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주문배송조회마이페이지
육아법
아이가 조금 산만한 것 같다면 생각해봐야 할 5가지
댓글 38
조회수 69709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아빠 엄마가 보기에는 조금 산만한 우리 아이 대체 뭐가 문제인걸까요?

①타고난 기질이 원인일 수 있어요~!

아이들은 타고난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산만한 성향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보통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이 외부 자극에 예민하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고 달래기도 힘이 듭니다. 돌이 지나고 걸음마를 시작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쉴 새 없이 새로운 놀잇감만 건드리고 잘 가지고 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유아기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기질적인 원인을 찾아내기는 어렵지만 아이가 엄마 아빠와 눈 맞춤이 안된다거나 심각한 수준의 산만함을 보인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그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면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떼고 세상에 대해 알아가고 수많은 상상을 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가만히 앉아있는 것이 오히려 더욱 이상한 일일 테니까요.

②잘못된 양육 태도가 원인일 수 있어요~!

아이들의 문제행동은 타고난 기질이 아닌 이상 상당 부분 부모의 잘못된 양육태도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나의 양육태도가 우리 아이를 산만하게 만드는 원인은 아닌지 스스로 양육태도를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만한 아이를 만드는 유형별 양육태도]

ⅰ. ‘우리 아이는 평생 품안의 자식’ 사사건건 참견형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똑같겠지만 참견이 지나치게 많은 양육태도는 아이를 산만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때론 아이도 놀이에 몰입하는 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충분히 혼자서도 흥미를 찾고 탐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엄마 아빠는 아이가 혼자서 놀면 재미가 없을까봐, 혹은 우리 아이가 놀이하고 있는 모습조차 너무나 사랑스럽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질문과 지시를 하고 있는 것은 결국 아이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만듭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이 되면 아이는 어떤 놀이를 해도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이것저것 만져만 보고 돌아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ⅱ. ‘우리 아이는 천재’ 과도한 목표 설정형

부모가 아이에게 능력 이상의 것을 요구할 때 아이는 부담감에 흥미를 잃어버리기 마련입니다. 만약에 아이가 블록을 끼우는 것에 관심이 있는데 엄마는 블록으로 성을 만드는 것을 요구한다면 아이는 블록놀이가 더 이상 재미있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할 때에 아이의 잠재능력을 이끌어주는 것은 중요하지만 엄마 아빠의 욕심만 내세우지 말고 아이의 발달과 흥미점을 충분하게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ⅲ. ‘이랬다가 저랬다가’ 일관성이 없는 갈대형

아이의 양육태도의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은 일관성입니다. 어느 날은 아이에게 심하게 화를 냈다가 어느 날은 아이의 모든 것을 허용해준다면 아이는 심리적으로 심한 혼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지 못한다면 평상시 모습이 불안정하고 어느 하나에도 집중을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평소 나의 양육태도가 일관적이지 않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ⅳ. ‘어질러진 것은 절대로 안 돼’ 깔끔쟁이형

아이가 어질러 놓고 놀이를 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아이가 놀이를 한 후에 정리정돈을 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지만 스스로 정리정돈을 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시킬때까지는 부모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어린 영아의 경우에는 정리정돈의 개념조차 모를 수도 있습니다.

깔끔쟁이 부모가 보기에는 지저분해 보이겠지만 아이는 충분히 놀이에 몰입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놀이를 하려고 놀잇감을 꺼낼 때마다 아이가 탐색욕구를 발휘하기도 전에 바로바로 정리를 하고 치워버린다면 아이는 어느 놀이에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똑똑쓰맘9달 전
내 이야기를 써놓았네요 .. 양육! 갈길이 머네요 또르르..

만두도준약 일 년 전
아기때는 놀고나서 자리뜨면 제가 바로바로 치웠는데 지금은 못치우게 해서 그냥 놔둬요 ㅋㅋ 잘때 치워요. 먹는걸 좋아해서 잘 앉아 먹는편이고, 돌 전부터 혼자 놀때는 집중해서 놀수있게 먼발치서 지켜보기만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혼자 사부작 거리며 잘 놀더라고요

꾸햄꾸꾸약 일 년 전
저렇게 안하는게 더 어려울것같은데....

엘레강스최일 년 이상 전
19개월 남아, 바로 갖고놀 수 있게 오픈해 놓은 장난감들도 있고 뚜껑이 닫혀 있어서 열어달라고 저한테 가져오는 장난감들도 있어요! 오픈해 놓은 장난감은 자유롭게 갖고놀 수 있도록 두지만 저한테 장난감을 가져올 때는 다른 장난감 하나를 같이 정리한 후에 열어주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이것도 깔끔쟁이형에 속하는 걸까요ㅠㅠ 스스로 정리하는 건 아니고 시키는 거라 조심스럽네요ㅠㅠ 정리 습관도 들일 겸 놀이처럼 하고 있고 아가도 잘 따라와주고 있어요! 아가가 가지고 놀 장난감이 아니라 다 갖고 논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이고 아가는 더 갖고 놀고 싶어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그 부분이 걱정이네요) 장난감을 치우는 건 상관 없을까요!

밀키9일 년 이상 전
돌이 지나고 걸음마를 시작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쉴 새 없이 새로운 놀잇감만 건드리고 잘 가지고 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아기가 딱 이런데 14개월.. adhd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아니면 많은 아기들이 저러나요

소리영일 년 이상 전
와.. 갈대형.. 딱 저네요ㅠㅠ 게을러서 깔끔은 못떨고(신랑이 깔끔쟁이ㅋ) 품안의 자식으로 키우기엔 제 놀거리도 바쁘고 천재라기엔....ㅋㅋㅋ 일관성이 제일 힘드네요ㅠㅠ

란란루일 년 이상 전
다들 깔끔하시네요 대단해요..정리해도 어차피 애기가 내일 또 꺼내니까 그냥 구석으로 밀어두고 정리 안하는 엄마를 둔 애기는....미안해ㅠㅠㅠ 엄마가 하도 정리 안하니 스스로 정리하고 칭찬해달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꼬맹이황일 년 이상 전
저희 시어머니가 천채남발하셔서 맨날 저희부부가 제재하느라 바쁘지만 막상 저흰 태도가 일관성부족ㅋ반성합니다.

찐빵혁명일 년 이상 전
그냥 타고난거라고 생각해요.....에휴

똑똑사랑일 년 이상 전
정신과 진단 다녀온 엄마에요 양육태도만이 원인은 아니죠.. 진짜 엄청고민중인데 이런콘텐츠는 조금 더 조심해주세요ㅜ
댓글 더보기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주소 복사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