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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seling
아이의 핸드폰 사용, 영상 시청에 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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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고민이지만 제 주변 분들도 고민이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바로 아이의 핸드폰 사용인데요.

저는 삼십 대 후반 워킹맘이고, 7살 첫째 딸과 2살 둘째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7살 첫째의 경우, 5살 때까지는 친정 부모님이 키워주셨습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시지 않으셔서 아이가 핸드폰을 접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상 관련해서 크게 문제없이 키웠던 것 같아요.

5살 이후부터는 유치원에서 이리저리 듣는 게 있는지 저녁에 저한테 00 이거 보고 싶어. 00 봐도 돼?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딱 30분이야~라는 식으로 시간제한을 두고 본인이 보고 싶은 게 있으면 아이패드를 주거나 아니면 텔레비전에 켜놓고 가족이 같이 보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첫째 딸도 점점 생각이 자라나는지

'엄마는 왜 핸드폰을 자주 보는데 나는 왜 30분이야?' '조금 더 볼래'

'엄마 저녁에 이렇게 핸드폰(혹은 컴퓨터) 많이 하면 눈 나빠져. 그러면 안 돼'

'엄마 나도 언젠가 핸드폰 사줄 거지? 누구누구는 핸드폰이 벌써 있는데'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속으로 아이 앞에서 제 행동을 조심하고 아이 앞에서 가급적 핸드폰 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겠다. 생각을 하곤 합니다.

2살 둘째의 경우 도우미 아주머니가 봐주고 계신데요. 24개월 까지는 아이들의 시신경이 형성되는 시기니까 안 보여주는 것이 권장된다는 미국 소아과 학회의 글을 보고 난 후 일단 안 보여주고 있고요. (24개월 아직 안 됨)

그 이후로는 좋아하는 만화가 생길 수도 있고 조금씩 보여줘야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만 24개월 이후부터는 총 2시간 미만, 엄마 아빠나 어른이 같이 보는 것 권장, 아이들이 무엇을 보는지 질적인 관리가 필요, 내용에 대해 부모와 대화 등을 권장하고 있더군요.

첫째는 그래도 기질이 순한 편이고, 비교적 늦게 핸드폰을 시작했다 보니 영상 시간으로 크게 옥신각신하는 경우가 없었는데, 둘째는 혈기왕성한 딸이고 기질도 살짝 더 까다로운 것으로 보여 핸드폰 부분에 대한 관리를 잘 해야겠다. 생각하곤 합니다.

차이의 놀이에서나 여러 전문가분들의 정보를 보면 아이가 어떤 것을 보는지에 대한 질적인 관리와 시간 부분에 대한 약속, 함께 지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다고 하니, 그 부분을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른 분들은 아이의 영상 시청 관리, 핸드폰에 대한 관리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노하우나, 건전하게 잘 활용하는 방안 등이 있다면 같이 나누어 주시면 감사히 듣고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Please Note
All content on Chai's Play is for all caregivers of children. The main caregivers of children can vary from fathers, mothers, grandparents, and babysitters, depending on each family's situation. However, it is noted as 'Mom' for convenience in the content. This is not to imply that mothers should primarily raise children. Please understand this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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