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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형제자매를 키울 때 이것만은 꼭 기억해주세요
댓글 3
조회수 17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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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는 건 힘이 듭니다. 때로는 에너지가 남아 있지 않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아이의 성향, 니즈는 조금씩 다릅니다. 엄마 아빠가 첫째와 둘째에게 하면 안 되는 말은 무엇일까요?

1. 형제자매들의 서로 다른 특징을 존중해주세요

부모가 똑같이 태어난 형제자매들도 각자의 성향과 타고난 기질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 간에 다툼이 크고 작게 일어날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 집 아이들이 특징이 서로 너무 다르다면 꼭 함께 똑같이 무엇을 하기보다는 각 아이들의 취향을 존중해주고 각자 좋아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칭찬을 할 때에도 아이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해서만 칭찬을 해주세요.

2. 큰 아이에게 작은 아이의 보호자 역할을 만들지 마세요

큰 아이도 아이일 뿐입니다. 큰 아이에게 작은 아이를 놀아주고 돌봐주고 하는 보호자의 역할을 기대하고 강요하지 마세요. 아이에게 과도하게 동생에 대한 책임을 부가한다면 큰 아이는 동생에 대해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결국 유아 시절 이런 경험은 아이가 자라서 대인관계를 형성할 때에도 집단 사이에서 과도한 책임감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타인의 눈치를 보고 맞추려 하는 것에 익숙해지게 되면 정작 아이 개인의 행복감은 누리기 어렵겠지요.

3. 아이들끼리의 다툼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아이들 씨리의 사소한 다툼은 아이들끼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싸우게 되면 부모는 부모 나름대로의 중재자 역할을 하기 위해서 더 잘못한 아이를 가려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상대적으로 덜 지지 받은 아이의 마음속에 상처를 만들기 마련입니다.

아이들이 서로 물건을 던지거나 신체를 때리는 등의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되도록 개입하지 말고 다툼이 해결될 때까지 곁에서 지켜봐 주세요.

4. 아이들 각자의 영역을 존중해주세요

만약 두 아이가 성향과 기질이 다르다면 활발한 성향의 아이가 차분한 성향의 아이의 놀이 영역을 침범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사소한 상황에서도 다툼이 일어나기 마련이지요. 두 아이가 서로 각자의 영역이 분명하게 있음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 저마다의 영역이 존재함을 일러주고 서로의 물건이나 놀잇감에 대해 소유를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형제자매를 키울 때 이렇게 이야기해주세요]

1) 첫째에게 해주면 좋은 말 말 말!

• 이것이 네 장점이야. 한 살 더 먹으면서 좋은 생각을 많이 하는구나
• 엄마는 언제나 널 믿어요.
• 엄마를 도와줘서 고마워.
•이야, 널 다시 봤어!
• 엄마 아빠는 여기까지 밖에 못 해봤단다.
• 엄마 아빠와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은 바로 너야!
• 너도 아직 어린아이니까 여전히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해.
•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다. 동생이 너보다 힘이 약하니까 때리면 안 돼.

2) 첫째에게 하면 안 되는 말 말 말!

• 다 컸는데 왜 그렇게 아기처럼 구니?
• 네가 형(또는 언니, 누나, 오빠)이니까 참아.
• 너는 동생보다도 못하니.
• 동생을 잘 보살펴라.
• 동생 우니까 네가 양보해!

충분한 대화나 설명 없이 자신의 욕구는 참으면서 무조건 동생을 배려하라고 강요받으면 동생에게는 좋지 않은 감정이, 엄마에게는 불신감이 생깁니다.

3) 둘째에게 해주면 좋은 말 말 말!

• 쑥쑥 잘 자라고 있구나.
• 참 좋은 생각이야.
•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왕(짱)이에요.
• 괜찮아!
• 네게 맡길게.
• 형(언니)이나 너나 엄마에게는 다 똑같이 소중하고 사랑스러워.
• 너도 크면 형(언니)처럼 그림도 그리고 잘 뛰어다닐 수 있어.
• 우리 집식구들은 모두 잘해요.

4) 둘째에게 하면 안 되는 말 말 말!

• 너는 절대로 형에게 대들면 안 돼.
• 동생이니까 참아.
• 형의 반만이라도 따라가라.
• 형의 심부름을 잘해라.
• 형한테 까불지 마!
• 넌 형보다 아직 잘 못해.
• 작은 게 왜 이렇게 까부니?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노어멈2년 이하 전
하면 안되는 말들을 많이 하고있네요ㅠ 반성하고 갑니다ㅠㅠ

새힘이퐈더약 일 년 전
형제, 자매, 남매간에도 서로 존중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먼저 인것 같습니다.

소중해사랑해일 년 이상 전
구체적인 표현들이 있어 더 실전적이네요^^ 첫째한테 동생돌보기의 과도한 책임을 지우지 않아야하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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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