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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자기 얼굴을 때리는 우리 아기의 심리는?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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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맘에 안들거나 하지 말라는 훈육을 하면 손으로 자기 얼굴을 때려요. 한 두번 정도요. 돌 좀 지나고 그런 행동을 했어요. 앞으로 계속 그럴까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기 얼굴을 때리는 우리 아기의 심리는?

이 시기의 아기가 자기 맘에 들지 않을 때 자신의 얼굴을 때리는 일은 아주 흔한 일은 아니지만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처음 머리를 때렸을 때 요구를 들어주었다면, 아기는 그때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머리를 때리면 해주네?'라는 것을 아기도 모르게 학습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는 고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기의 때리는 버릇은 어떻게 고쳐줘야 할까요?

자기 얼굴을 때리는 아기에게 가장 먼저 해줘야 할 것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다른 좋은 행동 가르치기'입니다. 아기가 머리를 때리거나 화풀이를 한다고 해서 절대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걸 알려주는 거지요.

대신 '이게 하고 싶어요' 하고 표현하는 다른 행동을 알려주고, 그 행동을 했을 때에는 엄마와 아빠가 요구를 들어주거나, 아니면 다른 비슷한 것으로 타협안을 주는 등 조율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주세요.

일단 머리를 때리는 행동 자체는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정말 아기가 머리를 때리는 행동을 '바라는 것을 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면,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머리를 때리는 행동은 더욱더 자라납니다.

그렇다고 아기의 행동을 무시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재미있는 것을 하며 기분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와 동시에 아기가 바람직한 행동을 배울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일관성 있게 지켜 주셔야 올바른 행동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기가 다시 그 행동을 했을 때 너무 걱정된 나머지 또 요구를 들어주어서도 안 됩니다. 바람직한 행동을 스스로 하고, 부적절한 행동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아기를 둘러싼 주변 모든 사람들이 일관성을 지키며 행동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아기의 문제행동은 사라지지 않는답니다.

혹시나 아기가 다른 원인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아이의 기분이나 요구 때문이 아니라, 어떤 원인에 의해 병리학적으로 접근해야 할 경우)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마누엘v4달 전
두손 꼭 잡고 안돼, 단호하게 말하면서 시간이 흐르니 안하더라고요 친정엄마께서 자라면서 잠깐씩 하는거다 시간지나면 안한다 하셨는데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습관들이 있긴하네요

은d약 일 년 전
때리는건 엄청 혼냈더니만 안때리는데 물건을 던지네요;

단우마마약 일 년 전
저희애는 맘에 안들면 물건을 다 던져버려요ㅜㅜ

똑똑맘님약 일 년 전
저희아가 22갤인데 맘대로안되면 화내면서 자기손을 물어요! 스스로화를 주체를 못하는것같아요ㅜ

이빨요정약 일 년 전
말이 빠르고 표현 많이 하는 아기인데 뭐가 마음에 안들면 꼬집고 때려요 훈육을 하고 싶어도 그냥 막무가내..어떻게 하나요ㅠ

서뷔엄마일 년 이상 전
말이 느린 23개월아기인데 화가나면 얼굴때리거나 물건던지기, 손으로 바닥치고 머리 바닥에 박고...ㅠ 가슴이 철렁하니 하지말라고 하고 관심없는척이 안되네요 ㅠ

아기핑크고래일 년 이상 전
돌때 한참 자기머리 때리고 그랬는데 16개월쯤 되니까 말문 트이면서 안때리더라고요 근데 요구사항이 디테일한거 보니 그동안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네요 물하나를 요구해도 그냥 정수기 물 말고 따뜻한 보리차 달라고 하고 우유는 차게 달라고 하고 참 신기해요 한참 머리때리는걸로 고민이었는데 23개월인 지금 돌이켜보면 이것도 다 시간이 해결해주는거 같습니다

르우맘뿌일 년 이상 전
저희아간 바닥에 벽에 머리를 일부러 쿵하고 절처다보며 아야아야해요 이런행동도 무시하고 시선유도 해야할까요? 훈육은 정말 공부해두 어려운거같아요ㅜㅜ

jhsun90일 년 이상 전
다른사람 안때리고 자기머리 벽에박고 자기 귀쪽을 막 할퀴어요ㅜㅜ 요구안들어주고 무시도해보고 관심도 다른데로 끄는데도 속상하거나 자기가 잘못했는데 혼날거같으면 자기 좀 알아달란식으로 그러네요

러블리소유니20일 년 이상 전
눈똑바로보면서 자기머리때리고 자기손물고ㅋㅋ자기발물고ㅋㅋㅋ아파서울고ㅋㅋㅋㅋ 난리부르스ㅋㅋㅋㅋ이젠 소파도때리네요 아침에 남편이 크게 혼냈더니 서럽게울고ㅋㅋ ㅠㅠ그나저나 내가혼내면 괜찮은데 남편이 혼내는건 왜이렇게 아기가안쓰랍고 남편이 미운지ㅠㅠㅠ저만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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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