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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훈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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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만 어려운 영아기 훈육! 시기별 훈육의 방법과 목표를 안내합니다.

훈육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많은 전문가가 1살부터 바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훈육은 한순간에 행동을 바꾸는 교육이 아니라 천천히 단계적으로 경험하며 익히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지켜야 할 행동의 기준’을 안내하는 것을 뜻하는 훈육. 가정의 가치관에 따라 훈육의 내용과 범위도 다르지만, 가장 원칙적인 기준은 ‘나와 다른 사람의 안전을 해치지 않는다.’ 입니다. 서로가 이 원칙을 지켜야 스스로, 그리고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직 어린 우리 아이는 훈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0~6개월, 기기 이전의 아기 


● 자주 울어요

훈육 방법 : 바로 가서 얼굴을 보여주되 천천히 도와주세요.

이 시기에는 보이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아이가 울면 바로 가서 엄마나 아빠의 얼굴을 보이며 반응하는 것이 안정적인 애착 형성을 위해 중요합니다. 다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아이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이가 불편한 ‘감정’을 스스로 조금 다루어 볼 기회를 마련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조금씩 기다리는 시간을 갖게 하면 아이는 조금 있으면 어려움이 해소됨을 알고, 자기감정을 추스르며 기다릴 수 있게 돼요. 그러면 엄마, 아빠도 체력적으로 덜 힘들게 아이를 기르고, 아이의 감정 조절 능력은 발달합니다.

► 훈육 목표 : 감정조절의 기회를 얻어요.


● 자신과 남을 위험하게 해요

훈육 방법 : 표정과 목소리로 좋지 않은 행동임을 느끼게 하고, 다른 놀잇거리로 주의를 전환해요.

위험한 행동, 엄마의 눈을 찌르거나 머리를 당기고 깨무는 행동 등은 단호한 표정과 엄한 목소리를 통해 하면 안 된다고 느끼도록 해주세요. 크게 아프지 않고, 혹시 아이가 주눅이 들까 걱정하실 수 있지만, 지금부터 알려주어야 안 되는 행동도 있음을 인지해요. 더 자란 뒤에 알려주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혼란스럽게 하지요. 엄마 맘이 변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하고 싶은 것을 못 해서 속상한 아이의 마음은 다른 놀잇거리로 주고, 함께 놀아주며 해소할 수 있어요. 그러면 아이는 엄마가 날 사랑한다는 확신과 함께 엄마의 말을 신뢰하여 앞으로의 훈육도 덜 힘들게 됩니다.

► 훈육 목표: 하면 안 되는 행동이 ‘있음’을 알아요.


7~16개월, 기거나 걷는 아기


● 자신과 남을 위험하게 해요

훈육 방법: 안 되는 행동 대신할 수 있는 행동을 알려주세요.

이 시기의 발달 특징 중 하나가 신기한 것을 발견하면 입으로 가져가 탐색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위험한 물건과 가구 등을 정리하고, 안전용품을 활용해 환경을 미리 점검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는 표정과 행동, 그리고 간결한 말로 위험한 행동 대신 아이의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적 행동을 알려주어야 해요. 예를 들어, 위험하게 책장을 밟고 오르려는 아이에게 표정과 행동으로 안 된다는 분위기를 느끼게 한 다음, “위험해, 이리 오세요.”, “우리 여기(소파나 침대)에 올라가 볼까요?”하고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일관되게 반복해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장을 오르는 행동을 줄이게 됩니다.

► 훈육 목표: 하면 안 되는 행동이 ‘무엇’인지 경험으로 익혀요.


● 울면서 말을 전혀 듣질 않아요

훈육 방법: 안전 문을 활용해 아이와 거리를 두어 보세요. 울음을 그치고 오거나 잦아들면, 일관된 원칙을 다시 안내한 뒤 대체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기분을 조금씩 풀어주세요.

활동성이 더 높아질수록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하고 싶은 마음도 커져요. 그래서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면 큰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야기를 듣지 않고 떼를 부릴 때는 표정이나 행동, 말이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감정이 누그러질 때까지 지켜보며 기다리거나 집에 설치한 안전 문이 있다면 그 안쪽으로 들어가 5분 정도 거리를 두는 편이 낫지요. 계속 울면 엄마와의 사이가 멀어진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아이가 자기감정을 조금 달래고 다가오면 그때 다시 담담한 목소리로 같은 내용을 간결하게 안내한 뒤 감정을 풀 수 있는 잔잔한 놀이를 제안해보세요. 애착을 위해서 천천히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꼭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 훈육 목표: 울고 떼를 써도 하면 안 되는 행동은 하면 안 돼요.


17~32개월, 다양한 동작을 하는 아이


● 하고 싶은 대로만 하려 해요

훈육 방법: 원칙을 일관되게 안내하면서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알려주고 고르게 합니다.

이 시기에는 이전처럼 안 되는 행동을 분위기와 말을 통해 반복적으로 안내하는 동시에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을 주고 스스로 골라 실천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잘못된 행동에는 사랑을 주지 않고, 옳은 행동에는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것이 인지적으로 왜 하면 안 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나이에 더 적합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엄마와 아빠는 아이가 왜 뺏고, 왜 던지는지, 왜 깨물고, 왜 밥을 뱉는지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 어떤 상황에서 그 행동을 반복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야 불필요한 훈육 상황은 피하고, 아이의 욕구에 맞는 대체 행동을 알려 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어딘가를 이동할 때마다 말을 듣지 않는 경우, 이동 시간이 불안하거나 심심해서일 수 있어요. 이럴 땐 이동 전에 미리 아이가 자기 놀 거리를 스스로 골라 챙겨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훈육 목표: 건강하고 올바른 행동을 익히고, 주도성을 키워요.


훈육은 아이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선택해야 하는지그 기준을 마련하게 해 주는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천천히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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