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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아이들이 보는 어른들의 마음
댓글 73
조회수 1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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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한 초등학생 아이의 글입니다.

어른들의 마음

이은* 경북 경산 부림초 5학년

오늘은 죽을 뻔한 날이다. 아침에 시험치로 좀 늦게 학교에 갔는데 엄마는 괜히 화를 내셨다. 난 그 이유를 잘 몰라서 겁이 났다. 피아노 학원 갔다가 집에 왔는데 엄마는 냉정하게 대했다. 손발 다 씻고 방에 들어와 보니 엄마가 “숙제 있니? 국어책 좀 소리 내어 읽어라. 또 한문도 써라. 그리고 매일 10시 30분에 자도록 하며, 늦게 집에 돌아오지 말아라. 대홍이랑 놀면 매 맞을 것이고, 내일 몇 시에 올 건지 종이에 적고, 선생님께 물어볼 테니 빨리 오너라”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입을 삐죽 내면서 산수책을 보았더니 “소리 내어 읽어라”라는 소리가 들리자 속으로 ‘눈으로 읽은 것도 읽은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을 했더니 엄만 소리 내서 안 읽었다고 뺨을 때리며 골프채로 때렸다. 울음을 참다못해 “나가면 될 것이다”고 하면서 밖에 나가서 맨발로 200m 정도 뛰었다. 수위 아저씨도 나서다가 내가 뿌리쳐서 잡지 못했다. 계속 달리다가 7층까지 와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였다. ‘창문에서 뛰어서 죽을까. 굶어 죽을까?’라고 하면서 ‘비참하게 죽을 수는 없지. 통에 있다가 서서히 죽자’라고 했다. 


그러나 하필이면 통에 들어가서 좀 있다가 엄마가 와서 기어코 집에 끌고 갔다. 나도 “엄마 자식 아니다”고 말했지만 헛수고였다. 또 내가 “나쁜 일을 많이 했으니까 그냥 두라”고 했고 “깨달았다”고 했으나, 엄마가 “깨달았으면 됐다”고 하면서 다정하게 대해 주셨다. 그러나 집에 들어와서 또 냉정하게 대해 주는 게 아닌가? 난 ‘엄만 여전하구나’ 하면서 생각했다. 나는 도저히 엄마의 마음을 모르겠다.

- 이오덕의 글쓰기 (양철북) 중 부분

* 1993년에 출간된 이오덕 선생님의 책이 2017년 [이오덕의 글쓰기] 개정판으로 출간되었고, 1993년 초판에 실린 아이들의 글 중 한 편을 소개한 것입니다. 아이는 현재 40대 초반의 엄마가 되었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공부를 핑계로 한 부모의 학대와 잔소리 그리고 📍일관성 없는 양육 태도는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며, 공부로 인해, 부모 감정으로 인해 아이를 옭아매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 시선의 글]을 원 책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아이의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아이에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도 분명 이런 모습이 있을 거야. 고쳐야겠다는 반성이 몰려옵니다. 공자는 우리에게 "어진 사람을 보면 그와 같이 되기를 생각하고, 어질지 않은 사람을 보면 속으로 스스로 반성하라."라고 말했지요.

엄마가 다정했다, 냉정했다를 반복하기에 아이가 '도저히 엄마의 마음을 모르겠다'라고 말한 부분도 화살처럼 내 마음에 박힙니다. 아이의 입장에선 그런 엄마의 모습이 오죽 이해가 되지 않았기에 그렇게 표현했을까요. 

📍아이에게 공부로 따발총 같은 잔소리를 늘어놓지 않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그게 잘 안될 때면, 입을 닫고 숨을 고르겠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하여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공부로 괴성을 지르는 괴물 같은 엄마 아빠가 아니라, 아이의 손을 잡을 줄 아는 인간적인 엄마 아빠가 되겠노라 다짐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eatherlee일 년 이상 전
헐 너무너무 무섭네요ㅠㅠ 화가 날수는 있지만 뺨을때리고 골프채로 때리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수현마미용일 년 이상 전
맞아요. 엄연한 학대입니다

dreamluvu일 년 이상 전
이런 극단적인 글을 왜 올리시는건가요? 아이 뺨을 때리고 골프채로 때리는 케이스가 많을 거라 생각해서 올리신건지 뭔지 참.. 어이없네요. 오랫동안 이 어플 이용했지만 처음으로 인상이 찌푸려지는 글 입니다.

1st윤일 년 이상 전
불편도dream이네

돈돈몽일 년 이상 전
와 진짜 요즘 엄마들 문해력이... 윗글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골프채랑 뺨인가요? 더군다나 93년에 출간된 책을 인용한 글이고...

딴이엄마일 년 이상 전
옛날 글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아무래도 예전에는 아동학대가 더 심했죠. 내자식 내가 훈계하는데 왜 참견이냐? 하면 이웃들도 경찰들도 할말이 없었다는...

dreamluvu약 일 년 전
20일이 지난 지금에서야 대댓글을 봤네요. 1윤,돈돈몽님 이해력이 상당히 부족하시네요. 저는 윗글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지적한게 아니고 "아이를 골프채로 때리고, 뺨을 때리는 상황" 자체를 얘기합겁니다. 제 댓글 다시 읽으세요. 제 글 어디에도 이 글이 의도한 바를 문제시 한게 아닙니다. 안그래도 님이 93년도에 출간 된 책이라고 친절하게 써주셨네요. 지금은 2023년 입니다. 93년도 책을 인용한 글이 지금 시대, 지금 정서에 맞는 내용인가요? 님은 문헌 참고할 때 30년 전 책 찾아서 보시나요? 담당자 일 하기 싫어서 옛날에 우려먹던 칼럼 가져와서 그대로 붙여넣기 한 것 같은데 월급받고 그렇게 일하지 마세요. 10년. 20년.. 도 아니고 자그마치 무려 30년 전 이야기 입니다. 30년이요.. 30년 전 시대의 글을 지금 시대에 알림까지 오게해서 왜 보게 만드는건지.. 안그래도 화장실 갈 시간도 밥먹을 시간도 없이 너무 바쁘고 힘들니다. 인용을 하거나 예시를 들려면 최근 자료 찾아서 하세요. 요즘은 시대가 급변해서 1년만 지나도 그 전년도와는 모든 면에서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편집실에서 오래 근무 했습니다.

피구왕통키일 년 이상 전
아이도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 다그치는 모습에 욱하는 아이의 모습까지 오버랩되면서 어릴때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립니다. 저도 어렸을때 공부에 민감한 엄마의 명령하는 말투와 협박에 욱하는 마음이 들어 눈물바람으로 마을을 한바퀴 돌다 집에 오곤 했어요 그러면 엄마는 오만 걱정을 하신 얼굴로 밥을 차려 주곤 하셨어요 진짜 너무 속상하고 나를 몰라주는 것 같아 밥을 먹면서도 눈물이 찔끔찔끔 나고 그걸 들키지 않으려고 밥만 욱여 넣었습니다. 지금도 친정 엄마는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ㅠㅠ 아이가 얼마전 놀다가 늦게 와서 정신없이 찾으러 다닌 적이 있어요 그때 얼마나 화가 나던지 나도 모르게 소리지르고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어린 아이에게 모진 말을 했지요. 아이는 토끼눈이 되어서 잘못했다고 말하고 눈치를 얼마나 보던지 옛날 제 모습 같아서 너무 속이 상하더라구요. 공부는 아이가 자기가 모르는 게 창피하면 알아서 물어볼거라고 좀 내려 놓고 어려운 일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돕고 혼자 노는 친구가 있으면 같이 놀자라고 말해주는 아이가 되었으면 해서 그렇게만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가 커가면 욕심이 생기겠지요. 하지만 아직은 공부로 윽박지르거나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후회 하겠지만요. 공부 말고도 지금 아니면 안되는 아이는 알아야할게 많은 것 같아요 . 바른 인성으로 자기를 사랑하는 아이로 크면 좋겠습니다.


고기덮밥일 년 이상 전
이게 이해가 가세요? * 아무리 잘못해도 골프채로 때리고 맨발로 쫒아내고 이건아니죠...

고기덮밥일 년 이상 전
어떻게 이게 공감이 가죠?

Hanalee일 년 이상 전
글쓴이님의 어릴때랑 오버랩 된다니깐... 끝까지 읽어보시고 댓글 다셔요. 자기를 사랑하는 아이로 크길바라는 엄마입니다.

요조망구일 년 이상 전
글쓴님은 엄마의 마음에 공감하는 게 아니라 아이의 마음에 공감이 간다는 것입니다. 어린시절과 오버랩 된다고 하셨는데.... 글을 오해하지 말고 다시 잘 읽어보세요

레아공주일 년 이상 전
답글 쓰신 분들이 이 댓글을 다시 읽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만...

또랑또랑이네일 년 이상 전
요즘은 엄마들도 문해력 문제가 심각하네요...

조이샐리일 년 이상 전
본인모습이 오버랩된다고 한게 왜 이해가 가는걸로 받아들여지는건지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하염의일 년 이상 전
댓글 제대로 읽어보고 대댓글 다는거 맞나요? 진짜.. 문해력 정말 심각하네요.

동동구리2일 년 이상 전
고기덮밥님 댓글 지우셨으면.. 좋은 댓글에 찬물 끼얹네요

밍밍럽유일 년 이상 전
저의 어린시절을 보는 것 같아서 소름이 돋고 참.. 저 아이가 안쓰럽네요. 저의 친모는 제가 4살때 아빠랑 이혼하고, 두 돌된 둘째 동생과 할머니, 아빠 손에 맡겨져 자랐어요. 몇 살때 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5~6살 쯤 새 엄마가 생겼습니다. 곧 이복 남동생이 태어나고 저랑 둘째 여동생은 시녀 노릇을 하며 온갖 구박을 받고 매 맞고, 맨 몸으로 팬티만 입고 쫓겨나기도 하고, 윗 집, 옆 집 아주머니가 저와 동생을 보살펴주다 집에 들어오면 벌 받고 매타작도 맞고. 엉덩이, 종아리에 피멍이 가시지 않았어요. 그날 밤 후시딘 발라주며 괜찮냐고 안아주기도 하고. 물론 저희 아빠 없을때 언어적, 정신적, 신체적 폭행이 있었고 아빠가 오시면 세상 착한척 했던 그런 사람 입니다. 혹여 이런 일들을 제가 아빠, 할머니께 고자질 할까봐 입단속 단단히 했습니다. 아빠, 할머니 한테 이르면 뒤지게 맞는다 죽어진짜 정확히 이렇게 협박했습니다. 하루 하루가 지옥 같았고, 어린시절 애정결핍 이었던 저는 저한테 잘 해주는 친구들을 따라다니며 엄마가 했던 행동 따라하고 이간질하고 그러다 초등학생때 왕따를 당하기도 했어요. 내적인 갈등과 제 심리상태를 모르고 오로지 제게 문제가 있다며 산만하다며 정신과에 데려가 약을 먹이고, 얌전해지고 엄마말 잘 따르는 저를 엄마는 좋아했어요. 그래도 하루 한번 이상 폭행은 지속 되었고. 매일 매일이 죽고싶었어요. 아파트 7층에서 뛰어내리면 어떨까 항상 생각했고 그래도 저를 사랑하는 할머니. 아빠 생각에 참았습니다. 성인이 되어 복수할 생각만 했습니다. 외삼촌이 노총각인데 저를 자꾸 껴안고 만지고 뽀뽀하고 하는 행동이 만날때 마다 잦았어요. 물론 어른들 없을때. 그러다 엄마가 그 상황을 봤는데도 쌩 문닫고 나가버렸습니다. 초등학교 중고학년 시절 성교육도 제대로 못받았고 기분은 무척 나빴지만 나쁜 행동 인줄도 몰랐어요. 기분 나빠서 싫어요 안돼요 라는 말도 못했어요. 거부 반응을 하면 안될까봐. 저는 무척 소심하고 내성적 이었거든요. 그냥 매번 당했어요. 제 옷만 벗기지 않았을 뿐. 그 후 중, 고등학생이 되어서 비행청소년은 아니었지만 방황하고. 여자들 보다 남자들과 어울리게 되며 술, 담배 하다가 나쁜 남자들에게 성추행 당하기도 하고. 물론 부모님께는 얘기하지 못했어요. 제가 잘못했다고 구박할게 뻔하니까요. 그냥 저 혼자 끙끙 앓고 트라우마가 되었지요. 둘째 여동생과 다툴때면 항상 고아원에 보내버린다 단골멘트였어요. 엄마, 아빠 도요. 그냥 어디에 말하고 싶은데 털어놓을 곳도 없고 지금 제 나이 30살 두돌 아들 하나 엄마가 되었어요. 어린시절 항상 지옥같은 위축된 삶을 살았고 지금은 우울증 약 복용하며 저런 엄마가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엄마같은 행동이 제 무의식 속에 나타나곤 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제 기억속의 트라우마는 더 남았지만 차후에 책으로 내어 볼까 생각 중 이에요. 어린시절 아동학대 당하며 자라온 아이들은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성인이 되어서도 굉장히 상상 이상으로 괴롭고 마음에 낫지 않는 깊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요. 제발 부디 미래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작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 아동학대는 있어서는 안됩니다. 끄적이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두서 없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하잉일 년 이상 전
맘님, 그래도 그런 엄마가 되지말아야지 하는 마음의 그 다짐이 벌써 이미 성숙된 엄마이고 대단한 겁니다.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 고통의 시간을 보내며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많이 애쓰시고 있다는것이 글만으로도 느껴져요. 눈물이 납니다.. 나중에 꼭 책을 내시어 작가와 독자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께요! 훌륭한 엄마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맘님과 아이에게 축복이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vxxv일 년 이상 전
아동학대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죠. 조그맣고 여린 아이였을때부터 너무 힘들고 아프게 보내셨네요.. 지난일들보다 중요한건 지금이잖아요 아직 너무 젊으시고요..^^ 눈앞에 있는 사랑스러운 아이와, 가족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은 항상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사고콩이일 년 이상 전
힘든 시간을 지내셨네요..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지금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있으심에 너무 감사하네요.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저는 기독교 신자인데 분명 하나님께서 다 지켜보시고 각 사람의 행동에 힙당한대로 대우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맘님은 분명 앞으로 육아하며 가정통해 치유받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아픔을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실거에요- 책도 꼭 내셨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Kokokoala일 년 이상 전
예시가 무시무시하네요.

둔둔새맘일 년 이상 전
냉정했다가 다정했다가 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골프채밖에 기억에 남지를 않는데요. 이 꼭지 누가 기획하신건지;;; 학대당하는 아이의 마음이 기분이 바뀌는 부모때문에 괴로운 것 뿐일까요? 이렇게 공감 안 가는 적용은 처음이에요


행인맘일 년 이상 전
저도 이번 편은 보기가 참 불편하고 기분만 상하다 가네요;; 누가 기획 하신 건지 ㅜㅜ

Daisys2일 년 이상 전
저는 크면서 맞은적이 진짜 손에 꼽힐정도로 적어요. 그래서 언제 언제인지 다 기억도 나요. 물론 제가 잘못해서요. 그런데 우리 옆집 살던 나랑 동갑인 친구는 뭔가 잘못하면 한겨울에도 팬티바람으로 쫓겨나고 숙제안했다고 맞고..그 소리가 들려 친구를 집에 데려가려고 문을 열면 아줌마가 어떻게 알고 그러지말라고 화내셨어요. 어린 마음에 아줌마는 만화영화속에 나오는 마녀같다고 생각했는데.. 아기 엄마가 된 지금도 어쩌다 한번씩 그날들이 생각나요 ㅠ 나도 무서웠는데 당사자인 그친구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훈육은 해야하지만 손찌검하는건 중독이라고 해요.. 우리 아가는 사랑으로만 가득하게 키우고 싶어요. 모든 아기들이 사랑속에서 학대없이 크기를 바랍니다ㅠ

MyMelody일 년 이상 전
이 컨텐츠는 저 엄마에게 공감된다는 내용이 아닌데요... 마지막부분에 강조표시되어있는 부분처럼, 공부를 핑계로 한 학대 & 일관성 없는 양육태도는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되므로 반성해야한다는 취지의 글이에요. 공자님 말씀처럼 어질지않은 사람을 보면 (나도 그런 모습이 있지는 않을지) 반성하라고 써있어요. 컨텐츠 누가 기획했냐는 댓이 많아 써봅니다. 학대당한 아이도 이젠 한 아이의 부모가 되었을텐데 부디 상처를 잘 치유하시고 좋은 부모가 되셨길 빕니다.


Zion20일 년 이상 전
댓글 읽으면서 같은 생각했어요. 컨텐츠 기획이 문제 될 부분은 아니라고 봤구요. 제가 어렸을땐 친구들 중에도 저런 집 많았었죠. 저 또한 아주 어렸을때는 많이 맞았기도 했구요. 4살 아들의 엄마가 된 지금, 아이를 어떤 형태로든 때리는 것은 학대라고 생각하고 큰 소리로 하는 훈육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일관성있는 양육태도는 정말이지 너무 어렵네요. 오늘 하루 일관성 없었던 일들을 반성합니다. ㅠ

sailoneb일 년 이상 전
제가 골프채로 맞으며 폭언을 들어서 그이후로 아버지와 단절하고 살았어요. 그런데도 21살 어린나이다보니 아버지와 연을 끊은 제가 문제인건가 헷갈려서 오랫동안 참 힘든시간이었어요. 심리쪽 책읽는게 도움 많이 되었네요. 그리고 아이들키워보니 그렇게 키우는 사람이 잘못된거지 그제서야 강한 확신이 들더라구요. 아직도 아주 가끔은 마음이 작아질때가 있어서 힘들기는 하지만 이런글 보고 공감하고 골프채로 때리는게 말이되냐는 댓글을 보면 아주 속이 시원해고 다시 떳떳해지네요~~

러블리은찬일 년 이상 전
아줌마도 북어로 좀 맞아야겠네요

찐빵혁명일 년 이상 전
어떤 미친인간이 애를 골프채로 때려요. 제정신인가 화가나네요. 아무리 애가 잘못했어도 그건 아니죠. 자기맘대로 안되니 애한테 스트레스 풀고 화푸는거지. 저건 교육이 아니죠.

라떼는일 년 이상 전
이건 범죄 아니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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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