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돌이 지나면서 스스로 신체를 움직이는 조절력이 발달을 하며 활동성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지요. 하지만 아직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조절력은 미숙하기 때문에 이 시기 아기를 내 맘처럼 돌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또한 이 시기 아기들은 도덕성이나 사회의 규칙에 대한 인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들은 많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하지만 그 성장의 그릇은 부모가 닦아줘야 해요

아이가 어느 정도 말귀를 알아들을 정도로 성장을 하면 모두 괜찮아진 다는 말은 꼭 틀린 말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어떤 모양과 색깔의 그릇으로 성장하느냐는 육아 방법에 따라 다르답니다.

우리 아이가 좀 더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성장 발달의 그릇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육아에는 왕도가 없지만 지나침과 모자람은 존재합니다

모든 육아 서적의 이론들이 꼭 우리 아이에게 정답만은 아닙니다. 아이마다 개별적인 특성과 육아 환경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이라고 해도 그 정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은 아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부모의 역할이기 때문이지요.

육아에 있어 어떠한 어려움에 직면했다면 먼저 우리 아이의 발달과 개별적인 특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현재 주어진 상황 속에서 우리 아이에게 어느 정도의 자극을 '일관성' 있게 전달할 것인가를 판단하고 실천한다면 때때로 어려움과 문제상황이 일어나더라도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할 수 있을 거예요. 

만 1세 우리 아이, 육아의 어려움을 느끼게 만드는 성장 발달의 특성은?

아이에게 적절한 육아 방법을 선택하기 이전에 먼저 아이의 성장 발달 단계를 이해하면 그 해답을 찾기 쉬워진답니다.

1. 자아 개념 발달

아기들은 엄마와 자신을 동일시 여기다가 서서히 자기 스스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자기를 돌봐주는 부모의 존재를 인지하기 시작한답니다.

자아 개념이 발달하는 아이들은 자기중심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타인의 마음과 주변의 분위기를 헤아리지 못한답니다.

마음대로 안되면 울거나 때리며 떼를 부리는 이유는 바로 이 같은 발달단계에 접해 있기 때문이지요.

2. 언어 표현과 감정 조절력의 발달

이제 곧잘 한두 마디씩 말을 하는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거부하고 싶은 아주 단순한 정도의 개념만 언어로 표현을 할 수 있으며 느끼고 있는 모든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알지 못합니다.

또한 그만큼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도 미숙하지요. 기분이 좋으면 신나게 춤을 추고 화가 나면 물거나 때리는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아직 아이의 표현력과 조절력이 미숙하기 때문이란 것을 이해해주세요.

3. 신체 발달과 호기심 욕구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직접 만지고 탐색하며 감각적으로 느끼고 싶은 욕구가 있답니다. 이러한 욕구는 사회적인 인격체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욕구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런 욕구들이 적절하게 충족되지 않은 경우에는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작용하여 부정적인 요소로 표출을 하게 된답니다.

만 1살 아기 키울 때 엄마 아빠의 육아 고민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답니다.

당황하지 말고 아이의 눈 높이에서 차근차근 발달에 맞춘 육아법/놀이 팁을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