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싫다더니 38개월 얼집 다님서 뗐어요ㅎ

한 30개월 무렵까지도 기저귀에 응가해도 가만히 있던 아이인데 33개월쯤 갑자기 어른 변기에 쉬야하겠다고 하더니 일주일만에 응가 쉬 밤기저귀까지 다 떼었어요~ 얼집에서도 40개월 넘어서 가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늦어도 때되면 하는것 같아요!

38개월 아기 집에서는 대소편 잘 가리는데 어린이집이랑 밖에 나가선 절대안가고 하루종일 참아요 어떻게하면 좋을지모르겠어요ㅜㅜ

26개월 여아인데 응가는 어느정도 해결되었는데...우리아기는 응가시 얼굴표정이 변해서 초반에 몇번 변기 가져다 주니 이제 변기부터 찾는데... 문제는 쉬야는? 표정도 없고 이건 뭐 급작스러운거니 일단은 아침에 눈뜨면 변기에 바로 앉히기는 합니다. 또 응가할때 쉬야도 같이하기도 하구요. 근데 아직 쉬야 단독으로는... 어쩌다가 가끔 해요. 아 응가는 변기에 앉히기전에 얼마동안 소리나는 변기로 장난감삼아 좀 가지고놀았구요. 제가 화장실갈때마다 엄마 배아파..응가 하려가야돼... 상황극아닌 상황극도 좀 했어요.

이건 저희아이가 조금 빠른건가 싶네용.. 딱 20개월 되던날 장난감 양변기 앞에서 갑자기 기저귀를 잡고 빼!빼! 해서 안된다고 기저귀 빼면 지지라고 했더니 울면서 빼달라기에 빼줬더니 양변기에 앉아서 힘주는 시늉을 하더라고요. 설마 하고 일어났을때 보니 응가 한덩이와 쉬야도 있었어요. 너무 기특해서 똥사진 엄청 찍었네요.. 그날이 어버이날이었는데 평생 잊지못할 선물을 받은것 같습니다.ㅎㅎ (자랑질...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

저는 39개월 쌍둥이와 함께하고 기저귀떼는 시도 중이예요. 뭐든 때가 되면 성공하리라 보고 그냥 지켜보고있어요. 가끔 "우리 대변기에 응아해보면 어때?"라는 식의 질문만 던저주구요~ 나중에 이 시기도 그리울 것 같아요

저희애는 41개월인데 기저귀가 편하다고 계속 기저귀할거래요 ㅎㅎㅎㅎ 형아 안해도 된대요

39개월. 제아이는 14개월째 기저귀떼기연습중입니다. 기저귀벗고 생활몇개월 팬티입고 몇개월... 기저귀입고십다고하면 그래 기저귀입자. 팬티입고싶어 하면 그래 팬티입자. 그러길 몇개월.. 이제 기저귀떼겠다 싶더니 어린이집에서는 끝까지 기저귀입겠다우겨서 그거몇개월ㅜㅜ 이제겨우 어린이집에서 팬티입고다닙니다. 조급해하지마세요 시간이 답이니까요ㅜ

20개월 뒤로 의사소통이 조금 나아진 24개월쯤부터 응가송, 방귀대장 뿡뿡이 응가/쉬를해요,뽀로로, 똘똘이 등등 기타 응가 °방귀관련 콘텐츠로 기분도 좋고 즐거운 일이라고 인식을 먼저 시킨것 같아요 후로 28개월쯤 소통이 원활해지고 변기에 관심을 갖았을때 가족이 변기 사용하는 모습이라든지 직접적으로 아이와 시간을 주기적으로 갖아서(아이가 쉬야 하는 시간쯤 되서) 변기에 앉아 30개월쯤 성공 후에는 본인이 즐거워서 스스로 가서 앉고, 응가는 서서 싸던 버릇이 있던터라 좀 어려웠는데 응가는 32개월쯤 미국식으로 짧고 굵게 일주일 안에 훈련하고 성공 후에는 스스로 잘가요 ~! 힘내세요

두돌 지나면서 책에 나오는 변기에 앉고 싶다고 해서 사줬더니 기저귀 입은 그대로 변기에 앉아서 싸길래 벗겨 줬더니 바로 하더라구요 밤기저귀만 입히며 재웠는데 30개월 지나니까 기저귀 하고 자는대도 본인이 깨서 쉬하고 싶다고 해서 놀랐어요 시키지 않았는데 그냥 때가 되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