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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우리 아이와 감정으로 소통하는 대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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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 주고받는 모든 말속에는 감정이 존재합니다. 말이란 전달하고자 하는 뜻뿐만 아니라 감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똑같은 말 한마디가 때론 용기가 되기도 하고 때론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말의 힘을 잘 활용하면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효과적인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아이와 감정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실천해보세요. 더욱 정확하게 엄마의 진정한 의도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아이 또한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효과적인 소통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①감정은 언제나 솔직하게 공유하세요

우리는 부모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엄마도 때론 아프고 힘들 때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아이는 엄마와의 대화 속에서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능력을 배우게 될 거예요.

②아이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계획을 세워보세요

아이의 생활습관을 고쳐주기 위해 타이르기도 하고, 때론 혼내며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이럴 땐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줘야 아이가 내 말을 들어줄까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유도해보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지나치게 TV를 많이 보는 습관을 고쳐주고 싶다면 “TV 좀 그만 보렴”보다는 “TV를 보는 시간을 정해서 보는 것은 어떻겠니?”라는 질문으로 아이의 올바른 행동을 유도를 해보세요.

③아이와 타협적인 대화를 이끌어 내보세요.

아이가 엄마와의 대화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대화를 해보세요. 예를 들어 TV를 늦게까지 보겠다고 고집을 부린다면 “우리 00가 TV를 보고 싶은 시간에는 잠을 잘 시간인데 계속 TV를 보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며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세요. 만약 지나치게 아이가 떼를 부린다면 아이의 하고 싶은 행동에 대해 제한을 두고 그 이상은 들어줄 수 없음을 분명하게 이야기해주셔야 합니다.

④감정 언어를 사용하면 아이의 이해력도 높아져요

엄마는 때론 아이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의 언어발달은 성인의 어휘력만큼 논리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우리 아이에게 감정 언어를 사용하여 마음을 읽어준다면 아이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에 대한 방향성을 깨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아끼는 잠옷을 상의와 하의를 맞춰서 입고 싶은데 바지는 세탁이 되지 않아 입을 수가 없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막무가내로 바지가 없다고 떼를 부리게 되지요. 이럴 때에는 엄마가 먼저 “바지랑 윗도리랑 함께 입고 싶었는데 바지가 없어서 속상했구나”라고 이야기를 해준다면 아이는 자신이 왜 속상한 기분이 드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속상한 감정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지요.

⑤엄마는 아이 문제에 해결사가 아니라 조언자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어떤 엄마들은 아이의 사소한 문제까지도 모두 나서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의 이런 육아 태도는 의존적인 아이로 만들고 아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낮추게 되는 것이지요. 아이의 사소한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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