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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자존감이 낮은 아이, 이런 특징이 있어요.
댓글 5
조회수 2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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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인다고 해서 아이가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엄마 아빠가 조금 더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가 좀 더 긍정적인 자세로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할 중요한 시기를 말합니다.

(1) 질 것 같거나 못할 것 같으면 그만두거나 포기해요.

아이는 실패가 무섭습니다. 경쟁을 하더라도 포기하는 것이 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내가 일부러 포기해 준거야’라고 생각하지요. 그렇게 포기하는 것은 ‘진 게 아니니 괜찮아’라는 생각을 만듭니다.

(2) 실패할 것 같은 것들은 도전하지 않아요.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도전하는 것에 비해,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애초에 실패할 것이 무서워 아예 도전하지 않아요. 실패했을 때의 좌절감이 너무 크고 무섭기 때문이에요. 기억 속에 성공한 기억들만 가지고 있길 바라지요.

(3)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아이는 일을 할 때 과정이 어떻든 간에 결과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열심히 했던 과정과 경험’보다는 ‘성공한 결과’ 이기 때문이에요.

(4) 결과만 좋다면 어느 정도의 편법은 괜찮다고 합리화해요.

결과가 좋을 수 있다면 과정상의 편법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문제집을 푸는 아이를 예로 들어보면 잘 알 수 있지요.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문제의 진도나 양에 상관없이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에 집중해요. 틀린 문제가 있으면 꼼꼼히 보기도 하고, 내가 왜 틀렸는지 앞부분을 넘겨가며 확인하지요.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문제집을 빨리 끝내는 것이나 ‘동그라미의 개수’에 집중해요.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지요. 따라서 답을 보고 풀거나, 채점 시 틀린 답을 고쳐서 동그라미의 개수를 늘리기도 해요.

(5) 좌절감을 감추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장난을 쳐요.

아이는 실패한 상황을 다른 사람이 알게 되는 것이 싫어요. 스스로도 좌절감에 빠져있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지요. 어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장난이나 딴짓으로 넘기려고 해요. 장난을 쳐서 관심을 돌리고 싶어 하지요.

(6) 자신이 해야 할 것을 미루는 모습이 보여요.

아이가 실패할 것 같아 두려울 경우에는 일을 미루는 성향을 보여요. 일을 미루고 미뤄서 ‘하지 않아도 될 상황’을 만들려고 하는 거지요.

(7) 자신의 부적절함을 감추기 위해 과장된 행동을 하거나 남을 못살게 굴기도 해요.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자신의 낮은 자존감이 드러나거나 자신이 실패한 상황, 부적절함 등이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꺼려요. 남들이 자신의 이런 모습을 알게 되면 또다시 좌절할 것이 무섭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남을 못살게 굴거나 일부러 과장된 행동을 보이기도 해요.

(8) 불리한 상황에서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아요.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이 오면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상황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9) 좋지 않은 결과물에는 미리 핑계를 대거나 중요성을 낮추어 말해요.

결과물이 좋지 않다면 ‘내가 이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일부러 피한 거야~’라고 이야기하는 등 핑계를 대지요.

(10) 일의 결과나 책임을 환경이나 다른 사람에게 돌려요.

일의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그 책임을 환경이나 다른 사람에게 돌려요. 자신이 받을 책임에 대한 질타를 피하기 위해서지요.

(11) 그 외에도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려고 행동하거나, 사랑을 끊임없이 확인하려고 하거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아주 많이 신경 쓰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높게 잘 발달한 아이의 경우 합리적이고 주도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부정적 심리에 대해서도 잘 대처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실패를 경험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자꾸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지요.

하지만 자존감이 과잉될 경우도 조심해야 해요. 자존감이 과잉된다면 ‘난 뭐든 다 잘해. 내가 우월해’ 하는 우월주의에 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보통 자존감이 잘 발달한 아이들은 자존감의 수준이 안정적인 대에 비해,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자존감의 수준이 수시로 바뀝니다. 상황에 따라 자존감이 높아지기도 하고 급격하게 낮아지기도 하지요. 이럴 때에는 자존감이 높은 상황을 여러 번 겪으며 안정된 자존감을 형성하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위의 항목들을 체크해 보는 것 이외에도 아이의 자존감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습니다.

바로 ‘아이가 하는 말을 관찰하는 것’인데요. 아주 간단한 좌절을 겪는 상황 (무거운 것을 들어보라고 하거나, 아이가 하기엔 아직 어려운 장난감을 주는 것 등)을 제시해 주고, 아이가 실패 후에 어떤 말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의 경우 실패에 개의치 않으며 ‘괜찮아요.’ 와 같은 말을 사용하는데 비해,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그러니까 내가 아까 못한다고 했잖아요!’ 라거나 ‘것 봐, 내가 못할 줄 알았어.’ 와 같은 말을 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꼬보야놀자일 년 이상 전
그래서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가 좀 써있으면 좋겠어요~


심쿵어멈일 년 이상 전
맞아요~~

똘이도담엄마3달 전
222

귀염둥이서우약 2년 전
에휴 8개나 포함되네요ㅎㅎ 애를 잘 못키우나봄

란란루4달 전
칭찬 못받고, 항상 니가 하긴 뭘하냐는 소리 듣고, 잘하는 것도 주변에선 제일 잘한다해도 부모님께는 인정 못받고 자랐더니 저에게도 포함되는게 많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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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