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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아이를 혼란에 빠트리는 부모의 습관적인 말실수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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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의식하지 못하고 내뱉는 습관적인 말에 아이는 정서적 혼란을 겪곤 해요.

아이를 키우며 무심결에 내뱉는 말들이 때론 우리 아이의 성장발달의  촉매제로 때론 마음에 상처를 주는 화살이 되기도 한답니다.
많은 엄마, 아빠들이 아이에게 무심결에 하게되는 흔한 말 실수를 살펴보고 올바른 표현방법을 익혀보세요~!


1. “알았어. 다음에 해줄게”


  • 아이의 오해: ‘다음에 언제 해준다는 거지? 왜 매번 미루는 거지?’

귀찮거나 약속을 미루고 싶을 때 으레 하게 되는 말로, 아이 마음에 혼란과 불신을 키우는 표현이에요.

기약 없이 ‘다음’으로 미루는 부모의 언행은 아이의 문제 해결력과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다음’에 하기로 했다면 그 약속을 이행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주세요. 갑작스럽게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언제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이야기 나누어 주세요. 약속을 지키는 날엔 “엄마 아빠가 약속을 지켰어”라고 말해주는 것도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된답니다.

올바른 표현: “약속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 다섯 밤 지나고 주말에 꼭 해줄게”


2. “이거 네가 그랬지?”


  • 아이의 오해: ‘엄마, 아빠 눈엔 나는 항상 실수하고 뭐든 잘못하는 아이인가 봐’

엄마, 아빠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문제가 있는 상황에 당연하다는 듯 아이의 잘못으로 낙인찍는 표현이에요.

아이의 과거 실수나 잘못을 들추어 다시금 떠올리게 하여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트리게 되는 것이지요. ‘나는 무엇을 하든 실수하고 실패하는 사람’이라고 부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아이가 스스로를 낙인찍는 표현은 삼가야 합니다.

올바른 표현: “이렇게 된 이유를 알고 있니?”


3. “넌 못 한다고 했잖아. 가만 있어 봐. 엄마(아빠)가 해줄게”


  • 아이의 오해: ‘엄마(아빠)는 나를 못 믿나 봐’

자신이 잘못하지 않은 일에도 움츠러들고 주변 사람의 눈치를 보며 행동하고, 아이를 위축시키는 표현이에요.

아이는 새로운 것을 시도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자신을 믿지 못하여 주도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무엇이든 해주는 부모에게 의존하게 되고,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정면 돌파하기보다 회피책을 찾으려 하고 실수를 인정하지 않게 됩니다. 대부분의 잘못을 자기 탓으로 돌리고 세상을 두려워하면서도 분노하게 만드는 감정이 싹틀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실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는 부모의 현명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올바른 표현: “OO는 할 수 있어. 실수해도 괜찮아. 엄마(아빠)가 옆에서 응원해줄게”


4. “마음대로 해. 진짜 하기만 해봐”


  • 아이의 오해: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건가? 하면 안 된다는 건가?’

이중구속이 되어 행동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도록 심리적 불안을 일으키는 표현이에요.

대부분 감정이 격앙되어 아이에게 책임을 돌리는 말로, 행동의 책임을 아이에게 맡기는 듯하나 이미 정해놓은 답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 대화법에 내재된 의미를 해석하기엔 아직 너무 어려워요. 부정적인 감정을 부드럽게 조절해나가는 부모의 모습은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배워가는 아이의 정서 발달에 좋은 본보기가 된답니다.

올바른 표현: “OO가 ~게 하면 엄마 화가 풀릴 것 같아”


5.  “엄마(아빠)가 언제? 네가 잘못 본 거야”


  • 아이의 오해: ‘분명 봤는데 엄마(아빠)는 왜 거짓말을 하지?’

부모의 약점이나 실수가 드러났을 때 뻔한 사실을 감추기 위한 거짓말로, 정서적 혼란에 빠지게 하는 표현이에요.

부모의 혼란스러운 태도가 반복된다면, 아이는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을 믿지 못하여 마음에 불신이 가득 찰 수 있습니다. 아이, 어른을 막론하고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절대 부끄러운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실수를 성공의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인정하는 태도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올바른 표현: “엄마(아빠)도 실수할 때가 있어”


6. “OO 친구는 ~도 잘 하던데..”


  • 아이의 오해: ‘저만큼 해야 하는데 난 겨우 이것밖에 못 하는구나’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난 또래 친구와의 비교로 자신감이 하락하고 자존감을 낮아지는 표현이에요.

아이는 부모의 칭찬을 먹고 자란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는 부모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했을 때 아이의 자존감이 쑥쑥 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부모의 말에 아이는 크게 상처받게 되겠지요.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온전히 아이의 잘하는 점을 바라보고 칭찬해주어 아이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세요.

올바른 표현: “(아이가 잘 못 하더라도) OO는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해”


사소한 말 한마디가 그 날의 기분을 좌우할 때가 있지요. 보이지 않는 ‘말의 힘’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하게 크답니다.아이는 부모를 통해 학습한 의사소통 방법으로 다른 사람과 교류하고 대인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가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대화법을 실천해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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