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부터 책을 좋아하게 만들었어요. 첨부터 읽어줄때 읽고싶은거 가져오라고 해서 읽어줬고 무릎에 앉혀서 읽어주니 아기도 안정감을 느끼고 좋아하더라고요. 책을 뭉텅이씩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해서 목이 아프지만, 책 읽어주는게 정서에 좋다고 해서 10권 20권씩 읽어주고 그래요. 한가지 책만 읽어달라고 하면 네번이고 여섯번이고 계속 읽어줬고요. 반복 독서가 천재들 독서법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읽어달라고 하면 반복해서 계속 읽어줬어요. 씽킹펜도 있는데 전 엄마 목소리로 읽어주는게 좋을것 같아 사용하지 않았어요. 아기가 말문이 틔이면서 책에 있는 내용을 많이 말하더라고요. 의성어 의태어라던가,, 상황에 맞게 적용해서 말하는거 보고 책 읽어주길 잘했다 싶어요. 책 읽어줄때 등장인물 목소리를 달리해서 읽어줬는데 혼자 역할놀이 할때 보니 저처럼 목소리를 다르게 내면서 놀더라고요 ㅋㅋ. 29개월인 지금 책을 좋아하고 어린이집에서도 책 읽어주면 좋아한다고 하네요. 초등학생까지 읽어주는게 좋다고 해서 저는 계속 읽어줄거예요

그놈의 추피!!

한권읽으면 목이아파요ㅋㅋㅋㅋ그치만 매일 3권씩 꼭 읽어주려합니다

목청터져라 읽어주니..목이 너무 아파요. 눈뜨는 순간에 제 볼에 뽀뽀해주는건 좋은데 바로 귓가에 엄마 책 읽어주세요...를 듣는 순간..아...오늘은 또 얼마나 읽어야하나 무섭습니다. 도대체 세이펜은 언제하낭

아...밤에 자기전에 기본 5권...10권이상 읽다보면 시간이 1시간은 더 걸리는듯..재우기 넘나 힘들어요 ㅠㅠ

책읽어달라고 할땐 목아팠는데, 읽어주려고 하는데 세이펜으로 해달라고 하면 좋으면서도 서운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