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입니다... 진짜 솔직히 죽을것 같습니다.. 너무 지치고 힘들고 어린이집은 온갖 병원균 집합소인지 가는날보다 못가는날이 더 많은것같고... 소아과 줄서기 전쟁 피로감도 토나오고... 직장에서 들들 볶이고 집에오면 또 육아전쟁이고 쉬는날은 당연히 애 봐야하고... 어느날은 몸까지 너무 아픈날이였는데.. 꾸역꾸역 겨우 일하고 퇴근을 하는데 집에가서 몸좀 누워 쉬고싶은데... 남편 늦게 퇴근하는날이고 애기 하원은 시켜야하고... 놀아주고 밥먹이고 씻기고 재워야하는데..... 퇴근하는길 눈물이 펑펑 흐른날도 있었습니다. 남편이 육아참여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맞벌이에 도와줄이 하나없이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저나 남편이나 영혼을 갈아넣으니 삶이 너무 고단하고 숨이 막히더군요ㅠ 중요한건 이게 현재 진행형 이라는것입니다....ㅎㅎㅎㅠㅠ 그리워질 날이라지만 현재가 너무 힘들어 언제크냐 싶습니다. 예쁜모습 눈에 담을 시간도 부족하게 바쁘게 미친듯이 하루하루 보내는중입니다ㅠ

한부모 워킹맘입니다. 급여로 인해 한부모 혜택도 못받고 43세에 아기를 낳아 힘들지만 우리 노아는 사랑입니다. 나를 다시 살게 한 내 사람 내 사랑 노력할게 엄마가 건강하고 다치지말고 네 삶을 엄마는 존중해. 사랑해 우리 노아.내게 와줘 고마워. 엄마가 네 뜻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 해 볼게. 내 사랑 정노아🥰

ㅠㅠ 너무 슬프네요

??

다필요없고 유경험자의 조언이 너무 싫네요...양가부모님은 오히려 저희맞벌이부부힘들까봐 첫째잘나아준걸로도 고맙다고 잘키우고 둘째는 낳지말어라 하시는데 남들이 둘째는 언제낳냐고;;

너무 공감가요 육휴 했다고 승진도 밀리고 너무 힘들지만 서로서로 운동할 시간 만들어 주면서 체력키우니 아이와 놀 기력도 생기더라구요 남편과 으쌰으쌰하며 아이 하나 예쁘게 키워가는게 참 보람되고 사랑스럽습니다

맞아여!!! 다 똑같아요!@@@@

아이 키우는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대단합니다. 모두 힘내자고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부모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는 짧더러구요....세상의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육휴 중입니다. 회사에서 승진도 하고 표창도 받고 나름 자기 자리 잡고 있지만, 육휴하는 지금의 자존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아빠 노릇 한다는 느낌, 자신의 내면을 좀 더 들여다보는 시간, 뭐 하나 나쁜 게 없네요. 이 나라가 당면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하나의 방법은 육아휴직을 더 보편화하고 육휴수당을 충분히 지급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아마 이러겠지 저러겠지 하는 섣부른 판단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원래 내 일 말고 남의 일은 다 쉬워보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