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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
[차이의 고민상담소] 워킹맘, 아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댓글 21
조회수 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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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만4세 남매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제가 그전까지는 5시간 단축근무를 해서 아침에 9시에 어린이집 등원 - 오후 4시 반에 어린이집 하원 후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그래도 제법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달 전부터 제가 풀 근무를 하게 되면서 아침 7시에 (강제) 기상 - 8시에 어린이집 등원 - 오후 5시에 학원차로 학원으로 이동 - 6시에 제가 학원으로 픽업 가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른만큼, 아니 어찌 보면 어른보다 더 힘든 거의 직장인의 삶과 비슷한 생활을 6살(아직 만 4세) 아이들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너무 마음이 짠하고 아립니다.

거기다 여느 워킹맘들처럼 시간에 쫓기면서 살다 보니 매일 아이들에게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살고 조금만 늦게 하면 불같이 화를 내게 되고 저녁에 집에 와서도 밥 먹이고 씻기고 설거지, 빨래 등 이것저것 육아와 집안일을 하다 보면 밤 9시가 거의 다 돼서 또 부랴부랴 애들 재우기에 바쁘고요..

쌍둥이 중 아들은 애정표현도 많고 애교도 많고 엄마를 엄청 생각해 주는 스위트하고 착한 아들이었습니다. 예로 어린이집 체육행사 날 아빠는 딸과 집에 있고 제가 아들과 함께 참여를 했는데 활동 중에 부모가 아이를 번쩍 들어 올리는 활동이 있었습니다. 체육 선생님이 어떻게 하는지 설명을 해주시고 있는데 갑자기 아들이 제 뒤로 가더니 허리를 토닥토닥 두드리더라고요.

제가 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평소에도 자주 허리를 아파하는 걸 알고 있는 아이라서 엄마가 본인을 잘 못 드는 걸 알고서는 엄마 힘들까 봐 허리를 두드리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힘들어하면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안아주고 엄마가 우리 씻기고, 먹이고, 보살펴줘서 힘들겠다고 말해주던 그런 아이였는데....

풀 근무 이후부터 저도 저 나름대로 너무 힘들고 지쳐서 다시 우울 증세가 심해지면서 아이들에게 화를 자주 내고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전과 달리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해서 화를 내고 나서 아이와 그 상황에 대해 얘기하고 기분을 풀어주고 사과를 해줄 수 있던 시간마저 부족해서 그런 것인지.. 아이도 너무도 타이트한 생활을 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 것인지..

풀 근무 이후부터 예전의 스위트하고 엄마를 생각해 주던 모습은 거의 볼 수가 없고, 예전이었으면 그렇게 화내지도 않았을 상황에 불같이 화를 내거나, 짜증을 많이 내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애정표현도 거의 하지 않고 엄마를 생각하거나 배려하는 예쁜 말과 행동도 거의 보이지 않고요.. 별것도 아닌 것에 너무 화를 내고 급발진을 하고 쌍둥이 남매인 딸에게도 예전에는 양보도 잘하고 본인이 먼저 하고 싶어도 참고 그런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양보를 하지 않고 오히려 뭐든지 다 본인만 하겠다고, 본인이 더 많이 하겠다는 식으로만 행동합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힘들면 나쁜 버릇이지만 '엄마 혼자 멀리 휴가 가고 싶다' '엄마 너무 힘들다 혼자 있고 싶다'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들이 '엄마 말하지 마. 나쁜 말 좀 계속하지 마'라고 하면서 엄마가 그런 말 해서 자기 기분이 상당이 나쁘다 너무 화가 난다는 말을 합니다. 사실 그런 말을 풀 근무 전에도 아이들이 말을 안 듣고 너무 힘들게 하면 가끔 하곤 했었는데 그땐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엄마 내가 엄마 힘들게 해서 미안해요..' 그러면서 오히려 사과를 했던 아이인데..

지금은 엄마에게 화를 내면서 나쁜 말 하지 말라고 혼 내키네요;; 제 성격이 워낙 급하고 완벽주의자 성격에 꼼꼼한 편이며 계획적에 강박적인 부분도 있어서 뭔가 제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거나 원하는 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스타일이고 분노조절장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의 성격 때문에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서 달라진 아들의 모습이 저의 영향인가 싶어 조심하고 신경 쓰고는 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매번 다짐대로 되지는 않네요.. ㅜㅜ

아들이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요...

이유가 너무나 궁금하고 저같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이 두 명이 있는 워킹맘은 도대체 아이들과 좋은 애착을 형성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너무 궁금하고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바쁜 업무와 두 아이 양육으로 많이 힘드시고, 또한 아이들도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마음이 안 좋으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때야말로 '긍정적으로' '새로운 변화'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지치고 힘든 시기일수록 여태까지와는 조금 다른 새로운 가족 소통 방법을 모색하고 단계별로 변화를 시도한다면, 이전보다 더 밝고 건강한 우리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현 상황과 아이의 변화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나는 일부 완벽주의적 성격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성향이 있는데, 최근 들어 더 늘어난 업무(풀 근무)는 번아웃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에는 아이들의 예쁜 모습에 위안을 얻었는데 최근 들어 변해 보이는 아들의 모습에 더 자책하게 되고, 나와 아이 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끈이 약해지는 것 같아 외로움까지 느낍니다. 회사일도 잘해내야 하고 집안일도 잘해야 하고 애들도 잘 키우고 싶은데, 이 세 가지 업무는 나에게 너무 과하다고 느껴져 많이 지쳐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쳤기 때문에 아이들의 부정적인 모습이 더 눈에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피곤하면 작은 자극에도 부정적인 생각에 더 잘 휩싸이게 되지요. 또한 인내심이 줄어들어 감정 조절에 더 어려움을 느끼고, 부정적인 감정은 언어적/비언어적인 표현을 통해 가족에게 전달됩니다. 아이들의 반응도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엄마는 더 불안하고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이지요.

💡 이 부정적 사이클을 끊어내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얘들아, 왜 이리 변했니?'라는 관점이 아닌 '일단 내가 나를 위해 바꿀 것은 무엇일까?'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지쳐있기 때문에 대단한 개선을 고민하기 보다 해볼 수 있는 작은 단계적 실천이 필요합니다. 애착 육아, 건강한 육아의 시작은 '행복한 나 자신'이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만 합니다.

  • 내 완벽주의 성향을 살짝 내려놓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나는 언제 더 완벽주의 성향을 보이게 되고, 언제 더 스트레스를 받나요? 과거의 순간을 되돌아보며 일정 부분 조절하여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은 없을까요?

  •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지금과 다른, 좀 더 건전한 방법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나의 힘듦을 남편 포함, 주변 사람에게 솔직히 털어놓고 조언과 도움을 구할 수는 없을까요?

  • 집안일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외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요?

  • 나의 감정 조절을 좀 더 향상시킬 방법을 실천해 볼 수 있을까요? (심호흡, 바로 반응 잠시 멈추기, 최대한 상대방 감정 이해해 보기)

  • 시간이 없지만 지친 나를 위해 토닥토닥해줄 수 있는 뭔가를 해볼 수 있을까요?


2. 아이는 지금 만 4세입니다. 만 4세의 변화를 살펴볼까요?

만 4살은 생각하는 사령탑 두뇌 - 전두엽 발달에 시동을 거는 시기입니다. 아이는 만 3세 때와는 다르게 한 가지 이상의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엄마는 좋지만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아닌 거라고 배웠어.' '이 장난감 가지고 싶어 화가 나는데 지금은 못 가지는 상황인가?' 이런 두 가지 생각이 가능하게 되는 나이가 되지요.

그래서 아들이 '엄마 그 말은 나쁜 거야. 하지 마'라고 했을 때 아니 뭐라고?라는 생각이 먼저 들겠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네가 이제 더 이상 어리기만 한 게 아니고 이렇게 생각이 자라고 있구나! 하고 아이가 자라나는 모습을 뿌듯하게 여길 필요가 있지요. 아이는 차후 학령기, 사회생활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를 지금부터 연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규칙이 강화된 유치원 생활과 더 확장된 또래관계를 통해 인성/도덕성/사회성을 열심히 발달시킬 시기입니다. 그래서 기관 혹은 친구를 통해 배운 것, 느낀 것이 늘어나고 이 배운 것을 집에서 이야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어감이 강해 보이는) 단어 선택(예/그 말은 나쁜 거야!)'에 충격을 크게 받지 말아야 합니다. 아직 정확히 어떤 뜻인지 모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옮길 수도 있고, 상황을 섬세하게 고려한 언어 표현은 아직 어렵기 때문입니다. '엄마를 내가 지적하겠다!' 이런 생각으로 말하는 게 아니랍니다. 배운 걸 가족과 공유하고 싶다는 아이의 시선으로 봐주어야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 받아줘야 하는 건 아닙니다. 아이의 말이 조금 지나쳐 보였다면, 아이 앞에서 엄마도 인정할 것은 솔직히 인정하고, '00야, 엄마가 앞으로 그런 표현 쓰지 않을게 우리 00도 그럴 땐 ~~~~ 이렇게 이야기해주면 좋을 거야'라고 엄마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부모를 배려하고 이해해 주는 모습만을 보이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배려심이 높고 칭찬받아야 할 모습이지만 아이는 때로 부정적인 감정도 표출하고 그 감정을 어떻게 잘 다스려야 하는지도 배워야 합니다. 어릴 때 엄마 아빠 말을 아주 잘 듣다가 눌러둔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다룰지 몰라 커서 옳지 않은 방향으로 배출하고, 부모와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도 있지요.

즉, 좋은 모습만을 부모에게 보이는 것이 정답은 아니고, (누구나에게 있는 내면의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잘 못 배울 수 있음) 아이의 다양한 감정 표현은 오히려 '너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함께 배워보자' 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선 아이가 언제 감정 조절이 안되는지, 어떨 때 분노를 표출하는지 이전 상황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감정이 가라앉을 타이밍을 기다리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며 아이의 마음이 어떤지, 이야기해보고 옳은 방법과 대화법을 살짝 이야기해주는 것이지요. 부정적인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엄마 아빠가 아이의 감정을 읽고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만약 엄마가 해주기 힘들다면 아빠에게 가이드를 주고 아들과 소통하게 해주세요. (우선 열기가 식을 때까지 기다리고, 아이의 마음 공감해 주고,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상황 이해하고, 옳은 방법 이야기 나누기)


3.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너는 사랑받고 있고, 엄마 아빠에게 소중한 사람이야'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생각이 늘고, 감정이 세분화되는 이 시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감과 사랑입니다. 바쁜 일상 속 시간을 많이 내기는 어렵지요. 그래서 주말이나 공휴일, 아니면 평일에 하루 10~15분 특정 시간을 배분해서 아이와 1:1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거창한 이벤트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아이와 논의하여 주기적으로 소소한 1:1 시간을 정하고 달력에 표시하세요. 00일 아들과 종이접기 / 아이가 공차기를 좋아하면 아들과 집 근처 운동장 공차기 이렇게 표시해두는 거죠. 그리고 이 시간은 엄마 아빠가 정말 소중하게 지키고, 같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쌍둥이 딸에게도 시간대는 다를 수 있겠지만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겠지요. 아빠를 적극 동참시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 정리하면

1. 아이와 별도로 우선 내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해 보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
2. 아이의 변화는 발달 상 자연스러운 부분이 있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보다 아이의 마음 이해해 주고 대화 시간 늘리기
3. 아이를 위한 1:1 시간을 작게라도 주기적으로 갖기.

이 3가지를 꼭 중요하게 여기고 실천해 본다면 분명 조금씩 우리 집은 더 밝아지고 나와 아들의 관계도 훨씬 더 밝고 좋아질 것입니다. 한 가지 또 중요한 것은 자책하지 말기입니다. 나에게 따뜻한 격려와 칭찬이 이 3가지 변화를 가져오는데 필수입니다. 풀 근무에, 잘해내겠다는 강한 열정에, 쌍둥이 자녀 양육에, 집안일을 이렇게 씩씩하게 해내는 나 자신을 칭찬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 다르게 해볼 긍정적 의지가 생깁니다. 자책하고 조심해야지 하고 움추려들면 더 방전되고 맙니다. 나는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꼭 토닥토닥해주시고 우리 예쁜 아들딸과 함께 즐거운 가정 꾸려나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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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셀린9달 전
일하는 엄마들 진심 불쌍해요ㅜ 바깥일, 집안일, 육아 고민 까지.. 아빠들이 좀 더 관심 가지고 공감해주면 좋겠네요

매곡9달 전
주말부부에 워킹맘입니나. 퇴근후 혼자 육아를 하다보니 정말 저를 보는것 같네요 매일 화내고 소리지르고 ㅠㅠ 아이한테 미안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여신미라9달 전
저도 주말부부에 워킹맘입니다. 너무 반가워서 인사드려요^^

hohoyerin9달 전
저랑 너무 같은 상황이에요 저도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면서 일하고 있어요 허리도 아파서 고생인데 저를 위한 글인줄 알았네요

19여름맘9달 전
오늘 유독 좋은 상담이었어요~~~ 극 공감하면서 이땅의 엄마들 힘내시길 !! 아이들도 화이팅!! ㅠㅠ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

은이씽9달 전
갑상선 환자인데 저랑 비슷하시네요.. 갑상선검사받아보세요ㅡㅠ 저도모르게 화도 많이 내버리고 욱도하고 분노조절장애처럼 그래요. 저도 아들한테 그럴때마다 나쁜영향이 갈까바 진짜 너무 속상해요 내맘대로 잘 안되서 더 스트레스받고 악순환이에요ㅜㅜ 수술 후 많이 힘들더라구요 호르몬조절이 잘 안대니... 약먹고 어쩔땐 항진증이 어쩔땐 저하증이..


은이씽9달 전
워킹맘 진짜 아무나하는거 아니죠. 저도 단축하는데 단축해도 힘들어요, 체력관리도 너무안대고..ㅜㅜ

남쥬한9달 전
1대1 시간이라는건 쌍둥이 아이중 한명과 각각 따로 시간을 가지라는 건가요? 아니면 엄마,아빠와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라는걸까요? 둥이맘으로써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차이의놀이운영자9달 전
안녕하세요, 아이 한명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엄마가 첫째랑, 아빠가 둘째랑 혹은 엄마아빠가 첫째랑 보내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

밥이맘9달 전
정말 좋은 상담사이신거 같아요!!!

최진우아빠9달 전
저도 육아랑 일이랑 같이하면서 신경쓰기가.. 지금은 적응이됐지만 제가 저같지않은 존재가안느껴지고 있는거같아여...아이한텐 긍정적애착때매 좋게얘기하고대하공.. 신경쓸것도많코오..

랑앤푸9달 전
지나가던 워킹맘 울고 위로받고 갑니다

술이술이술술이9달 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시다가 글을 보내셨을지를 생각하니 눈물이 핑도네요. 같이 힘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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