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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아이에게 '진짜 격려'를 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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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는 칭찬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때가 많답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올바른 칭찬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우리는 흔히 아이에게 칭찬과 격려가 자존감 발달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내 맘처럼 움직여주지 않을 때, 아이를 움직이게 하기 위한 방책으로 칭찬을 해보기도 하지요. 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적이 더 많을 것이랍니다.

아이를 용기를 북돋워주는 마법의 주문, '격려'는 어떻게 들려주면 좋을까요?

1. 현재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해주세요.

"혼자 양치 잘 했잖아. 갑자기 왜 안 하는 거야?" (x)
"우리 00가 혼자서도 양치 정말 잘하는데 오늘은 하기 싫은가 보구나? 그럴 수도 있지. 그럼 오늘은 엄마가 도와줄까?" (0)

어른들도 매일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일과가 하기 싫을 때가 있는 것처럼 아이도 그럴 때가 있음을 인정해주세요. 어떠한 부분에 대해 아이가 과거에 잘 해냈다 하더라도 현재는 하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표현과 자기조절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하기 싫으면 떼도 부려보고 고집도 피워보는 것이지요.

아이의 이런 감정 변화에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말을 들려주세요. 아이는 누군가 자기를 알아봐 주는 순간 마음을 열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된답니다.

2. '과정'에 호응하고, 집중해주세요.

"우리 00가 만든걸 가져와볼래? 우와 잘했네." (x)
"우리 00가 그랬단 말이야? 정말 열심히 했구나." (0)

모든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었을 때 그것에 대해 인정을 받고싶어하는 욕구가 있답니다. 아이가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하면 결과물에 대해 확인하고 칭찬해주기보다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세요.

아이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느냐에 대해 부모가 더 관심을 가져준다면, 아이는 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된답니다. 또한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고 노력하며 긍정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되지요. 결과에 대한 칭찬도 좋지만, 더 큰 가치로운 말은 과정에 대한 관심과 호응 그리고 격려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3. '미래'에 대한 이야기보다, '오늘'의 노력을 이야기해요.

"우리 00가 기대했던 것만큼 되지 않아서 속상하지? 그래도 우리 00는 최선을 다했어. (0)
"우리 00가 오늘 한것 보다 더 잘 하고 싶었나보구나. 오늘 충분히 잘했어. (0)

우리가 흔히 격려로 착각하고 사용하는 말은 과거와 현재에는 잘 못했지만 미래에는 잘할거라는 암시입니다.

하지만 이런 미래에 대한 섣부른 암시는 크게 와닿지 않고 흘려지나가는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때에 따라서 아이는 미래의 결과에 대해 부담감을 가질 수 있게 되지요.

격려는 함께 발맞춰 걸어가며 용기를 주는 말이랍니다.

의기소침해진 아이에게 격려를 해주고 싶다면 충분히 노력한 오늘에 대해서만 인정해주세요.

4. 비언어적인 격려도 큰 힘이 있어요.

격려는 반드시 말로하는 언어적인 표현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엄지를 치켜들어주거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등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행동도 격려의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격려의 말이 잘 떠오르지 않을 때 오히려 이러한 부모의 스킨십이나 동작은 아이에게 커다란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잉마마2년 이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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