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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우리아이 연령별 효과적인 책 읽기
댓글 2
조회수 59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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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발달에 관계없이 엄마의 취향이나 욕심에 따라 독서지도를 한다면 아이는 책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학령기에 접어들어 아이의 학습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연령별 효과적인 책읽기 방법]

0세~3세

이 시기의 유아들이 책을 입으로 물고, 손으로 뜯고 찢어도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책을 단순한 장난감과 마찬가지로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입체 책이 좋으며, 안전하고 튼튼한 재질로 되어있는 천, 비닐, 보드 등으로 된 것이 좋습니다. 집중력이 약하므로, 한 번에 몇 분 동안만 읽어주는 것이 좋고, 유아가 적극적으로 들으려고 할 때 시간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세~5세

점차 말문이 트이는 시기이기 때문에, 단순하고 되풀이되는 단어인, 의태어나 의성어와 같은 발음에 흥미를 갖게 됩니다. 또한 흥미를 갖게 되면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읽어주기를 원할 수도 있는데, 이때 익힌 독서습관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귀찮아도 정성껏 읽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질문에 대한 답도 대충 건너뛰지 말고 정성껏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의 유아들에게는 숫자를 셀 수 있는 책, 가나다 책과 같은 개념 책, 음률과 반복이 있는 패턴 책, 단순한 줄거리의 이야기책이나 그림책이 좋습니다.

6세~취학전

이때는 어휘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3~4세 때부터 발달한 상상력이 5~6세가 되면 더욱 고조되기 때문에 상상력을 다양하게 해주는 그림책이 좋으며, 전래동화같이 선과 악의 대결이 뚜렷한 책을 읽어주어 상상과 현실을 확실히 구분하게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 일상을 소재로 한 책 읽기를 통해 사회활동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개념이 생기기 시작하고, 사건을 순서대로 계열화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 대상에 흥미를 보이는 시기입니다. 아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그림이나 사진이 있는 책이 좋으며, 책을 읽고 나서는 느낀 점을 묻기보다, “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이라고 물어보는 등 다양한 사고의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 비판적 사고가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글을 좀 더 정교하게 읽고 주제를 발견하며 자신의 의견을 덧붙일 수 있는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비롯해 신문, 잡지, 영상자료 등의 매체를 통해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 시켜주는것이 중요하며, 읽은후에는 자신의 견해를 다른사람과 비교해보는 시간(토론활동)을 유도한다면 생각을 확장시키고 책속 내용을 다시한번 기억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중학생

- 문학과 신문을 통해 자신과의 세상을 알아가는 시기입니다. 또한,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신체적 변화를 겪으며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한 시기입니다. 이 때는 비슷한 상황의 인물을 다룬 성장소설을 접하면 심리적 불안을 해소할 수 있으며 정신적 성숙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독서논술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는 신문읽기가 저렴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신문을 통해 사회를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고 사고력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고등학생

- 분야별 전문 서적으로 논리적 사고를 키울 때입니다. 자발적으로 책을 읽으며 다소 분량이 많고 심도 있는 내용의 책까지 소화시킬 수 있는 시기이므로, 보다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야별로 주제를 정해 한 권씩 정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명작이나 고전, 수필, 시 등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책을 권해주는 것도 학업 스트레스와 독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줄거리만을 줄줄 외우는 식의 독서 형태는 독서가 논술과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만 인식되기 쉬우므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녀들의 책을 통한 학습과 휴식을 위해 부모의 균형 있는 독서 지도가 필요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이랑일 년 이상 전
뒤집기 전부터 읽어주던 책은 두돌인데 내용 다 알고 그림도 알아서 어휘력이 또래보다 높아요 아무것도 모른다고 안 읽어주지마세요 다 듣고 따라하더라구요

ymm일 년 이상 전
미디오노출을 최소화하고 책을 자주 보여주니 두돌인데도 본인이 취향껏 좋아하는 책이 있고, 반복적으로 읽어달라고 가져오네요. 단순한 그림책이라도 여러종류의 책을 접하고 좋아하는걸 찾을수 있도록 유도해주는것도 도움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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