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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nt Stories
부정적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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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부모가 부정적인 마음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부부 싸움을 할 때 아이가 불안한 모습으로 쳐다보는 눈길을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긍정적인 생각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부정적 생각도 많이 올라옵니다.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대하는 나 자신의 태도, 부정적인 생각을 관리하는 나 자신만의 노하우일 것입니다.

실제 사연입니다.

남편이 조심스럽게 시부모님 용돈을 이번에는 좀 더 드리고 싶다 말했습니다. 민주 씨는 물었습니다.

“얼마나?”
“000원 드려도 될까?”
민주 씨는 순간 할 말을 잃었습니다. 000원은 민주 씨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큰돈이었습니다.

“그건 좀 많지 않아?”
“맞아, 그렇긴 한데 부모님이 자주 아프시고 하니 안쓰러워서 좀 더 드리고 싶어”
민주 씨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니 우리 친정 부모님은 괜찮고 자신의 부모님만 안쓰러운 건가..’ 하는 생각에 기분이 순간 좋지 않았습니다. 친정 엄마도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신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이 자신의 부모님만 챙기려는 것 같아 조금 얄미워졌습니다.

“그래도 그건 좀 큰돈이잖아.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그럼 안 안쓰럽고, 시부모님만 안쓰럽다는 거야?”

“아냐, 그건 당연히 아니고 장모님 장인어른도 고생 많이 하시지.. 양가 부모님에게 000원을 똑같이 드리고 싶어”

민주 씨는 시댁에 그만큼의 돈을 드리기 위해 억지로 남편이 어쩔 수 없이 친정에 그만큼의 돈을 드리겠다고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편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더 말을 했다간 싸움이 날 것 같아 일단 숨을 고르며 입을 닫았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더 몰려오려는 순간 속으로 외쳤습니다.

‘자, 민주야 그만’

‘이건 이렇게까지 크게 화낼 일은 아니야. 어찌 되었든 공평하게 돈을 드렸으니 된 거잖아. 내가 가능한 돈을 좀 더 아껴 쓰지 뭐. 남편도 평소 돈을 헤프게 쓰는 사람은 아니니까 받아들이고 넘어가자’

라고 생각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감정이 일단 편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남편과의 대화는 일단 중단되었고 어색한 시간이 좀 흘렀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조금 지나 평소와 같이 다른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누가 옳고 누가 틀렸는지가 아니라 민주 씨 스스로가 자신의 부정적인 마음을 어떻게 관리했는지입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내 생각에 '그만'이라고 말하는 것은 나 자신의 마음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우리 마음은 부정적인 생각에 취약합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과거의 일까지 떠오르며 부정적인 생각의 쳇바퀴를 돌릴 때가 많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그만’ ‘여기에서 멈추자’라는 생각을 스스로에게 말해보세요.

연습해 볼까요?

  • 그만~
  • 여기서 멈추자.
  • 자, 그만.

그리고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천천히 내뱉습니다. 1,2,3,4를 마음속으로 세면서 숨을 천천히 마시고, 1,2를 세며 숨을 잠시 참고, 그다음 1,2,3,4를 다시 세며 숨을 내쉬세요. 복식호흡은 부정적인 생각을 관리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평소에도 연습해 보세요.

그다음 내가 했던 부정적 생각들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 마치 내가 하늘 위에서 땅바닥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을 바라보는 것처럼 - 한번 생각해 보세요.

  •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는 없을까?
  • 이게 내 감정, 화를 격렬하게 표출할 만큼 중요한 일인가?
  • 시간이 흘러 내가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도 이 일을 심각하게 생각할까?
  • 내 아이가 커서 이런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길 바라는 거지?
  • 과거 비슷한 일을 나는 어떻게 대처했지? 그때 결국 내 마음과 최종 결과는 어땠지? 어떤 문제 해결 방식이 나에게 이득이지?

최근 나는 어떤 부정적인 생각을 했나요? 그리고 그 부정적인 생각에 어떻게 대처했나요?
우리 함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어보아요. 서로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에게 옳은 방법이 떠오르게 된답니다.

Please Note
All content on Chai's Play is for all caregivers of children. The main caregivers of children can vary from fathers, mothers, grandparents, and babysitters, depending on each family's situation. However, it is noted as 'Mom' for convenience in the content. This is not to imply that mothers should primarily raise children. Please understand this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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