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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우리 아이 감정 발달이 왜 중요할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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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거치며 아이들이 배우는 내용에는‘감정'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제 삶에 녹아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엄마들이 궁금해합니다.‘감정'이라는 걸 따로 가르쳐 줘야 하나요?’

아이의 감정,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 아닌가요?

감정이야말로 정말 어렵고 꼭 제대로 발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른들 중에서도 아주 높은 사회적 지위, 명성을 얻었어도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 무너지는 일들이 있습니다. 감정을 제어하지 못 해서 분노를 거세게 폭발하는 모습들도 TV든 주변에서든 흔히 찾아볼 수 있지요. 감정을 조절하고 제어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고 어렵습니다. 이 감정 조절을 원활하게 하는 핵심 포인트는‘어릴 때 다양한 감정을 제대로 수용하는 것’에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감정을 제대로 알려주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감정은 성격이나 기질과 달라서 한순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성격이나 기질은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것이라 변화가 어렵지만, 감정은 ‘어떤 사건을 만났을 때 생기는 순간적인 기분’ 이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적절히 대응하고 컨트롤하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감정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정확히 직시하고 대처하는 것’.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제대로 된 감정 발달을 위해 알려주어야 합니다. 감정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수용하는 아이들은 정서지능이 높게 발달합니다. 이 정서지능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면 내성적이고 폐쇄적이거나 한순간 폭발하는 성격으로 자라기 쉽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공감이 어려워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요.

다양한 감정을 알고 열심히 표현하는  4~5살, 정확한 감정의 수용이 중요합니다.

막 태어난 아이들도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감정을 읽을 수도 있지요. 웃는 얼굴에는 웃으며 반응하고, 화난 얼굴에는 찡그리며 반응합니다. 그러다 7~8개월 즈음이 되면 대략 7가지 정도의 감정을 구별할 수 있게 되고, 생후 1년쯤 되면 공감능력이 서서히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한 살부터 네 살까지는 ‘자아’가 형성되면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고집도 부리고 자기 말이 맞다 우기기도 하지요. 이 시기에 분화되고 발달하는 감정은 정말 다양합니다. 아이에게 서서히 감정교육을 시켜야 할 시기가 다가오지요. 본격적인 사회적 집단을 형성하는 5살이 되면 아이들은 여러 감정을 직접 경험하고 표현할 기회가 많아집니다.

감정을 제대로 제어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아이들은 매우 당황하고 불안해집니다. 어떤 감정이 있고, 이 감정은 어떤 상황에서 주로 만날 수 있으며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어야 아이가 제대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감정이 분화하고 발달해 나가는 네 살부터는 다양한 감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놀이와 게임으로 접근하는 아이의 감정 발달

아이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이질적으로 어려울 때, 모든 상황에 ‘짜증’으로 반응합니다. 화가 나도 짜증을 내고 슬퍼도 짜증을 내고 불안해도 짜증을 내게 됩니다. 이럴 때 엄마와 아빠는 아이가 내는 짜증에 답답해서 계속 아이를 다그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아이가 짜증을 내는 것’ 이 아니라, 짜증을 내게 하는 원인이 어떤 감정인지를 아이가 아는 것입니다.

무슨 감정이 들었는지, 이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면 그 감정에 대한 대처를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놀이와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가 직접 상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에 있지요. 감정 코칭도 아이에게 놀이와 게임으로 접근할 경우, 아이가 적극적으로 감정을 직면하려 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다양한 감정을 알려주고, 그 감정은 어떤 상황에서 주로 나타나는지 게임 속에서 알려주세요. 아이와 감정에 대해 수많은 대화를 할 기회로 활용하세요. 아이가 게임을 하며 여러 감정을 접하고 많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 보세요.

우리 아이 감정 발달, 놀이로 도와주세요!

  • 다양한 감정을 직접 카드로 보여주세요.

  • 실제로 아이가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카드를 제시해 보세요.

  • 보드 판, 돌림판 등을 활용하여 더 많은 상황을 만들어 보세요.

  • 똑같은 감정 카드 한 세트를 더 만들어 기억력 게임으로도 연계해 보세요.

  • 감정과 이름을 따로 쓰고, 이름과 감정을 매칭하게도 해 보세요.

  • 책이나 다른 매체에 나오는 상황을 보고 감정 고르기를 해 보세요.

  • 각 감정별로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해보세요.

  • 다양한 유형의 감정 카드를 이용하여 아이와 이야기 꾸미기 활동도 해 보세요.

  • 어떤 상황이 이어질지도 이야기해보세요.

  • 아이의 지금 기분, 엄마 아빠의 지금 기분을 게임을 통해서 표현해 보세요.

  • 감정이 나타나는 상황을 이야기해보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플라임민트약 2년 전
감정을 알려주는 책도 좋더라구요. 감정을 배우고 나니 짜증도 줄고 교우관계도 더 좋아졌어요.


꽃안지2년 이하 전
혹시 추천해주실만한책 있으실까요?

꽃동네일 년 이상 전
저도 어떤 책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든든맘건강해일 년 이상 전
무슨책인지 궁금해요~^^

푸우준서27일 전
궁금합니다!

김꼬망약 일 년 전
아홉살 마음사전이라는 책이 있는데 시리즈랑 카드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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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