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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
[차이의 고민상담소] 44개월 아이, 집 밖에서 말수가 적어요
댓글 2
조회수 9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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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곧 44개월 다 되어가는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말이 아직 트이지 않아 고민 끝에 댓글을 남겨요

원하는 것도 말을 잘하고 요구하지만 집에서는 잘 말하는 것도 낯선 환경이나 사람에게는 아예 얘기도 하지 않고, 대화가 잘 안되는 편이에요

대화가 퐁당퐁당 되어야 하는데 전혀 안되고 있어요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A. 아이 성향을 존중해 주고, 기다려주세요.

집에서는 이야기를 잘하지만 밖에서 잘 하지 않는 것이라면 아이가 낯선 환경이나 상황, 사람에 적응하는 것에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질에 따라 낯선 환경에도 금방 적응하고 낯선 사람과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낯선 환경과 상황, 사람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반드시 아이가 모든 상황에서 모두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 보다는 아이가 가진 기질을 고려하여 천천히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도와줄까요?

1.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아이들의 경우 새로운 곳에 가거나 낯선 사람을 만나기 전에 충분히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장소의 경우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는 대상(부모 또는 친한 친구 등)과 함께 그 장소를 짧게, 여러 번 방문해 보는 등 아이가 미리 상황을 예측하고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면 사진이 있을 경우에는 사진을 미리 보여주거나 어떤 사람인지, 우리가 왜 만나야 하는지, 만나서 무엇을 할 것인지 가볍게 이야기를 나눠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과 사람을 접하는 것을 돕기 위함이므로 말을 잘해야 한다거나 대답을 강요하는 등의 대화 방법보다는 수다를 떨듯이 가볍게 이야기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말에 대한 압박을 줄여주세요.

아이가 대답을 잘 하지 않거나 말을 하지 않을 때 "OO아 말해봐.", "왜 말을 안 하니?", "대답해야지!"등의 접근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시고, 아이의 대답이나 말에 집중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을 골라야 하거나 아이의 언어적 반응이 필요한 경우에는 부모에게 귓속말로 이야기하거나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장소(사람이 많이 없는)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말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아이의 말에 적절하게 반응해주세요.

아이가 말을 하기 어려워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혹 실수할까 봐, 거절 당당할까 봐 등의 이유로 선택적으로 말을 하지 않는 때도 있습니다.

아이가 틀린 말을 하거나 실수하더라도 바로 지적하기보다는 자기 생각을 이야기한 것에 긍정적으로 반응해주시고 예의 바르지 않은 표현이나,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에서 이야기를 나누어 주세요.

오늘 하루 지낸 일, 기분, 감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의 이야기에 긍정적으로 반응해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긍정적으로 수용되는 경험은 말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갖게 되므로, 아이가 밖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편하게 이야기하는 연습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집 밖에서 말하기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 마음이 편해야 아이도 마음이 편하답니다.
위 말씀드린 4가지를 잘 숙지하시고 꾸준히 실천해 주신다면
아이는 어느 순간 자발적으로 소통하게 될 것이랍니다.


[차이의 고민 상담소]

차이의 고민 상담소는 육아 고민을 나누고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한 실천 행동을 논의하는 공간입니다.

서로의 생각, 육아 노하우도 댓글로 함께 나누어요♡
중요한 것은 실제의 노력과 실천이니깐요.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밝게 키우도록 해요.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을 하고 있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로건예비맘약 2년 전
밖에서 말하는거나 인사하는거 주저하고 뒤로 숨을때 쑥쓰럽구나~ 다음엔 누나 안녕해보자. 하고 흘리듯 했어요. 말을 안하는 상황에서도 제가 대변인이 되어 주고 난뒤 돌아가는 길에 많이 쑥쓰러웠니? 그래도 인사해주면 기분이 좋아질꺼야 계속 반복 ... 인사부터 적응이 되니 차츰 말을 하더라구요.

내아가들사랑해약 2년 전
딱 저희 아들얘기네요. 37개월이고 발달센터에서 언어발달 상위 3프로 이내로 원장님이 영재라고 할 정도로 말을 잘하는데 밖에 나가면 말을 안 해요. 사람들이 말 못하는줄 알아요. 제가 저희 애 말 빠르다고 얘기하는데 사람들이 제가 거짓말한다고 생각할까봐 걱정할 정도입니다...집, 어린이집에서만 말을 하네요. 애한테 자꾸 밖에서 말하라고 얘기하는데도 잘 안 해서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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