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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 행동을 변화시키는 부모의 15가지 좋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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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올바른 행동습관, 학습습관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도와주는게 좋을까요? 미국 교육학자가 말한 중요한 15가지 원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가 올바르게 행동하기 위해 엄마 아빠는 어떠한 규칙을 따라야 할까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매일매일 정신없이 아이를 기르다 보면 원칙이 희미해질 때가 많습니다. 다음은 미국 코넬대학교 유아교육학자가 말한, 15가지 좋은 행동 만들기 규칙들입니다.

1. 아이들과 자주 노세요.

이는 아이가 협력을 하고, 자기 자제력을 기르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는 어른과 함께 놀면서 상호 협력은 어떻게 하는지, 어떤 것이 중요한지 파악하지요.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규칙과 제약요인을 명확하게 배웁니다. 아빠, 엄마와 함께 놀면서 조심해야 할 것이 뭔지를 명확하게 알지요. 그리고 엄마 아빠의 좋은 행동을 따라 하게 됩니다. 아쉽게도,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말, 설교에서 잘 배우진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엄마 아빠의 설교를 좋아하는지 여부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발달심리학자 lMaccoby 와 Parpal 교수는 부모에게 아이와 매일 저녁 함께 놀아주는게 가장 중요한 육아 원칙이라고 말합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소통하면서 노는 것 - 그리고 그 와중에 좋은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이가 자라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요. 특히 유치원, 학교 가기 전 아이들에게 이 부분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2. 아이가 관심 보이는 부분에 매우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세요.

그리고 그것을 적극 활용하세요. 그것이 비록 당신이 관심이 없는 것이더라도

아이의 관심사에 부모가 반응을 보이고 함께 좋아해 주는 것은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강화하는 #1 원칙입니다. 정말로 중요하지요. 아이에게 제약요인을 말할 때, 좋아하는 것을 위해 제약요인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면 더 힘차게 놀기 위해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하거나, 아이가 또봇을 좋아하면 또봇처럼 멋진 아이가 되기 위해 책을 꾸준히 봐야 한다고 말해주세요)

3. 아이가 화가 나있거나 불편해할 때, 이 감정을 가라앉혀주기 위해 노력하세요.

아이가 화가 나있고 짜증 나있는 기분이라면, 점점 더 부모 말을 따르지 않고, 멋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이 땐 부모가 시간을 내서 아이가 일단 마음을 가라앉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4. 아이를 참여시켜 문제를 함께 푸세요

모든 문제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풀릴 수 있다. 따로 시간을 내어 아이의 문제에 대해 아이를 참여시켜 풀어보세요. 예를 들어 아이가 항상 늦잠을 자고 엄마가 일어나라고 수십 번을 이야기해야지만 겨우 일어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오후에 짬을 내서, "00가 늦잠 자는 것은 큰 문제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라고 질문을 던지고 진지한 토론을 해보세요. 아이가 어떻게 얘기하는지 듣고, 같이 해결책을 만들어보세요. 아이가 이 점에 대해 자기 스스로 생각하도록 이끌어주세요. 당장 해결이 되지 않더라도, 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중요한 방법입니다.

아이가 자기 입으로 말하거나, 함께 이야기해본 솔루션에 대해선 그렇게 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5. 아이들에게 감정을 관리하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 역시 짜증, 두려움, 실망 같은 어려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에 짜증을 내고, 실망했을 때 난리 법석을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정기적으로 아이와 감정 토크를 하세요. 예를 들어 매우 심하게 짜증 낸 순간이 있었다면, 그때는 일단 진정시키고 조금 시간이 흘러, 그 짜증 난 순간을 함께 이야기해보세요

"차이는 왜 그때 짜증이 났지?" "짜증은 차이에게 좋지 않아. 주변 사람에게도 좋지 않지. 앞으로 조금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앞으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

아이는 자신의 모습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파악하고 다스리는 법을 부모와 대화를 통해 배워나갑니다.

6. 기다리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아이가 떼를 쓰거나 들어주기 어려운 요구를 할 때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반응하지 않고, 잠시 무응답으로 심호흡을 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살짝 당황합니다. 바로 반응할 줄 아는 부모가 반응을 안 하는 것이지요. 이는 아이에게 분명한 신호를 줍니다. 뭔가 이상하단 신호가 있는 것이지요. 아이가 생떼를 부릴 때 일단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보세요. 아이의 요구에 바로 엄마가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7. 아이에게 비평을 하지 말고, 긍정적인 촉진, 칭찬을 하세요

비평을 할 때는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비평은 아이를 더욱더 반항하게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듭니다. 부모가 자주 화나있고, 자주 비평적이면, 다른 노력을 아무리 들여도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게 됩니다.

8. 안돼!라고 말할 때는 침착한 마음으로 최대한 부드럽고, 명확하게 말하세요

아이에게 당신의 화난, 감정적으로 복받친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는 그것을 그 순간 흡수하게 됩니다. 최대한 침착하고 명확하게 말해야 합니다. 아이는 문제의 핵심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엄마아빠의 화난 모습만 인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9. 그거 안돼! 가 아니라 "이거 하면~ 이렇게 된다"라는 톤으로 얘기하세요

방 어지럽히지 마! 가 아니라 "방을 잘 치우면, 차이는 정말 착하고 멋진 왕자님이지"라는 방식이 좋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행동을 하면, 좋은 게 있다.라는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을 해주세요. 톤을 바꾸는 것만 해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10. 협상하세요

협상하는 것은 결코 지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아빠가 아이와 협상을 할 때, 서로의 요구사항을 이야기하고 이 요구사항들을 서로 잘 조화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 엄마가 원하는 것을 서로 이야기 하고 중간점을 찾으세요. 이는 아이가 사회 생활할 때 꼭 배워야하는 중요한 스킬, 대화 방법입니다. 사회생활에선.. 자신의 욕구가 다 이뤄지진 않기 때문이지요.

11. 책임감을 부여하세요

전 세계적으로 어릴 때부터 자신이 책임을 지는 훈련을 한 아이들이 훨씬 올바르게 행동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자기방을 치운다던지, 장을 볼 때 사야 할 리스트 적는 것을 담당한다던지, 수저를 놓는다던지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아이가 책임감을 느끼고 자기의 역할이란 생각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12. 다른 사람의 감정 역시 중요함을 가르치세요

다른 사람이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 슬픔, 행복, 기쁨, 아픔 등등-을 어릴 때부터 잘 알려주면 아이가 훨씬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기르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길을 걸으면서, 어떠한 경험에서.. 등등 다양한 기회 속에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아이가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13. 행동이 지나쳤을 때는 이를 명확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생각의 의자에 앉히거나, 그 자리를 피해서 조용히 아이에게 말해야 합니다. 00가 잘못된 것임을 명확히 말해주세요.

14. 자랑스럽다는 것을 자주 이야기해주세요.

아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 행동을 계속 지속하길 원한다면, 그러한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의 모습을 칭찬해주세요. 그 행동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아이가 지속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15. 아이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주세요

아이에게 어떤 것에 대해 잘못된점을 얘기하기 전에,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귀기울여 주세요. 아이가 불평 불만이 있을 때 이를 먼저 엄마가 귀기울여 들으면 아이는 요구를 덜하게 되고 좀 더 다른사람의 말을 잘 따르게 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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