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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성장 웹툰
차이의 긍정 에너지 육아 - 줄넘기
댓글 75
조회수 29213
가끔 아이의 말과 행동에서 배우기도 하고 반성하기도 하지요.

깜짝 놀라게 나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 말을 하거나 아이의 행동을 통해서 내가 성장하고 있구나 생각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생소하고 어려운 공룡들 이름을 줄줄 외우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줄때면 언제 이렇게 컸는지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아이 덕에 좋은 영향을 받으며 나 자신이 성장하거나 행동이 변한 경험은 언제일까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꿈동수박약 2년 전
저는 오히려 아이를 낳기전에 계획표를 짜서 시간대로 생활하는 약간의 강박이 있었는데(못 지키면 스트레스 받고 자괴감이 들었었음) 지금은 6살.19개월 딸 둘을 코로나로 집콕독박으로 키우면서 때로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서로 누워서 꺄르륵 거리는것도 좋다는 것. 때로는 끼니때를 조금 지나서 먹는 것도. 꼭 하루의 마무리에 오늘 하루의 배움이 있지 않아도 행복하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나를 다그치치 않아도 되는 삶을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얻었네요. 아이들이 크면 또 그에 따르는 과정이야 새로 익혀야하겠지만 ~ 그냥 요즘은 행복해요


debjs일 년 이상 전
아이와 긍정적 상호작용하는 그 시간 자체가 하나의 배움이죠.

김태연일 년 이상 전
어머 저희 아이들 나이랑 같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율이맘32약 2년 전
저도 모르게 큰소리가 나올때마다 말 못하는 아들이 저의 뺨을 어루만져줘요. 화내지말란 뜻으로요. 그때마다 어찌나 부끄럽고 미안하던지... 못난 엄마가 분노 조절 할 수 있게 넓은 마음으로 품어준답니다ㅜㅜ


곰볼이빵빵일 년 이상 전
맞아요. 화내고 미안해서 사과하면 괜찮아 엄마 이러는데 참 부끄럽고 미안하더라구요

jn1905약 2년 전
거의 인간개조수준~~~ㅜㅋㅋㅋ 미스때 성격으론 애엄마노릇 절대못하겠더이다~~ㅎㅎㅎ

아름다움이글이될때약 2년 전
사람이라는게 거저 키워지는게 아니라는걸 내 자신 또한 이런 엄청난 사랑과 희생으로 큰거였다는걸 하나 하나 모든 생명이 한없이 귀하다는걸 그러니 함부로 상대방과 내 자신을 대해선 안된다는걸


임마누엘v일 년 이상 전
닉네임값하는 댓글이네요👍🏻

음맘마일 년 이상 전
하나하나 생명이 귀하다는말씀 공감입니다 ㅠ

내사랑꼬물이약 2년 전
혼자그냥큰줄알았어요 아이를키우기전까진

붕어빵빵이일 년 이상 전
아이 보고 계속 웃어주다가 무의식중에 힘들어서 무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는데 아기가 빤히 쳐다보더니 일부러 방긋 웃더라구요 순간 아차! 싶었어요ㅜ 아기가 감정을 알고 표정을 읽고 있다는 생각에 미안하고 엄마 힘들지? 힘내요~ 하고 웃어주는거 같아서 찡했네요

하트가둥실둥실약 2년 전
엄살쟁이 내가 "이정도 쯤이야, 내아들만 안아프면돼" 가 되었고, 아침잠 많던 내가 일찍 일어나고, 내밥해먹기 귀찮아도 내아들 이유식은 정성것 만들어 먹이고, 집안 곳곳이며 물건들이며 청결하게 유지하고, 그렇게 힘들어도 아들얼굴만 보면 원더우먼이 되고,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들과 함께 꺄르륵 웃음이 많아졌고, 사랑이란 감정을 매일매일 매순간 느끼며, 내 영혼에 아들영혼이 들어온것 마냥 하나가 되어 나이를 거꾸로 먹고있는것 같습니다😊

87하주니맘약 2년 전
아기 키우며 내 자신이 이렇게 부지런해질줄은 꿈에도 몰랐죠~ 그리고 밑에 지적하신분은 표준어 다 아시나봐요? 아이부모라면 어련히 알아서 공부하시겠죠

h0219약 2년 전
아이때문에?덕분에? 아침형인간으로 산다는것 매일밖으로 나간다는것 어떻게 보면 아이로 인해 건강을 되찾는거 같기도 해요ㅋㅋㅋㅋ

유니엄약 2년 전
나 잘난맛에 살던 철모르던 저였는데, 아팠던 아기를 키우면서 숨쉬는 것, 잘 먹는 것, 잘 싸는 것, 목 가누는 것, 허리 세우는 것, 엎드리는 것 등등 쉬운 건 하나도 없고 누군가의 노력, 도움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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