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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어요" 엄마의 화나는 감정 현명하게 표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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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사람이기 때문에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떼를 부리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화를 내게 되고, 뒤돌아서서 후회하기도 하지요. 아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도 내 아이 일이라면 이론적으로만 움직이진 않아요. 누구에게나 감정 조절은 어렵기 마련입니다.

아이에게 화를 낼 수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감정에 휩쓸려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그 이후의 과정입니다.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화를 내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먼저 다가가 사과해주세요

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지나치게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부모라 할지라도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 사과할 수 있는 것도 필요합니다.

부모가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사과했을 때 아이에게는 또 하나의 좋은 역할 모델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커다란 존재인 엄마, 아빠도 때로는 실수를 할 수 있고, 그 실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은 나아가 아이가 자신이 저지르는 실수와 실패에 대해 담대해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키워줍니다.

2. 실수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보세요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실수를 하게 되었다면, 실수에 대한 개선 방법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오늘 차이에게 소리를 질러서 미안해. 많이 놀랐지? 앞으로는 엄마가 화가 나더라도 차이에게 소리 지르지 않고 이야기할게”처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실수를 개선해나가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화나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화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화도 감정의 일부입니다. 아이에게는 절대로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많지만, 아이와 진솔한 감정으로 공감하고 교류하기 위해서는 화나 났을 때 억지로 부모의 감정을 속일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화난 감정을 어떻게 제대로 표현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화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한다고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윽박지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왜 화가 나는지 부모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세요.

2. 인격에 대해 야단치지 마세요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에게 인격에 대해 야단을 치는 순간은 많습니다. 

"너는 매번 그러는구나!" "또 왜 그러니?" 와 같은 말들은 모든 부모들이 아이에게 흔히 하는 말실수이기도 하지요.

이런 말들은 실제로 아이의 입장에서 '나는 매일 문제행동을 반복하는 아이'라고 부정적인 자아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위험한 말이 됩니다. 모든 아이들은 똑같은 실수와 똑같은 문제행동들을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반복합니다. 아이가 똑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하더라도 그 행동에 대해서만 꾸짖되 매일 반복하고 있는 아이에 대해서는 꾸짖지 말아야 합니다.

3. '상황-기분-요청'의 원칙을 사용하세요

아이의 어떤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에는 '상황-기분-요청'의 원칙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차이가 이를 닦겠다고 약속한 시간이 지났구나(상황)-약속을 지키기 않는 차이를 보니 화가 나네(기분)-차이가 엄마와의 약속을 지켜줬으면 좋겠어(요청) 의 원칙대로 표현해보세요.

아이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고,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육아 방법이 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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