 애타게 불러도 죽어도 정리를 안 하네요

당당11일 전
매번 머리로는 이해했는데... 행동이 문제네요;;;; 일관되게.... 로봇이 아닌 이상 이건 너무 힘들어요. 매번 욱하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ㅠ.ㅠ 엄마 되기 너무 힘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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