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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 Care Tips
고집 센 아이를 변화시키는 엄마 아빠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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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고집, 어떻게 똑 부러지게 대처해야 엄마 아빠도 아이에게도 좋을까요?

가끔 엄마도 지칩니다. 아이가 자신의 고집만 부리고 엄마 말을 도통 듣지 않을 때. 소리를 질러야만 들을 때. 궁금해집니다. 왜 아이는 떼를 쓸까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유를 알면 도움이 됩니다.

🎁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릴까요?

어느 날 갑자기 아이들은 고집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이 고집의 원인은 다양한데요, 아이의 심경을 변화시키는 외부의 원인이 있지 않다면 대부분 성장하며 자아 발달을 하며 겪는 내면의 성장통과 같은 것입니다. 물론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다른 환경적 요인이 있다면 그 요인을 바꿔 주어야 고집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외부적인 원인이 없을 때 아이가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고집은 자의식 발달에 따른 자연스러운 행동

고집이라는 것은 아이의 자의식의 발달이 외부로 표현되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고집을 부려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고, 그래서 아주 행복해하지요. 새로운 물건을 발견했을 때 호기심을 보이는 것처럼 고집부리기라는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되어 실험해 보는 것입니다.

고집은 주로 다른 사람이 하자고 하는 행동을 거부할 때, 원하는 것이 생겼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예전에는 엄마가 해 주는 대로, 아빠가 이야기하는 대로 행동했지만 이제는 스스로의 의지가 생겨났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을 더욱 강하게 표출하는 것이 바로 ‘고집’입니다. 아직 아이들은 조리 있게 설명하기도 어렵고, 말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언어능력이 늘어나면서 행동 대신 말로 점점 바뀌게 되지요.

보통 만 2세 이후부터 고집이 심해지고, 그 뒤에 아이의 언어발달에 따라 고집이 점점 언어적 표현으로 바뀌기도 한답니다. 만 3살 정도에 정점에 이르렀다가 점점 사그라들지요. 하지만 아이에 따라 그 시기가 유지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 2세~3세 시기의 엄마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고집이 심해지기도 하고, 조율되기도 해요. 엄마의 양육이 중요합니다.

🎁 잘못된 고집은 아이들이 가진 최고의 무기

아이의 자의식 발달이 낳은 고집은 아이들이 훌륭한 무기라고 깨닫게 되는 순간 훨씬 강해집니다. 바로, ‘고집은 모든 것에 통한다’ 라는 것이지요. 엄마와 아빠가 아이의 고집에 너무 당황하여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아이가 엄마나 아빠에게 고집을 부리고 울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고집은 엄청난 힘을 얻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를 움직이는 무기를 얻게 되는 셈이지요. ‘아이가 바라는 것을 얻는 방법=고집’이라는 수식이 생기며 그 뒤부터는 자신의 요구를 이야기할 도구로 사용합니다.

아이가 고집을 부리는 영역은 정말 다양한데요, 그 다양한 영역을 그룹화 시킨다면 ‘들어줄 수 있는 고집’과 ‘들어줄 수 없는 고집’ 정도로 나눌 수 있겠지요.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 그것을 해보도록 허용할 수 있는 것과, 들어주면 절대 안 되는 고집들이 있습니다. 들어주어도 되는 고집의 경우 아이가 스스로 해 볼 수 있도록 배려할 수 있겠지만, 들어주면 안 되는 고집의 경우 항상 일관성 있게 행동을 금지해야 하겠지요.

🎁 기질의 문제로 고집을 부릴 수도 있어요

자의식의 발달과는 별개로 기질 상 유난히 고집이 센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시기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고집을 부리지요. 일명 ‘까다로운 기질’ 의 아이들입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환경의 변화를 힘들어하고 적응이 어려워 늘 하던 활동이나 행동을 계속하기를 원합니다. 아이들이 보이는 까다로운 기질을 만족시킬 환경이 쉽게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하던 행동을 계속하기 위해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질은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평생 영향을 주지요. 따라서 아이의 기질이 까다로운 것 같다면 욕구를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고집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에요

하지만 고집을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예전에는 수동적이었던 아이들이 세상에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지요. 허용되는 고집과 허용할 수 없는 고집의 구분이 정확하고, 아이에게 항상 일관성 있게 대처해 주기만 한다면 아이는 바람직한 고집을 부리면서 자율성과 자아 정체성을 바르게 키울 수 있습니다. 즉, ‘주장을 내세워야 할 때와 아닐 때를 아는 것’ 이지요.

따라서 고집을 부리는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것이 들어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작정 고집이라고 무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고집을 부렸을 때 항상 꺾이기만 한다면 아이는 자의식과 독립심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제시한 의견이 항상 무시되어 자신을 무능력하게 여기기 되기 때문이지요. 결국 아이는 자율성과 표현력이 떨어지는 아이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아이 떼 고집, 어떻게 대처할까요?

📌 1. 고집을 부릴 상황 자체를 만들지 마세요.

아이가 고집을 부리기 전에 주로 어떤 상황에서 고집이 주로 나오는지 그때그때 수첩에 적어놓는 것을 습관처럼 해 보세요. 꾸준히 하다 보면 일주일, 열흘쯤만 지나면 아이의 고집에 대한 대략적인 상황이 나옵니다. 상황을 잘 숙지하시고 아이가 고집을 부릴 상황 자체를 만들지 마세요. 환경이 바뀌면 아이의 고집도 바뀝니다. 

 📌 2. 허용해야 할 것은 확실하게 정하세요.

아이들은 한번 고집을 부려 원하는 것을 얻게 되면 고집이 전부 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그다음부터 아이의 고집을 조절하기가 더 어려워지지요. 아이의 고집을 무조건 들어주거나 반대로 무조건 무시하는 것은 아이가 고집을 부릴 상황을 계속해서 제공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허용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부엌에서 노는 것은 항상 엄마가 고집을 부려도 절대로 들어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계속해서 허용하지 않는 것. 책을 찢고 노는 것은 절대 안 되지만 신문지는 찢고 놀아도 된다는 사실을 아이가 알 수 있도록 일관성 있게 금지할 것은 금지하고 허용할 것은 허용해 주세요. 아이도 엄마의 규칙을 알고 따를 수 있게 됩니다.

📌 3. 아이가 고집을 부려도 절대 흥분하지 마세요.

아이가 부리는 고집은 표현 방식의 하나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선 그저 표현을 했을 뿐인데 엄마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면 (혹은 너무 감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마음에 상처를 받습니다.

이럴 경우 아이는 엄마가 혼낼 때 그 순간에만 순종하지만 점점 화를 내는 엄마에 익숙해집니다. 어느 정도 화를 내는 것에는 무뎌지게 되고, 고집의 강도는 점점 세집니다. 또한 엄마가 없는 곳이나 엄마가 다른 사람들과 있어서 화를 낼 수 없는 상황을 인지하고 그 상황에서만 고집을 부릴 수도 있지요.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는 항상 평상심을 유지하시고 흥분하거나 화내지 마세요.

📌 4.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일이 바쁜 엄마, 마음이 급한 엄마는 아이가 고집을 부리는 시간을 버틸 여유가 없습니다. 마음이 급해 다음 일정을 어서 소화해야 하는데 아이가 고집을 부려 방해한다면 그냥 들어줘 버리고 말지요. 아이는 엄마에게 고집을 부리면 항상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공식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엄마를 설득하거나 이야기하기보다는 고집을 부리는 것이 훨씬 더 쉽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 5. 원하는 것을 조리 있게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는 도덕성을 키우는 데 있어 엄마와 아빠를 모델링 합니다. 엄마 아빠가 도덕성의 모범이 되는 행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아이가 보고 따라 하며 배울 것이 늘어나지요. 부모가 분쟁 상황이 일어났을 때 조리 있고 차분하게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면 아이도 다음에 같은 상황을 만나게 되었을 때 부모님이 했던 행동과 유사하게 행동합니다.

📌 6. 일관성 있는 훈육이 제일 중요해요. 때론, 융통성도 필요해요.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 대처하는 행동을 항상 같은 방법으로 유지해 주세요. 어떤 때는 엄마가 고집을 조금만 부려도 바로 들어주고 어떤 때에는 고집을 계속 부려도 무시하거나 엄청나게 크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는 어떤 것이 엄마의 대처법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럴 때 아이는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었던 방법을 기억하고 반복합니다. 바로 고집을 부리는 것이지요.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에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방법을 정한 뒤 계속해서 그 방법만 사용해 주세요.

허용할 수 있는 것은 직접 해 보도록 허용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아이가 진정될 때까지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기다리다가 아이에게 왜 안 되는지 설명하는 방법이 적당합니다. 고집을 부릴 때에는 단호하게 ‘이건 안 돼. 이건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에요.’ 하고 말하며 거부하세요. 일관된 양육만이 고집을 달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일관성 있게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존재하지요. 그럴 때는 엄마 아빠의 상황 판단을 기반으로 한 '융통성 있게 헤쳐나가기' 로도 충분합니다. 융통성과 일관성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좋아요.

7. 타협하고 협상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아이가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계속 고집을 부린다면 억지로 고집을 꺾거나 아이가 제풀에 지치기를 기다리는 것이 힘이 듭니다. 그럴 땐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아이가 놀이터에서 계속 놀겠다고 떼를 쓴다면 엄마는 ‘엄마가 1부터 10까지 천천히 셀 테니 그동안 놀고, 엄마가 숫자를 다 세면 가자!’ 하고 알려주세요.

고집을 제어하기 위해선 아이의 마음을 무조건 거부하기보다는 적당한 기준과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1부터 10까지 세기’라는 구체적인 기준이 생긴 것이지요. 규칙과 아이의 요구 사이를 적절히 중재해야 아이도 납득을 할 수 있습니다.

8. 아이가 스스로 체험하도록 해 주세요

아이가 고집을 부리는 내용이 아이 스스로 체험해도 안전이나 다른 활동에 무리가 없을 경우 직접 해보게 해 주세요. 직접 자기가 고집부린 내용을 해 보고, 그것이 불편함을 깨달아야 그다음부터 고집을 부리지 않습니다.

아이가 여름에 긴 팔 원피스를 입고 싶다고 떼를 쓴다면, 일단 입혀 주세요. 그리고 더운 것을 느끼고 난 뒤에 아이에게 ‘긴 팔 원피스를 입으면 네가 너무 더울 것 같아서 다른 걸 입자고 했었던 거야. 우리 너무 더우면 이걸로 갈아입을까? 이따 조금 추워지면 원피스를 다시 입자.’ 하고 이야기해 주세요.

아이는 스스로 선택했던 결정이 힘든 것임을 직접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면 엄마의 의견을 더욱 귀 기울일 수 있게 됩니다. 엄마에 대한 신뢰감도 커지지요.

이때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은 절대 안 돼요! ‘거봐 엄마 말 들어야지 안 듣더니 더워서 힘든 것 좀 봐!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다음에도 또 이런 식으로 할 거야?’ 하는 이야기는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낮게 만드는 좋지 않은 말이에요.

Please Note
All content on Chai's Play is for all caregivers of children. The main caregivers of children can vary from fathers, mothers, grandparents, and babysitters, depending on each family's situation. However, it is noted as 'Mom' for convenience in the content. This is not to imply that mothers should primarily raise children. Please understand this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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