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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한글’ 읽기/쓰기를 시작한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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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한글 학습에 방해되는 행동을 살펴볼까요?


육아 맘, 육아 대디의 초미의 관심사, 바로 ‘한글 떼기’입니다. 주위에서 ‘누구는 혼자 동화책을 읽을 수 있다더라.’, ‘누구는 혼자 이름을 쓸 수 있다더라.’ 하는 이야기가 들리면 우리 아이도 또래 친구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바심, 압박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모의 불안함은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 마련이에요. 부모의 기대만큼 학습 속도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아이의 부담감은 더욱 커지고, 자괴감마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엄마, 아빠가 인식하지 못한 채 우리 아이의 한글 학습을 방해하고 있던 행동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대안 행동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1. 읽기/쓰기를 강요하지 않아요


“지난번에 알려줬는데 왜 못 읽어?”

“이제 6살 됐는데 이름 정도는 쓸 줄 알아야지.”

유아기에 접어든 아이의 발달 과업 중 엄마, 아빠의 기대치에 늘 상위권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과업은 바로 ‘한글’ 떼기지요. 언어 능력 중 특히 표현 언어인 읽기/쓰기에 큰 비중을 두고, 한글 교육의 시작점과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정답이 없기 때문에 늘 고민스러운 한글 교육. 그렇기 때문에 ‘한글 공부는 이를수록 좋다.’는 의견과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배우게 되어 있다.’는 의견은 늘 팽팽히 대립합니다.

여기서 엄마, 아빠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 3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언어 발달의 결정적 시기는 아이마다 개별차가 있습니다.
⚫ 한글 학습은 아이의 ‘흥미’ 지속이 관건입니다.
⚫ 공부보다는 놀이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모든 교육이 그렇듯 아이의 ‘흥미’가 이어져야 스펀지처럼 쭉쭉 흡수할 수 있습니다. 아직 한글을 배울 준비되지 않은 아이가 엄마, 아빠의 채근에 이기지 못해 읽고 쓰기를 시작할 수는 있으나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면 효율적이고 구조적인 학습은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많이 듣고 보는 만큼 관심도가 높아지는 법이랍니다. 아이가 생활하는 환경에 글자 카드나 포스터 등을 게시, 비치하거나 가전제품 명칭을 붙여놓는 등 글자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방식으로 한글 놀이를 시작해보세요.


2. 맞춤법을 지적하지 않아요


“리을(ㄹ)이 거꾸로 됐잖아. 다시 써봐.”

“조아요가 아니라 조에 히읗(ㅎ)받침을 넣었어야지.”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는 틀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를 지적받거나 꾸지람을 듣는다면 아이의 넘치던 자신감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 긍정적인 자극으로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한글을 배워나가는 아이들은 그만큼 많은 글자를 읽고 뜻을 알고 싶어 합니다. 자주 보고, 자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확한 글자를 알고 쓸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아이의 글쓰기에서 맞춤법이 틀렸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자신의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한 아이를 진심으로 칭찬해주세요. 맞춤법을 틀린 것은 잘못이 아니니까요. 이후에 같은 맞춤법을 또다시 실수한다면, 올바른 글자를 보여주며 틀린 그림 찾기를 해보는 것도 좋은 놀이 방법이 됩니다.

앞서 언급했듯, 한글 교육은 ‘흥미’가 지속되어야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합니다. 정확한 결과보다는 아이가 즐기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맞춤법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점부터 천천히 알려주어도 절대 늦지 않아요.


3. 발음/말투를 지적하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안/녕/하/세/요’ 이렇게 또박또박 말해야지. 자, 이제 따라 말해봐.”

“말 더듬지 말고 다시 말해봐.”


글자를 인식하기 시작한 아이는 글자를 소리 내어 읽으며 자신의 언어 능력에 자신감을 느낍니다. 부모에게 모르는 발음이나 단어의 뜻을 물어가며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의 부정확한 발음이나 더듬는 말투를 지적받는다면 아이의 자신감은 한없이 떨어지고, 자괴감마저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바른 언어 표현을 알려주고 싶은 부모의 의도와는 다르게 아이가 상처를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의 발음, 말투를 교정해주고 싶다면 엄마, 아빠가 올바른 본보기 표현을 되짚어 말해주세요. 혹는 부정확한 발음 때문에 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였다면, 부드러운 어투로 “다시 한번 얘기해줄래?”라고 말해보세요.


4. 공부로 접근하지 않아요


“오늘은 글자 공부할 거야. 자, 여기 앉아봐.”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따라 써봐.”


‘놀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지요. 아이에게 ‘놀이’는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아이의 성장발달에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입니다. 한글 학습을 공부로 접근하는 경우 쓰디쓴 실패를 맛보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주의집중력에 있습니다. 아이에게 긴 시간, 자리에 앉아 한 가지에 집중할 만큼의 주의집중력을 기대하기에는 시기상조로 볼 수 있어요.

장기전을 준비해야 하는 한글 학습의 경우에는 더더욱 자연스러운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환경 조성은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이미 조성된 주변 환경을 십분 이용해볼 수 있답니다. 이를테면 길을 걸어가다가 보이는 간판 명칭을 살펴보거나 음식점 메뉴 이름을 읽어보는 등 주변 환경에서 한글 요소를 찾아 이야기 나누면 한글에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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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