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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선생님이 말하는 만1~2세 올바른 식습관 알려주기
댓글 5
조회수 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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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삶과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이지요. 갓 태어난 아기는 엄마, 아빠가 모든 것을 해주지만 서서히 성장하며 스스로 조절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가르쳐줘야 합니다. '식습관'은 이유식 완료기가 지나고 식사를 하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하는 발달 과업입니다. 아이가 건강하고 바른 식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부모와 선생님이 함께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

💮만 1세 식사시간 때 돌발상황

✂️ 만 1세는 식판 엎기, 음식 다 섞어 버리기, 자리이탈, 손으로 만지기가 많이 발생하며 처음 접한 음식이 많아 낯설어 하고 탐색하는 시기

1) 손으로 음식 먹는 행동

교사가 숟가락을 잡는 것을 도와주거나 먹여주어도 손으로 음식을 먹음.

2) 국물을 마시는 행동 (골고루 먹지 않고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경우)

식판이 앞에 앉자마자 국그릇을 들고 다 마시는 경우, 배불러 다른 음식을 먹지 않거나 국물을 더 달라고 함.

3) 앉아서 먹지 않고 돌아다니며 먹는 경우

식사시간이 되면 밥을 먹다가 자리를 이탈하는 모습, 놀잇감 있는 곳으로 가서 놀이를 하겠다고 함.


🌸이렇게 도와주세요!

1) 손으로 먹으면 세균들이 입속에 들어 갈 수 있다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면서 지도

* 영아가 음식을 잡는 손에 숟가락, 포크를 쥐여주고 음식을 함께 짚어 보도록 함.

* 음식을 짚을 때 의성어, 의태어 단어를 들려주면서 도구 사용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도록 함.

(콕콕콕 음식이 포크에 잡혔네. /밥알이 데구르르 굴러가네 숟가락으로 도와주자! 등)

* 놀이시간 소꿉놀이 도구를 자주 보여주면서 식사할 때에는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을 인지 시켜줌.

2) 국의 양을 조금 적게 배식 후, 다른 음식과 함께 먹고 있을 때 국의 양을 늘려줌

*음식 의인화 시켜 다른 음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

(꼬기 친구가 지금 기다리고 있네, 00이 입속에 쏙 넣어 달래.)

*식사 시작 전에 어떤 음식 먼저 먹을 지 이야기 나누기

3) 식사 전에 식사 관련된 이야기 하면서 아이의 주의 집중을 시킴

* 어떤 음식이 나올지 수수께끼를 내거나 반찬통을 수수께끼통처럼 활용하여 음식 전 주의 집중을 시키기

* 벽돌블록이나 아이가 앉을 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의자를 만들어 앉혀 먹기      



💮만 2세 식사시간 때 돌발상황

✂️ 선호하는 음식이 확실해지고 편식이 심해지는 시기

1) 낯선 음식에 대한 거부하는 모습

2) 음식을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 있는 경우

3) 식탐을 보이는 경우  


🌸이렇게 도와주세요!

1) 어른이 먼저 먹는 시범을 보여주고 맛있는 흉내 내면서 관심 유발

* 콩알만큼만 먹어보고 안 먹어도 된다고 제안.

* 야채 경우에는 이미지 형상화 시켜서 관심 유도 / 음식마다 이름을 짓기

(예 - 브로콜리 경우에는 나무를 닮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흥미를 유발해 보기)

* 콩콩콩이 우리 00 입속에 쏙~ 놀이식으로 접근하기 (음을 넣어서 노래 불러주듯)

* 또래 친구가 먹는 모습을 보면서 00이도 먹어보자고 제안

* 그림책이나 놀이시간 보았던 것을 떠올리면서 먹어보자고 제안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그림책에서 나왔던 토마토네!)

*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장난감에게 먹여주는 흉내 내기

* 밥양을 많이 주지 않고 아이가 다 먹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기

* 먹는 힘든 음식을 조금이라도 먹었을 때 칭찬과 격려, 보상을 해 주기

(00이가 먹기 힘든 음식을 먹다니 대단하다! 선생님보다 키가 이~만큼 커지겠는걸?

00이가 오늘 음식 먹었으니까 선생님이랑 놀이터 가서 달리기 할까?)

* 소꿉놀이나 역할놀이를 식사 전에 놀이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도록 하기

* 식사 전에 충분한 실외놀이나 신체놀이를 하여 에너지를 소진

* 오감놀이, 요리 활동을 하면서 식재료에 대해 관심을 높이도록 함



2) 아이가 꼭꼭 씹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반복하기

* 충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씹고 삼켜야 한다고 이야기하기

* 아이가 씹기 편한 음식으로 성취감을 느끼게 한 후 점차적으로 음식의 질감을 변경

(잘게 잘라주거나, 으깨어 주는 형식으로 접근)

*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소개해주면서 음식을 삼키고 먹을 수 있도록 제안

3) 기관과 가정이 연계해서 식사량을 관찰 후 조절

어른이 판단했을 때 아이의 먹는양 보다 너무 많이 먹었을 때에는 좋아하는 놀이로 전환 시키기 


😃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엄마 아빠 분들의 팁 들을 함께 공유해 주세요!

서로 도와주며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우도록 해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꾸맘2달 전
식탐이 없는 경우는 어쩌나요 ㅠㅠ 스스로 잘 안먹고 먹여주면 다 먹어요 ㅠㅠ 먹여줘도 안먹으면 그냥 냅두기라도 할텐데 이게 너무 어렵네요 ㅠㅠ


한결엄빠2달 전
저희 아이도 그래요~ 지금 만33갤인데.. 어릴때부터 분유거부 모유만 찾았고, 이유식때두 진짜 안먹을려구 하고ㅜㅜ 그나마 얼집 다니면서 일반식은 그나마 잘 먹는 편이예요~ 그래두 먹는거엔 별 관심이 없어서 먹일려면 온갖 비위를 다 맞춰줘야 한다는..ㅠㅠ;;;

이라브2달 전
ㅠㅠ우리 애기도 식탐이 없어요. 근데 또 미식가랍니다. 따듯해야먹고 바로 갓한 밥 좋아하고 방금한 반찬을 좋아해요. 밥안먹고 너무 딴짓을 많이해서 밥이 다 식어요. 그럼 또 안먹음. 결국. 따듯하고 맛있어야 먹기때문에.. 밥먹을때 설거지나 청소라도 하고 싶은데.. 결국 애 옆에서 밥수발 들고있네요. 옆에서 먹이면 완밥.. 그래도 먹어준다에 감사하고 잔병치레 안해서 고맙고 그냥 먹이지만.. 넘 힘듭니다.. 어쩔땐 진빠지고 지치네요.. 저는 밥먹을 기운도 없는데.. 애 밥먹이고.. 애는 꼭 밥을 1/2정도 먹고 응가를 해여… ㅠㅠ 이젠 넘 힘들어.. 그냥 얼추 다 먹이고 기저귀 갈아주는데.. 저는 입맛뚝 떨어집니다. ㅠㅠ 어쩔땐 너무 지쳐요..

소로록이2달 전
와 밥 먹이기 꿀팁 알고 갑니다~

뽀싱싱2달 전
감사합니다 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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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