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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아이들과 집안일을 같이 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
댓글 10
조회수 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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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며, 가족생활을 꾸려가며 매번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집안일'인데요.

시간 절약을 위해 여러 가전용품,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그래도 상당 부분 우리가 직접 해야 하는 것들이 있지요. 이 집안일 분담 이슈 때문에 부부 싸움이 나기도 하고, 학령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너는 공부만 하렴, 뒷정리는 다 엄마가 할게'라는 분위기를 형성해 부모가 모든 집안일을 다 떠 맞는 상황도 비일비재합니다.

아이가 36~48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중요한 아이의 발달 과업이 존재하는데, 바로 '자기 조절'입니다. 아이는 초등학교에 가기 전 스스로 자신의 감정, 신체를 조절하는 훈련을 서서히 해야 합니다. 하기 싫어도 공동체를 위하여 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며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해 자신 혹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자기 조절력을 키워주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집안일' 함께 하기입니다. 물론 아이는 엄마 아빠만큼 효율적으로 착착 집안일을 해내기란 어렵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하는 집안일의 고마움을 깨닫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기여를 하는 행동들을 꾸준히 해봐야 합니다.

  • 빨래같이 개기
  • 걸레질해 보기
  • 쓰레기 버리기, 분리수거하기
  • 수저 놓기, 다 먹은 밥그릇같이 정리하기
  • 장난감 정리하기, 내 자리 치우기
  • 화분 물 주기
  • 외부 활동하고 돌아와서 짐 정리 돕기

대부분 한국 엄마 아빠들은 아이를 집안일에 참여시키기보다는 그건 다 엄마 아빠가 할 테니 너는 네가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해를 고수하는 성향이 있지요. 하지만 아이의 자기조절력 향상, 주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같게 하기 위해서 일정 부분의 집안일은 조금씩 같이 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집안일을 참여하고 스스로 해봄으로써 추후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때도 도움이 되고, 결혼을 해서도 솔선수범의 자세를 지닌 좋은 배우자가 될 수 있지요. 이 모든 것은 그냥 크면 알아서 하겠지가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그런 경험에 노출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만약 내 배우자가 특정 집안일을 안 한다면 어렸을 때부터 그 집안일은 거의 안 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물론 모든 집안일을 다 할 수는 없지만, 자신이 속한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기여하는 노력은 직접 해봐야 하는 과업입니다.


우리 아이의 현 발달 수준을 생각해 보고, 조금씩 참여시킬 수 있는 집안일(공동체 일)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지금은 전혀 안 하는데 크면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이 아니라, 아이가 어리다면 놀이처럼 조금씩 참여시킬 수 있는 게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아이의 자기 조절력 향상과 감사하는 자세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함께 집안일]을 시작해 보아요!

아이와 최근 같이 한 집안일이 있나요?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꼭 참고해 주세요
차이의 놀이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를 돌보고 기르는 모든 양육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입니다. 아이를 기르는 주 양육자는 아빠, 엄마, 조부모님, 돌봄 선생님 등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매 콘텐츠마다 각 양육 상황을 고려하여 모두 기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엄마'로 표기하여 설명드리는 점이 있습니다. 차이의 놀이의 콘텐츠는 엄마가 주로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써 엄마를 주로 언급하여 표기하는 것은 아닌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밤둥이맘6달 전
2살4살 남매 키우고 있습니다. 엄마 도와줄사람~하면 서로 하겠다고 달려 옵니다. 저희 아이들은 분리수거하는일 같이합니다. 음식이 담겼던 플라스틱 비닐등을 씻어서 주면 분리수거 통에 담아주고, 밖에 분리수거하러갈때도 같이 들고 갑니다. 종이하나라도 들고 같이 나갔다와요. 산책도되고, 문을 잡아주기도하고, 앨비베이터 버튼도 눌러주고, 숫자공부도하고,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나름 도움도 됩니다. 식사준비할때 수저세트 놓고, 반찬 옮기고, 자기식판 자리로 가져가고, 컵도 가져가고요. 뜨거운것만 안하고, 국물있는것은 같이 가주며 옆에도 도와줍니다. 페이스메이커처럼~ 밥 다먹고는 자가기먹은 수저세트, 식판, 물겁은 싱크대에 퐁당 하고요. 처음에 조금 답답해도, 습관이되면 아이들이 즐겁게하고, 뿌듯해하고, 자기가 스스로 해낸것에, 엄마아빠를 도운것에, 엄마아빠처럼 할 수 있다는것에 자랑스러워합니다. 그 모습을 보는맛에 아이들을 키웁니다. 처음에는 못했어도 점점 할 수 있는것들이 늘어가는것이 예쁘고, 키우는 즐거움과 뿌듯함이 있네요~ 제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존재라는것도 더 느끼게 되고요^^ 이런게 가족이고, 사랑인것 같습니다.

kahlen166달 전
양말 개다가 정리는 커녕 다 흐트러뜨리고... 유치원 가방 정리하라고 했더니 가방에 있는 거 다 널려놓고 그거 안 치우고 제 몸 하나만 쏙 빠져나와서 놀고 하...


후유니맘6달 전
공감합니다! ㅜㅜ

모모미야6달 전
바닥닦는거 과자그릇 정리. 계속시키니 이제스스로힌기시작!! 물론 손이한번더가지만ㅋㅋ 애가 보는앞에서 애가한걸 재정리하지말라더라구요. 제대로알려주는건해도되지만 애가 이미 한것을바꾸는건 못미더워하는 티내는거라 영향끼친다구.

희영6달 전
소꿉놀이 장난감 닦을 때 화장실에 세숫대야 두개 놓고 행주하나 챙겨준다음 설거지 하라고 시켜요. 자기 물건 자기가 닦으니까 더 좋아하더라고요. 한참 걸리긴 하지만 끝나고 나면 뿌듯해 합니다.

로운이아버님6달 전
애가 꼭 자기가 이겨야한다는 강박관념같은게 있어서.... 정리하자 하면 안하는데. 빨리정리하는 사람이 이기는거 라고 하면 엄청빨리 치웁니다...역효과가 있는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JinJ6달 전
수건정리정도는 놀이로 생각해서 같이하는데 아직 같이 개는건 무리인거같아요... ㅠㅠ 그래도 다음날 입을 옷챙기기나 외출하고 들어와서 외투 걸어두기 양말 스스로 빨래통에 넣기정도는 조금씩 되네요..

태성애미6달 전
유치원가방은 왜맨날뒤집어져있을까요?ㅠㅠ

뽀기지온6달 전
우왕 항상빨래꺼내건조기에넣어주고 건조기에잇는거빼주고 첨엔놀이식으로하다 지금은 엄마도와줄래?하면 넵대장님!하면서도와주네요 ㅇㅎㅎ

김지아니6달 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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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는 어때요?