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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이야기
아이 두 명을 다 키운 엄마가 지난 20년을 회고하며 쓴 편지
댓글 23
조회수 1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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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어머니가 쓰신 글입니다.

🍋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이루고 있는 경험은 자녀의 출산과 양육이다.


🍊 두 명의 자녀를 낳고 기르는 동안 내가 한 모든 행동과 모든 생각, 그리고 수없이 일어났던 사건과 경험들은 지금의 나를 형성했다. 그 토대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감정은 행복과 감정이다. 자녀를 키우면서 아이들이 한 모든 행동은 그때마다 나를 행복하게 했고, 이런 기쁜 경험을 할 수 있음에 대해서 감사하게 했다. 첫 옹알이, 첫 걸음마, 초등학교 입학부터 받아쓰기 시험에 처음으로 100점 맞았던 순간까지. 어버이날이면 삐뚤삐뚤한 글씨로 전해준 카네이션 편지와 지금 읽어도 웃음이 나던 그때의 재미있는 일기들.

 

🥦 아이들이 성장해나가는 동안 나는 아이들이 세상에서 맞이하는 그 모든 첫 번째 경험을 함께했고, 그 경험들은 아마도 내가 세상에 태어나 느낄 수 있을 최고의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 때로는 좌절과 실패도 느꼈다. 자녀들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떳떳한 성인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 일탈이나 방황의 시기를 겪을 때 마다 나는 그들의 실패를 나의 실패와 동일하게 느꼈다. 자녀가 잘못된 길로 나아감을 느낄 때마다, 사춘기 속에서 잘못된 생각과 사고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될 때 마다 거짓말처럼 내 몸과 마음이 아팠다. 그 잘못된 생각과 사고를 이해해보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기도 했고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하였으며, 온 세상이 나를 괴롭히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 나의 아이들은 또 하나의 나였으며, 나의 분신과도 같았다. 행복이 있던 만큼 힘든 시간 또한 있었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과 함께한, 내 인생의 이 모든 경험을 하면서 나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 덕분에 나는 행복하고 우울했으며, 감사했고 슬퍼했다. 그렇지만 아이들 덕분에 나는 살아 있는 데에 의의를 가진다. 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고, 그 아이들 덕분에 지금의 나는 살아 있다. 아이들 덕분에 나는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으며 가치 있는 사람이 되었다. 

- 출처 [정체성의 심리학] by 박선웅 

🎁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으로 키워내기까지, 그 이십여 년의 삶의 무게가 담긴 글을 읽으며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나의 육아 여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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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람클럽일 년 이상 전
내 인생의 시작이 엄마 뱃속 이었다면 내 인생의 마지막은 사랑하는 자녀를 평생 보는 것일듯 합니다


우앙미우일 년 이상 전
감동이네요...

가난이좋았어일 년 이상 전
이런 분들이 글 쓰는 일 하시는건가봐요. 명문입니다👏👏

가난이좋았어일 년 이상 전
아이를 키우면서 친정엄마가 더 대단하게 느껴져요. 이 세상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

하느리24일 년 이상 전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자존감도 낮고 내 스스로 볼품없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좋은 남편을 만나 예쁜 딸 둘을 키우면서 내 인생이 빛나는 느낌입니다~


석웅맘일 년 이상 전
행복하세요:)

20222022일 년 이상 전
공감합니다! 새해 더욱 행복하세요!

파랑이21일 년 이상 전
모든 어머니들이 대단하고 위대한 것 같아요

h0219일 년 이상 전
아무리 생각해도 자식을 키우는것만큼 값진게 없네요..

행복한미래맘일 년 이상 전
5살 엄마를 너무 사랑하는 딸을 키우고 있어요. 영유아기에만 느낄수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는데 20년을 키운 엄마가 느끼는 감정도 너무 다르지 않아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행복하고 더 괜찮은 엄마가 되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온니워니일 년 이상 전
가끔아이가 말을 안들어서 혼을내야 할때면 이아이가 나란 엄마를 어떻게 기억할까 생각해봅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훌륭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엄마가 바로서야 아이도 바로서는거 같아요 저도 이 엄마처럼 긴 육아의 끝에서 웃으며 행복한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아이가 독립하는 언젠가 그날이 오면 박수쳐주며 안아줄수있도록 말입니다. 어디서 이렇게 예쁜꽃이 저한데 왔을까요? 이생각만으로도 설레여서 행복해집니다.

lshgd3m일 년 이상 전
박수를 보내드려요👏👏👏👏👏

rubiy일 년 이상 전
이글을 읽으며 먼훗날 아이가 성인이 되어있는 모습까지 상상해보았어요 한사람의 인생에서 할수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을 한다는것에 깊은 의의를 가지고 더욱 멋진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헬로봉봉일 년 이상 전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때만 썼던 일기를 기쁠때도 쓰며 기록을 남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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