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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첫째 아이, 마음을 들여다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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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세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보통 첫째 아이가 부모의 든든한 장남, 장녀 역할을 합니다. 자신보다 어린 동생을 돌보기도 하고, 때로는 양보를 하기도 합니다.

첫째 아이들은 양보와 동생 돌보기가 자신들이 해야 할 몫이라 생각하고 어른스러운 행동에 자신을 맞춰가게 됩니다. 하지만 첫째 아이가 어른스럽게 행동하더라도 그저 아이일 뿐입니다. 부모가 무조건 첫째의 역할만 강조하게 된다면 아이는 동생이 사랑스럽다가도, 얄미운 마음만 점점 커지게 될 테지요. 또한, 부모에 대한 원망도 점점 커질 것입니다.

혹시 우리 집의 첫째 아이는 어른 아이의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의 마음속을 들여다봐 주세요. 평소에 첫째 아이에게 표현했던 애정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동생에 대해 무리한 책임감을 얹어주지는 않았는지 육아 태도를 체크해보세요.

[첫째 아이를 위한 육아 전략]

(1) 첫째의 ‘특권’을 은연중 부각한다

맏이는 동생이 생긴 후 자신에게 불이익이 많아졌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갖게 됩니다. 잠잘 때 엄마 옆자리도 빼앗긴 것 같고 모든 것에 있어 우선권은 동생에게로 가버렸다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이럴 때는 큰아이의 특권을 맛보게 해주세요. 밤에 동생보다 조금 더 늦게 잔다거나, 동생은 아직 어려서 못 먹는 특별 간식도 해주세요. 그리고 아기 앞에서 첫째를 자주 칭찬해주세요.

“아가야, 너는 얼마나 좋니. 오빠가 자전거도 잘 타고, 혼자서 신발도 잘 신고, 밥도 잘 먹고. 이렇게 멋진 오빠를 뒀으니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해주세요. 말도 못 알아듣는 아기를 위한 멘트가 아니라, 큰아이를 위한 멘트로 ‘맏이’로서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세요.

(2) 질투하는 맏이에게는 ‘아기 시절’을 상기시킨다

흔히 동생을 본 첫째들이 아기처럼 어리광을 부리거나 갑자기 퇴행 현상을 보입니다. ‘나도 동생처럼 아기가 되면 엄마가 예뻐해 줄 텐데…’라는 심리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큰아이 어릴 때 찍어둔 동영상이나 사진 앨범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큰아이도 아기 때는 엄마 아빠가 이유식을 먹여주고 목욕을 씻기며 안아주고 업어주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것이지요. 동생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기 시절이 있었고, 그때는 누구나 엄마의 돌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주세요. ‘사진 속에서 이렇게 작고 사랑스러웠던 네가 지금 이렇게 잘 자라 자랑스럽다’는 얘기도 해주세요.

(3) 첫째의 영역을 지켜준다

서너 살만 돼도 자기 것에 대한 소유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하물며 다섯 살이 넘으면 ‘내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는 시기인데, 어린 동생은 그런 언니ㆍ오빠의 마음을 절대 헤아려주지 않습니다. 뭣 모르는 동생 때문에 첫째는 곧잘 피해자가 되어버리지요. 아끼는 장난감이 망가지고,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했다는 생각에 억울합니다. 이럴 때는 엄마가 먼저 큰아이의 영역을 보호해주세요. 첫째의 물건을 보관하는 상자를 따로 만들어 동생이 건드리지 못하게 해주세요. 동생이 어려서 아직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이건 형 거야. 안 돼” 하고 단호하게 말해주세요. 맏이는 엄마가 자기편이라는 데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4) 늦둥이라고 과잉보호하지 않는다

터울이 크면, 둘째가 상대적으로 더 어려 보입니다. 게다가 정말 몇 년 만에 집 안에 아기가 생긴 터라, 안 그러려 해도 둘째를 과잉보호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허용적인 양육법은 결국 아이에게 독이 되지요. 동생이 맏이의 물건을 망가트리거나 맏이를 귀찮게 괴롭힐 때 ‘동생인데 어쩌겠니’, ‘아기니까 봐 주자’라고 맏이에게 요구해선 안 됩니다. 맏이라는 이유로 동생에 대한 양보와 인내를 강요하지 마세요. 늦둥이가 태어났다고 큰 아이에게 좀 더 어른처럼 행동하길 바라는 것은 부모의 이기심입니다. 동생을 싸고돌면 맏이도 동생에 대한 적대감만 느끼게 되고 동생도 제멋대로 자랍니다. 아무리 아기라도 잘못한 점에 대해선 올바른 훈육이 필요합니다. 출생 순서가 아닌 ‘잘못한 것’에 대해 훈계해주세요.

(5) 맏이가 에너지를 풀 시간과 공간을 확보해준다

집에 어린 아기가 있으면 한참 뛰어놀아야 할 맏이까지 활동량이 덩달아 줄게 됩니다. 돌쟁이 아가와 대여섯 살 먹은 큰애의 생활 반경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큰애를 생각해 외출을 시도하다 보면 아직은 어린 둘째가 걱정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첫째는 몸이 근질근질해 어쩔 줄 모르지요. 이럴 때는 두 아이 다 만족하게 할 공간을 찾아보세요. 실내 놀이터 정도면 터울 많은 두 아이의 타협점이 될 것입니다. 첫째 입장에서는 굳이 엄마의 손길이 없어도 알아서 잘 놀 만큼 즐거운 놀잇감과 친구들이 있습니다. 어차피 동생은 자기처럼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미숙한’ 모습이 자기 눈에도 보이기 때문에 잠시 동안은 엄마의 사랑을 양보할 아량도 생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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