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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팁
바쁘고 집안일 많은 엄마를 위한 애착 육아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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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지 않아도,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엄마가 아이와 놀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답니다. 엄마가 일을 하면서도 동시에 아이와 잘 놀아줄 수 있는 ‘틈새 놀이시간표’를 소개합니다.

요즘 엄마 아빠의 최대 고민은 ‘오늘은 뭐하고 놀아주지?’ 일 것입니다. 아이와 놀아주는 것의 중요성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고, 놀아주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대체 뭐하고 놀아줄지 걱정이 되는 것이죠. 뭘 하고 놀지도 걱정이지만 놀이를 해 줄 만큼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도 걱정입니다. 회사에서는 일에 바쁘고 집에서는 정신없이 집안일을 챙기다 보면 벌써 하루가 다 끝나가는 일과 속에서 대체 언제 아이와 놀아줄 시간을 낼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놀아줄 힘이 하나도 남아있질 않은데 아이는 어느새 옆에 다가와 “심심해~ 아빠 엄마 놀아줘~”를 외쳐대지요.

엄마들은 매일매일 무척 바쁩니다. 회사에서 온종일 업무에 시달리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면 해야 할 집안일이 산더미 같습니다. 아이들 밥도 챙겨야 하고 설거지도 해야 하고, 빨래도 청소도 하다 보면 어느덧 아이들을 재울 시간이 됩니다. 겨우 아이들을 재우고 나면 지쳐 곯아떨어지기 바쁘지요. 회사에 다니지 않더라도 할 일은 넘쳐납니다. 집안일은 해도 끝이 없고, 식사시간은 어찌나 빨리 다가오는지 몸을 한시라도 가만히 둘 새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걱정이 듭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던데 대체 언제 시간을 내서 놀아주어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바쁜 일과 사이에서 놀이가 마치 꼭 끝내야 할 숙제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더 이상 놀이를 부담처럼 느끼지 마세요. 시간이 많지 않아도,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엄마가 아이와 놀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답니다. 엄마가 일을 하면서도 동시에 아이와 잘 놀아줄 수 있는 ‘틈새 놀이시간표’를 소개합니다. 

가사일과 놀이를 동시에! 바쁜 엄마를 위한 틈새 놀이 시간표

1) 설거지할 때는 아이와 함께 ‘설거지 놀이’를!

깨질 것 같은 그릇들을 미리 설거지해 두세요. 그리고 깨지지 않는 반찬통이나 접시들을 헹구는 일만 남았을 때 아이를 불러 함께 설거지하는 거예요! 물속에서 느껴지는 그릇의 뽀득뽀득한 감촉이나, 첨벙거리는 물소리는 아이들을 정말 신나게 만든답니다. 엄마의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 같아 아이의 자존감에도 좋은 놀이가 될 수 있어요.

① 설거지 놀이

[준비물] 아이가 올라설 수 있는 의자가 필요해요

1. 싱크대에 아이와 함께 나란히 서 볼까요?
2. 아이에게 그릇을 헹궈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3. 물을 세게 틀어보기도 하고 약하게 틀어도 보세요.
4. 그릇을 뽀득뽀득 소리 나게 만져보며 소리에 대해 물어보세요.
5. 물을 가볍게 튕기며 아이에게 물장난을 해 주어도 좋아요.
6. 마지막에는 엄마가 물로 한 번 더 가볍게 헹궈주어야 해요.
7. 그릇을 탁탁 털어 정리대로 아이가 직접 옮겨놓도록 해 주세요.
8. 다 한 후에는 폭풍 칭찬을 잊지 마세요!

2) 청소할 때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 한가득!

엄마가 청소할 때, 아이들이 장난감을 되려 어질러놓는 모습에 화가 나는 일이 많았을 거예요. 더 놀고 싶은데 엄마가 청소를 하면서 장난감을 정리하고 넣으라고 하니 아이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이제는 청소할 때 아이에게 미션을 제시해 보세요. 엄마가 청소하는 시간만 손꼽아 기다리게 될 거예요.

① 청소기 따라 졸졸졸

[준비물] 청소기

1. 엄마가 청소기를 켜기 전 ‘청소기에 손을 꼭 붙이고 따라와야 해!’ 하고 이야기 하세요.
2. 청소기를 켜 주세요!
3. 방안을 청소하면서 천천히 움직이기도 하고, 방과 방 사이를 이동할 때 빠르게 움직이기도 해 주세요.
4. 아이는 청소기에 손을 댄 채 뒤를 따라갑니다. 손이 떨어지면 안 돼요!

② 장난감 골인 시키기

[준비물] 장난감과 아이의 장난감 정리함

1. 아이에게 장난감 골인 놀이를 하자고 제안하세요.
(단 깨지지 않을 물건들만 해 주세요!)
2. 먼저 시범을 보여주세요.
3. 장난감이 들어가면 크게 기뻐해 주세요.
4. 아이가 해 보도록 유도해요.
5. 아이가 성공하면 크게 환호하면서 칭찬해 주세요.
6. ‘누가 누가 더 빨리하는지’ 엄마의 거실 청소 속도와 대결하자고 이야기해 보세요.

③ 물페인트 칠하기 놀이

[준비물] 물통, 물, 넓은 붓

1. 물통에 물을 조금 담고 넓은 붓을 준비하세요.
2. 물이 닿아도 되는 가구를 아이 앞에 놓아주세요.
3. 아이에게 물페인트를 칠해달라고 이야기해 보세요. 붓에 물을 묻혀 가구를 슥슥!
4. 아이가 노는 주변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청소한 뒤, 함께 놀이해 보세요.

3) 요리할 땐 ‘꼬마 보조요리사’ 놀이를 함께 해요.

아이가 사용해도 안전한 주방도구 몇 개만 있다면 아이도 충분히 요리에 참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아이용 도구를 몇 개 준비하여 아이도 요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 주세요. 아이는 집안일에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무척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거예요.

① 꼬마 보조요리사

[준비물] 아이용 도마, 아이용 칼 (빵 칼을 사용하면 좋아요)

엄마가 요리할 때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에게 넘겨주세요.

1. 엄마가 요리 재료를 다듬을 때에는 남은 재료를 아이에게 나누어 주세요.
2. 아이가 재료를 받아 이리저리 빵 칼로 잘라보기도 하고 으깨기도 해요.
3. 엄마가 재료를 볶을 때에는 몇 가지 재료는 아이가 넣도록 해 보세요.
4.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재료를 저어보기도 해요.
5. 요리가 다 되면 아이와 함께 간도 보는 거예요!

4) 식사를 차릴 땐 ‘짝 맞추기’ 놀이를 해 보세요.

식탁에 식사를 차릴 때 사용되는 도구 중에는 짝을 맞출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요. 아이와 짝 맞추기 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식탁을 차려 볼까요? 식탁도 차리고 아이의 수개념 향상에 도움도 되는 좋은 놀이랍니다!

① 짝을 맞춰 식탁 차리기

[준비물] 가족이 쓰는 식기들

1. 젓가락, 숟가락, 그릇 등 식탁 위에 섞어서 놓아 주세요.
2. 아이가 짝을 맞춰서 가족들이 앉는 자리 앞에 놓아 보는 거예요.
3. 젓가락과 숟가락의 무늬를 맞춰서 놓아볼까요?
4. 그릇의 무늬를 맞춰서 놓아볼까요?
5. 아이가 짝을 맞추는 기준을 스스로 생각해서 놓기도 해 봐요.

5) 아이 옷을 입혀줄 땐 아이에게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겨요.

아이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일 때 자존감을 쑥쑥 키웁니다. 엄마가 아이 옷을 입혀줄 때 아이에게 스스로 옷을 고르도록 해보세요.

① 내 옷은 내가 골라요

[준비물] 아이가 입을 옷

1. 옷장에 함께 가세요.
2. 아이가 입을 옷을 스스로 고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3. 고르고 나면 아이가 고른 대로 옷을 입혀주세요.
4. 혼자 입을 수 있다면 스스로 입도록 유도해주세요!

6) 목욕 시간에는 욕실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들을!

목욕시간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만 싫어하는 아이도 있을 거예요. 목욕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엄마와 애착을 더욱 튼튼하게 다질 짧은 놀이를, 목욕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목욕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놀이를 해 보세요. 목욕시간을 이용한 놀이는 아이와 애착을 다지기에 좋답니다. 신나게 놀고 뽀득뽀득 깨끗하게 씻기도 해 볼까요?

① 물총 놀이

[준비물] 물총

1. 물총을 준비하세요.
2. 아이 몸에 물총을 살살 쏴 보세요.
3. 쏘면서 아이의 신체 명칭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아이와 서로 쏘기도 해 보세요.

② 빨대로 물거품 만들기

[준비물] 빨대

1. 빨대를 준비합니다.
2. 물 안에 빨대를 담그고
3. 입으로 바람을 후~!!
4.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걸 보면 정말 재미있어요!

③ 내 맘대로 물감놀이

[준비물] 식용물감

1. 물감을 준비합니다.
2. 아이가 손, 발 등을 자유롭게 찍어 화장실에 마음껏 낙서하도록 해 주세요.
3. 아무렇게 낙서하고 마구 묻혀도 상관없어요. 물로 슥슥 지울 수 있는 화장실이니까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둥이우리연우약 2년 전
설거지... 물난리 안 나나요?? ㅋㅋㅋ 그것만 아님 해보고 싶네요^^


이예형2년 이하 전
물난리나요 ㅎㅎ 그래서 저는 목욕전에~ 같이 하고 젖은 옷 벗고 목욕하러가요 ㅎㅎ

동산의호동약 일 년 전
나요. 물컵에 물 받아서 바닥에 뿌려요. ㅜㅜ

리봉달고일 년 이상 전
집안일 할때 아이와 해볼만한 좋은 팁이 정말 많네요~^^

ss2fool5달 전
장난감정리가 제일 힘드네요. 딸아이인데도 소프트토이보다는 변신로봇, 차를 좋아해서 던지기가 힘드네요ㅜㅜ. 바닥에는 항상 퍼즐들이 섞여있어서 분리해서 넣는건 엄마담당이구요 ㅜㅜ

복찌이일 년 이상 전
남아 설거지놀이는 언제부터 시도해봐도될까여??ㅋㅋ 지금30개월이에요

이쁜베이빙일 년 이상 전
저도 설거지도 같이 한건 좀됫어요!!예전부터 많이해서 그런지 요즘은 설거지는 관심없어해서 요리할때 혼자노는게 미안해서 같이 옆에서 플라스틱칼로 재료준비하고 재료준비해준거로 요리해서 먹여주면 맛있어 맛있어~~하면서 좋아하지않는 반찬들도 ㅇㅇ가 썰어준거로 만든요리라고 주면 잘먹어용ㅋㅋ

독고사이다일 년 이상 전
저는 아들이 설거지든, 욕실 물장난이든 그냥 하고싶을때까지 내버려둡니다. 그래야 그 놀이에 대한 욕구충족ㅇㅣ된다고 생각해요. 못하게하면 더 하고싶은게 남자마음. 질리게 해봐야 다음엔 안해요. 와이프는 싫어하는데 타당한 이유를 말해주고 설득합니다. 아빠들 참고.

이예형2년 이하 전
설거지 같이 하는 거 좋아하고 애가 뿌듯해해요 ㅎㅎ 아빠 오면 늘 안나가 설거지했쪄~ ㅋㅋㅋ 귀엽습니다.

조민진7달 전
저 이거 다해본건데... 딴 건 없나요?ㅜㅠ 진짜 31개월 에너지에 지칩니다

Dreamstar약 일 년 전
설거지할때 옆에서 그릇정리하는거 도와주기 엄마 청소기돌릴때 자기도 청소기밀며 돌아다니기... 이것저것 다 시켜서 그런지 생활놀이 달인이에요. 냉장고에서 다진마늘 간장 국간장 미림 구분해서 꺼내주고 뒤집개 꺼내주고... 단 자기가 못하면 난리난리... 00가하껀데!!!!!!!

씩씩로이일 년 이상 전
과일씻기 혼자하는걸 좋아해요 딸기나 포도는 씽크대 의자놔주면 혼자 쓱싹쓱싹 열심히 씻고 뿌듯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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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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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