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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1살 아기와 애착형성, 아이의 8가지 신호를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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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면서 엄마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빠르게 이해하고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것입니다. 아기의 행동 패턴을 유심히 관찰해본다면 우리 아기의 특유의 행동 패턴이 있을 것입니다. 그 패턴을 감지하고 찾아내는 것이 엄마들의 숙제가 될 것입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가 찾아온 순간부터 엄마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애착’이란 단어가 기억나시나요?

‘애착’이란 사람이나 동물이 어떤 특정 개체와 형성되는 정서적 유대관계로써, 보울비라는 학자에 의해 사용하게 된 개념이기도 합니다. 그는 애착이란 가장 가까운 사람과 연결되게 하는 강한 정서적 결속이라 하였습니다.

“엄마, 아직 혼자서 할 수 없는 나를 보살펴주고 나를 보고 행복한 표정을 지어주세요.
나는 엄마랑 있으면 너무 좋아요”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배가 고프면 우유를 주고, 기저귀를 갈아주기도 합니다. 존재만으로도 엄마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합니다.

아기는 이런 보살핌 속에서 자신의 존재가 엄마에게 받아들여짐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 아기는 나에게 찾아온 귀한 선물 같아요”

엄마는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가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 곁에서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것입니다. 이런 게 바로 ‘애착’이란 것입니다.

애착이란 이렇게 아기와 엄마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되는 능동적이고, 애정적이며, 상호작용적인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왜 ‘애착’은 중요한 것일까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엄마와 맺은 애착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엄마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게 되고 타인에 대한 신뢰도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 아이가 엄마와의 애착이 불안정하게 형성이 되었다면 아기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가 없고, 타인에 대해서도 두려움이나 의존, 집착과 같이 타인과의 관계 형성도 어려워하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아기가 자라 성인이 되어 또다시 아기를 낳게 된다면 자신이 경험한 대로 아기를 양육할 것이며, 결국 이런 불안정한 애착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계속 대물림을 시키는 불행한 효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아기도 엄마와 애착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아기는 단순히 생존을 위해서만 엄마를 찾는 것이 아닙니다. 아기도 엄마와 애착을 형성하기 위해 아기만의 표현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기는 엄마와 눈을 맞추고, 엄마를 보고 따라 웃기도 하며, 울음으로 엄마를 찾기도 합니다. 아기가 엄마와의 애착형성을 위해 아기 나름대로의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또한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었을 때 울음으로 엄마를 찾으며 엄마의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아기의 이런 애착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을 해주세요. 엄마의 적극적이고 민감한 반응에 아이와 엄마는 탄탄한 애착을 형성하게 됩니다.

[우리 아기에게 민감한 반응을 해주기 위해, 8가지 신호를 알아두세요]

우리 아기 애착형성을 위한 민감한 엄마가 되어주세요.

아기를 키우면서 엄마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빠르게 이해하고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때론 우리 아기가 원하는 것을 빨리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줘도 울고, 저렇게 해줘도 우는 아기를 결국 안아 들고 토닥일 때면 엄마도 같이 울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아기의 행동 패턴을 유심히 관찰해본다면 우리 아기의 특유의 행동 패턴이 있을 것입니다. 그 패턴을 감지하고 찾아내는 것이 엄마들의 숙제가 될 것입니다.

①아기가 배고플 땐 이런 신호를 보내요

엄마들이 우리 아기에 대해 가장 알아차리기 쉬운 신호가 배고플 때 일 것입니다. 보통 아기들은 배가 고플 때 손가락이나 주먹을 입에 가져가서 빨거나, 입을 벌린 상태로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기가 배가 고파 본능적으로 엄마의 젖을 찾는 행동입니다.

②아기가 졸릴 땐 이런 신호를 보내요

아기들이 피곤하거나 졸릴 때는 울면서 짜증을 부리거나 칭얼거리는 행동을 보입니다. 어떤 아기들은 울음이 없이 허공을 응시하기도 합니다. 아기에게 말을 걸었을 때 엄마를 쳐다보지 않거나 주변의 소리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졸리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③아기가 심심할 땐 이런 신호를 보내요

어른들의 눈에는 아기는 하루 종일 먹고 자는 것만 하는 것 같지만 아기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세상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기 때문에 우리 아기도 나름대로 알차고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아기는 주변 환경만 둘러봐도 신기한 구경거리고 배울 거리지만 때론 아기도 심심할 때가 있습니다. 아기가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계속 두리번 거린다면 누군가와 함께 놀고 싶다거나 새로운 볼거리를 찾는 것이니 아기와 함께 이야기를 해주거나 놀잇감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④아기가 기저귀가 젖었을 땐 이런 신호를 보내요

아기의 기질과 성향에 따라 반응 정도가 약간에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아기들은 기저귀가 축축한 느낌을 싫어합니다. 기저귀가 젖었을 때에는 칭얼거리거나 불편함을 표현합니다. 아기의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갑자기 빨갛게 변하게 된다면 아기의 기저귀를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⑤아기가 지쳐있을 땐 이런 신호를 보내요

아기들도 각자의 체력에 따라 놀이를 하는 시간이 각각 다르기도 합니다. 어떤 아기들은 오래 놀이하기를 좋아하는 아기들이 있고, 어떤 아기들은 놀이 시간이 짧은 아기들도 있습니다.

아기가 한창 놀다가 지쳐서 그만 놀고 싶을 때는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빨개지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놀이에 흥미를 보이지 않고 하품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땐 아기가 그만 놀고 쉬고 싶어 하는 것이니 아기가 꼭 잠을 자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⑥아기가 뱃속이 불편할 땐 이런 신호를 보내요

아기가 소화가 잘 안되거나 뱃속에 가스가 차서 불편할 땐 울거나 보채며 무릎을 배 쪽으로 들어 올리기도 합니다. 또한 얼굴을 찌푸리거나 울음을 보이며 불편함을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상태에 따라 심하게 울거나 흥분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으니 아기를 데리고 병원에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⑦아기가 엄마랑 놀고 싶을 땐 이런 신호를 보내요

아기가 세상에서 태어나 가장 편안하고 좋은 것은 바로 엄마일 것입니다.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엄마의 품에 안겨 손길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아기에게는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가장 즐거운 놀이가 될 것입니다. 아기가 눈을 치켜올리며 엄마를 바라보고 입을 움직인다면 엄마와 함께 놀고 싶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니 아기에게 이야기를 해주며 놀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⑧아기가 춥거나 더울 땐 이런 신호를 보내요

아기는 아직 춥거나 더울 때 표현을 할 수 없으므로 엄마가 온도에 맞게 아기에게 옷을 입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만약 아기가 너무 덥거나 춥다면 아기의 목 뒷부분을 살짝 만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아기의 얼굴이 너무 창백하거나 푸른색을 보이지 않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기의 얼굴이 푸른빛을 보이면 춥다는 것이니 적절하게 옷을 바꿔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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